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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강원도 촌년의 서울 클럽 경험담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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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8:45 조회 33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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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오냐 
나는 아재이자 아줌이다
그리고 강원도촌년이기도하지
내가살던동네에서는 나이트클럽이라곤
그냥 사랑방같은 존재였고
부킹 이런걸한번도받아본적도
해본적이없었다 왜냐?다 아는사람이니까 ㅋㅋ
테이블건너 아는오빠 아는동생 친구오빠 친구언니니까
그럼에도 나이트에 사람이 많았던건
군인지역인것도 있겠지만 
내가 춤을 굉장히 좋아했다
정말 춤을 너무좋아해서 헤드스핀도배우고
디제이랑 같이 무대에 설정도로 춤에 열정이 매우 남달랏쪙
그리고 난매우 순진했고 세상물정 아무것도모르는
산골소녀라 생각하면돼
서울엔 공기가안좋아서 개미가 못사는곳이라 생각했을정도니까
그러다가 칭구들이 다서울로 가드롸
나도가고싶었어 갔지 너무무섭드라
그래서 사기도 당하고 노숙자아저씨한테 꼬박꼬박 돈주고 
걍 ^^괜찮아 뭐어때 내가한번죽이고살면끝이고
내가 조금손해보고 다른사람이 행복할수있다면
이라는 개소리를지껄였엇지 내가무슨 부처라도된줄알았나봐 허 시벌


그러다 이태원인가 뭐시긴가 엄청연예인이 다니다는
큰클럽을가제
나의 서울 첫클럽입성기지
다행이 난 뺀찌따위먹지않아
입성했고 난춤을막즐기고있았어
음악은 나라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이니까
그러다 웨이터가 납치라도하듯이 손낚아채면서
부킹가재 그게너무시른거야
정말 너무시러서 그웨이터한테 미안하지만 때렸어 
난춤추러왔고 건들지말라고 ㅎㅎ
그말한지 1분만에 또잡히고 그말하고 또잡히고
아...서울의나이트는이런곳이구나 하고 체념하고
집옴
그리고 클럽!!홍대클럽을 첨가봄!!
오로지 부킹그런거없고 춤만출수있는 신세계가 여기잉네
오예 하면서 정말 땀흘리면서 5시간을 춤출정도로
클럽은 부킹이런게없구나 ㅠ ㅠ 좋다
하면서 처음입성했는데
왠일 ..남자가 오더니
어디살아요??^^몇살이에요^^ 누구랑왔어요??ㅡ ㅡ
하로 묻는데 표정이 점점 굳는거야..
왜그러지?...
하고 계속얘길하는데
ㅋㅋㅋㅋㅋㅋ
난정말 친절하게 얘기해주고있는데
그남자 얼굴이 점점굳으면서
"혹시..연변에서 왔어요?"하는데
씨펄 ㅡ ㅡ 
존나쪽팔리데
존내 내가 빡챠서 그뒤로 말끝은 항상올려서 말투교정햇쪄
그래서 지금은 고쳤어 
시발 왜강원도말투는 북한이나 연변이야 샹 

요약1. 강원도사람은 순진하당2. 강원도말은 연변이아니당3. 무시하지마 시벌 감자로 패버릴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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