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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혼 후 유흥질 후기 - 지난주 토요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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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8:54 조회 33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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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썰게엔 이야기 첨 풀어보는데 재미있을랑가 몰겠네. 난 한국에 평범한 30대 후반 아재임. 걍 반말할께

얼마전까진 결혼 약속한 여친이랑 행복하게 잘살고 있었음.

근데 이 미친년이 양쪽집안 상견례 날짜까지 잡고 잠수 타는거 다시 끌어올렸더니 또 타고 또 타고 지랄하더만 헤어지자고 도저히 안돼겠다고 호떡 뒤집듯 말바꾸네.

개 빡쳐서 몇번잡다 포기하고 결혼준비하려고 모아둔돈으로 자포자기 상태로 유흥질 시작.

 

인트로는 이정도고 아직도 존나 힘든데 밤만돼면 전여친 생각에 술없이는 못자고 술먹음 외로워서 못잔다.

지난주 토요일 친구가 힘내라고 술한잔 사주더라. 당연히 둘다 만취...

노래방 ㄱㄱㄱ 대구에 제법 유명한 노래방인데 재수없음 대기까지 타야하는 노래방임

2시간 기본으로 끈고 양주3만에 맥주병당 1000원임 아가씨비랑 방비,안주는 시간당 따로고 대강 현금결제하고 아가씨 초이스..

우리지역만 그러나? 알파,베타 로 나뉘고 작업가능한게 알파 불가한게 베타...지 싶다.

친구가 알아서 해줘서 난 잘모름

우리는 처음엔 떡칠 생각없다고 무조껀 와꾸 위주로 젊은 애 불러달라고 했고 토요일이라 팅구면 다시 애들 넣는데 시간마니 걸린다니 머니 지랄떨길래 알따고 하고... 여자들 2명 옴.

 

와.........시바 젊은게 걍 젊기만 한 돼지 한마리 하나랑 나머지 하나는 좀 괜춘.....

친구가 좀 괜춘한 애보더니 괜찮냐고 묻고 바로 내 옆에 앉힘. 친구의 희생정신....ㅅㅂ ㅠㅠ (내 친구 슴가만 크면 무조껀 ㅇㅋ 스타일...그래도 좀 미안했음)

내 파트너는 옆에 앉혀서 보니 생각보다 피부도 희고 몸매도 약간 탄탄한 스타일? 여튼 슴가도 적당 적당...(나중에 물어보니 전여친하고 같은 70B더라...시발)

 

앉자마자 술한잔씩 받고 친구가 이 친구 위로좀 해줘라고 말하고 돼지끼고 노래부르러 앞으로 감.

나보고 왜 힘드냐고 하고....대강에 설명을 하고 머 힘내라 머라 대강 시불시불하고 호구조사 들어가보니 23살에 전문대졸에 오전엔 인근 지방에 일반 사무실 경리로 일한다고 알바로 뛰는건데 자기는 목금토만 나온다고 대강 흘려듣고 촛점없이 술만 처먹고 있으니 이년이 좀 불쌍하게 보였나바...자기가 어케 위로해 줄 수 있냐고 묻대?

 

그래서 한번 대달라고 하면 조까라 할껀 뻔해서 그냥 한번만 꼬옥 안아달라고 함... 별짓 안하고 한번 진하게 한  5분 안고 있었나? 눈물이 주르륵 나더라...ㅅㅂ

 

내가 소리없이 눈물 닦으니까 그년 살짝 당황하더니만 토닥토닥 해주더라.

그렇게 2시간 다 지나고 힘내라면서 내 폰에다가 지 전번을 찍어주고 가더라.

힘들때는 전화해라...일 안할때는 받아줄테니 나한테 하소연해라.. 이건 무슨 미친소리지?하고 알따고 보냈음.

 

그 사이 내친구는 돼지년이 철벽을 졸라 쳤다고 열받아서 딴곳으로 가자고 하고....택시타고 딴곳에서 또 2명 부름.

두명 이번엔 작업가능한 여자로 불러달라고 하고 갔는데 아주메들이어서 난 걍 안하고 친구는 옆방가서 떡치고 그날 그렇게 새벽 5시가 돼야 술자리 파했음.

 

돈 이빠이 깨지고 허무하고 짜증나고...집에 가려고 택시잡으러 나왔는데 뒤에서 '아저씨~' 라고 부름...

아니나 다를까 처음 간 노래방 평타치는 그년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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