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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에서 커플들 떡치는 소리 엿들은 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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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8:57 조회 34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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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http://www.ttking.me.com/356972



약속도 없는데 금요일에 저녁 친구들이랑 먹고온다고 구라치고 지하철타고 바로 그 모텔로 갔다.


그리고 무작정 대실을 끊었다. 여기 특징이 숙박 가격은 다른 모텔과 비슷하게 엄마가 없는데


대실할때는 가격이 15000원으로 혜자라서 학식충이지만 그동안 알바로 모아놓은게 약간 있던 나한테


그렇게 큰 부담은 아니었다. 겨울에 일본 여행가려다가 엎어져서 모텔여행간다고 생각하고 즐겁게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기대에 부풀어 있었는데...


내가 들어간 양 옆방 다 청소중이었다 ㅅㅂ


그래도 하나 확실해진건 방음이 정말 노답이었다


옆방에서 청소하시는 분이 TV 켜놓고 청소하는데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이 노잼드립치는 대사 하나하나 다 들렸음


물 내려가는 소리도 다 들리고 암튼 내가 TV 켜놓고 시끄럽게 하지 않는이상 벽에 귀 대고 가만히 있으면 소리는 다 들렸다


반대편 방에는 인기척은 있었는데 자는지 뭐하는지 암튼 부스럭거리는 소리는 들렸다



암튼 존나 기뻤다



모텔 구조도 파악할 겸 옆방 청소 끝날때까지 시간 보낼 겸 해서 다른 층에도 가봤다


CCTV가 조온나 신경쓰였는데 1층 내려가서 카운터 스윽 보니까 카운터에 사람 없더라


몇번 들락날락해봐도 자리가 비어있는 경우가 많길래 아줌마가 일 존나 대충하는구나 하고 안심했다.


나중에 보니까 무인발권기 같은게 있어서 카운터 아줌마한테 궂이 말 안해도 이용이 가능하더라

(이것때문에 나중에 개꿀빨게된다)


암튼 그땐 그 발권기 몰라서 그냥 아줌마 일 안하나보다 그럼 CCTV도 안보겠네? 하고 다른 층 지형정찰감



여기가 건물 구조가 좀 특이해서 층마다 객실 배치가 다 달랐는데


난 주로 객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부분의 위치를 확인했다.


6층은 스위트룸인거 같아서 안 올라가보고 5층까지 가봤는데 3, 5층이 뭔가 싼 방들이 모여있는 것 같았다.


2층은 조명도 어둡게하고 분위기있게 해놔서 딱 봐도 비싸보였다.


그래서 3, 5층을 주요 타겠으로 했다.


난 5층 객실이었는데, 5층 층계참 근처에 CCTV 안 비치는 곳에서 기다리다가


엘리베이터에서 커플들 내리면 얼굴 확인하고 객실 어디로 들어가는지 확인했다.



내 옆방들 청소 끝났지 좀 됐는데도 내리는 커플마다 다른 방으로 들어가더라.. 조옹나 애탔음 대실시간 얼마 안돼서


여튼 개짓 그만하고 돈아까운데 목욕이나 하고갈까 생각했는데 시간도 1시간정도밖에 안남아서 혹시 모르니까 하는 마음으로


계속 기다렸다...



그리고 좀 괜찮은 커플이 내렸는데


여자가 원피스 입고 단화 신은 청순한 느낌


남자는 자세히 못봤는데 암튼 둘다 딱봐도 대학생이었다.



지나가는 척 스윽 보면서 문 닫는 소리 나자마자 내 방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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