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실화) 친구의 친구와 한 썰 2 > 썰게시판

떨어질 수 없고 그래서 페이스북 메세지로 이제 페메를 보냈지 너무 힘들다 나 막 죽고싶을정도로 아니.. 너가 더 힘들겠지만 이러니깐 자기는 다 괜찮데,지금 이 생활도 행복하데.. 
내가 뭘 보고 그런 가슴이 찢어지게 아팠을까 궁금하지 지금부터 말해줄께 얘는 나 만났을때도 물론 학교를 다니진 않았지만 굉장히자기 동네에서만큼은 순진했고 새벽에 잘 나오지도 않았고 술도 먹지 않던 얘였는데 화장조차 무서워서 하고싶지 않다고 했던얘가... 대전.. 대전이라는 동네에서 자기보다 나이 6살이나 많은 남자랑 살고있더라 이게 나때문이 아니라고 하면 내가 진짜 미친놈이고 나쁜놈이겠지.. 그리고 애도 진짜로 생겼었고 나한테 피해주고싶지 않아서 그냥 혼자서 지웠다고 그러더라 그 돈 마련하려고 대전까지 오게됐고 내가 그냥 진짜 전 글에서도 말했지만 엄청 막살아서 막 이곳저곳 지역애들 몇몇애들은 그냥 알아 근데 내 친구중에 보도뛰는얘가 있었는데 걔랑도 친추가되있고 걔랑 막 둘이 게시글에서 놀더라 그래서 내가 걔한테 페메했지 야 니 쟤 어떻게 아냐니깐 그냥 일하다가 만났데 그럼 뭐겠냐 하 그말듣고 진짜 아무말도 안나오더라... 그래서 자살까지 시도했는데 진짜 나도사람이고 내가봐도 나만큼 쓰레기가 어딨겠냐드라마보면서 아 쟨 쓰레기다 이러는데 내가 훨배더 쓰레기같고 무섭다 그냥 내자신이.. 
확신도 안들고 뭐 지금은 엄청 행복한거같애 쟤도 나 잊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 난 그 안에서 아무생각없이 지냈었는데.. 나 때문에 한사람 인생 망친거같아서 너무 미안한거같애.. 
난 너네들은 진짜 안그랬으면 좋겠다. 나도 이제 여자 만나는것도 무섭고 만약 다시 ㅅㅅ하게되는 분위기 되면 난 철저하게 거부할꺼고 결혼전까진 안할려고 노력하려고.. 지금도 거희 안한지 1년가까이됐다.. 솔직히 말해서 허무하잖아.. 그때 잠깐 좋은걸로 서로 상처되지말자 얘들아 형얘기 이상하게 듣지말고 새겨들어 아직 어린애들도 몇몇 있을껀데 문신을 보고 멋있다고 하면서 사귀는 여자들은 싹다 너보다 강한얘가 나타났을때 거기로 당당하게 걸어갈 준비가 되있는애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