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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녀 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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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8:10 조회 28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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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살 논현동사는 키163에 48키로 직업은 빠 매니져



'미진(가명)이언니 생일이라구?  응 ^^  갈게'


학동역에 직장인들 상대로하는모던빠에서 일하고주말은 쉬기 때문에 이번두 토요일은 친한 언니 생일파티로 홍대에 가게되었다

내가 살던곳은 포천시 대진대 근처였고논현동으로 이사온지 두달이넘었다
이곳에 와서 일을 시작하게 되면서 친하게 지내던 언니였다

'언니 축하해~~ ''축하해 미진아~~'

조촐하게 차린 술상과26개를 가르키는 초를 아른거리게 바라보며모두가 언니를 축하해주었고 자리는 너무즐거웠다


'애들아 우리 클럽갈래?  여기 홍대에 베라라고 있는데모델애들도 가끔오고 잘쌩긴애들 많이와'



멀지도 않았고 우리 네명 모두가 남자친구가 없었터라생일이고해서 반대를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언니 가요~~^^''그래 가자 오늘 가지 언제 가겠어''잠깐만 화장좀 고치고..''희정아(가명), 파우치 가져왔지?  언니좀 빌려줘~'


분위기가 급물살을 타고 우리모두가 화장을 고쳤다


난 포천에서 23년을 살아서 클럽이란 문화는 접해보질 못했다다만 의정부에서 친구들하고 나이트를 가본게 전부.. 


언니들이랑 이층에 테이블을 잡았는데 스미노프 두병이나왔고 언니들이 계산을 했다

사람많고 시끄럽고 처음에 어리둥절했지만술좀 마신터라 어느새 스테이지앞에서서 몸을 슬쩍흔들고 있었다


그러다 낌새가 이상해서 옆을 봤는데왠 멀대같은 남자가 날보고 웃고있었다


슈트차림에 대학생처럼 생긴 그남자는얼마지나지않아 나에게 허리숙여 말을걸었다


'저기요 몇살이에요?
'24살이요 ^^'


그렇게 몇마디 나눈후 언니들의 호출로 자리를 떳다이틀뒤 그남자에게서 연락이 왔다,



'그날 잘 들어갔어요?
'네 취해서 택시타고 바로 집으로 왔어요ㅋ'


안부를 물어보는 그는그날입은 하얀 주름 원피스에 분홍색구두를 설명했고만나고싶다고 애프터를 제안했다


삼일뒤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논현동에 있는 꾼에서 그를 만나게 되었다,


'난 아담하고 귀여운 여자를좋아해그날은 내 생일ㅇㅣ었고 우연히 널보게 되었는데지금 다시보니 행운이었다'

사탕발림인지 모르겠지만 칭찬하는 그의말은귀에담기 달콤했다

소주 한병 한병...  세병을 비울때쯤그가 말했다




'희정아 옆자리로올래?'
웃으며 그에게
'^^ 오고싶으면 오빠가와야지'


말이 끝나기 무섭게 그는 좁은 틈을 비집고내옆으로와 앉았다..

그는 착하고 자기일을 열심히하는 3살많은 오빠였다그래서 편한 그 오빠에게 호감이 가기시작했다

나는 술이 여자치곤 쎈편이라 그리취하진않았지만내옆에 앉은 이 오빠는 취한듯보였다


그런데 갑자기덥썩 내 손을 잡더니아무렇지 않은듯 테이블을 응시하며 술잔을 비웠다


'나보고싶은 영화가 있는데 지금은 열두시가 넘었으니깐낼아침에 보러갈래?'

'어떤영화? 그래 ~^^'


갑자기 내손을 잡고 어디론가 향하는 그오빠얼마나 걸었을까 모텔앞에서 그는 내게 말했다,


'희정아 낼 영화 보기로하고 오늘은 여기서 쉬었다가자'

불편한감이 없었던 난 그를 조용히 따라들어갔다..오빠가 좋았기 때문에..

강남치고 허름했던 그 모텔은 꽤나 오래된곳 같았고화장실 문도 옛날 나무문이였다

내색하지 않고 사귀자는 오빠의 말과함께뜨겁게 사랑을 나누웠다,

나에겐 가슴에 손바닥만한 장미타투가 있었는데오빠는 놀라며 더욱 흥분했다

서울에 와서 생긴 첫 남친이었다,성격도 잘맞고 대화도 잘통했으며나에게 너무 잘해주곤했다



6개월을 만나면서 다른남자를 한번 만난적은 있지만 바람은 피진 않았다,


그런데 이남자는 나를 만날때마다 피곤해했고밥먹고  모텔을 가거나 술을먹고 모텔을 가거나항상 코를골고 자곤했다

일반적인 데이트를 하지 못하는것이 마음속에 응어리가되어 오빠에대한 마음이 식어갔다,



육개월간의 서로의 마음이 급속도록 식어가더니끝내 이별하게 되었다..




내직업이 빠를 다녀서인지 주변엔 친한 언니들이풀메이크업에 풀네일아트에 찌를듯한 힐은당연한듯 했고
덩달아 나도 그렇게 변해갔다




동갑네기 친구 다빈(가명)이가 있었는데어느날 전화가 왔다


'희정아 다빈인데 압구정 보스 안갈래?아는 오빠가 테이블 깔아준다고 오래ㅋ'


나이트에 푸싱을 넣어준다고공짜 술을 깔아준다며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딱히 할것도 없었던 나는 압구정으로 향했다



10시전까지 오라고 당부했지만초행길인지 선샤인호텔을 찾다 조금 늦어졌다


'야 희정아 수영장 있는데로와~이지지배야 왜케 늦게왔어~~!!'

'응 준비좀하고 오느라^^근데 사람이 없다 넓긴한데 썰렁하네'

'남자들은 늦게와 지금 여자들뿐이지이따가 남자들 계속들어올거야'


친구는 익숙한듯 맥주를 들이켰다

'아는오빠가 웨이터하는데 괜찮은친구 불러서 놀라고해서 너부른거야 희정이 너가 좀 예쁘니~?'

'세시까진 이 안에서 놀다가래 그전에 가지말라고 당부하더라'



시간이 흐르니 입구 계단에서 남자들이웨이터 안내를 받으며 들어왔다

순식간에 시장통이 되었고자연스럽게 부킹이 이루어졌다


부스는 너무시끄러 무슨말을 하는지 잘듣지 못하겠고다빈이가 일어서면 따라 일어나 자리로 돌아가길 반복했다


'아 오늘 남자들 물이 이상해!!이상하게 생긴 아저씨가 무슨컵이냐고 그러질않나자기랑같이 간장게장 먹으러가자고 하질않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

어느 큰룸으로 부킹을 들어가게되었다




자신이 oo항공 부기장이며 파일럿이라칭하던부킹남은 말을 너무나도 조목조목 조리있게 하는걸 귀담아듣고있었다유머까지 더해 빵빵터졌고 꽤 즐거웠다


얼마나 지났을까친구 다빈이에게 톡이왔다

'희정아 어디야? 나 5번룸인데 여기로 올수있어?'


친구걱정 때문에 부킹남에게 번호를 건내고 다빈이를 찾아 5번방을 찾았다

두리번 거리는 모습에 웨이터들은 벌떼처럼 다가와 나를 데려가려고 했다


'친...친구좀 찾구요 ^^;;'

다행이 5 번 방으로 찾아들어갔는데 


티비에서 본듯한 연애인들이 서너명이 나를 응시하고있었다

그중 유명 아이돌 그룹 xx도 있었는데

자신은 다리 이쁜여자를 좋아한다며 나를 옆으로 앉혔다

방송으로볼땐 연예인이었는데실물로보니 동네 오빠같았다

자신이 누군지 아냐고 허세를 떨더니나와같이 나가자고 제안했다

호기심이 발동했지만 허세부리는 모습이우스꽝스러워 연락처만 건내고다빈이와 방을 나왔다


시간이 흘러 세시가 넘었고피곤도 했으며 친구 다빈이와 그냥집에 가기 아쉬워논현동 한신포차로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주저리 주저리 다빈이와 소주 두병을 비우며 이런저런 얘길나눴다


그사이 너무도 많은 남자들이 우리자리로와서놀자고 제안을 했다

'친구랑 얘기좀할게 있어서요 ^^죄송합니다'


나도 모르게 전화기는 불이나고있었다
'희정아 어디야?''나 xx인데 집에갔어?''지금 나갈건데 같이 밥먹자''배고푼데 같이 참치 먹지 않을래?'

부킹남들의 톡이었다


가볍게 씹고 전화기를 가방에 넣어둔체다빈이와 술을 마셨다,




그러고 삼십분이 흘렀을까 


어느한 남자가 우리자리로와 자기 멋대로 앉아말을 걸었다

'저기요 저희끼리 놀게요 ^^'


그남자는 헌팅이 아니었는지


'아 그런게 아니구요저는 xx클럽 이사인데요두분이 너무 이쁘시길래 나중에 우리 파티때초대하고 싶어서요'


명함을 건내며 그남자는 자리를 떠났다



강남의 유명한 클럽이었으며 혹시나 몰라명함을 가방에 챙겨두었다



몇일이 흘렀다,



명함이 생각나 친구와함께 가보고싶은 마음에 명함에 적힌 번호로문자를 넣었다



'안녕하세요 한신포차에서 저에 명함 받은사람인데요오늘 클럽가려고 하는데'



정확히 6초만에 전화기가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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