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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나와서 전여친이랑 ㅅㅅ한 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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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9:21 조회 42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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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http://www.ttking.me.com/377813

그렇게 그집에서 나와서 다른 술집으로 가려고 헤맸다.

그냥 소주나 한병 먹고 가야겠다 싶어서 걔한테 그렇게 말했더니 알겠다더라. 

시간도 많이 늦은편이였고 서로 그렇게 편한 사이도 아니고..

그 과친구새끼 어디갔냐고 묻길래 

아 버스 끊기기전에 간다고 갔다고 하니까 

니가 보낸거 아니고? 이러면서 베시시 웃더라. 

이년이 미쳤나 싶기도 했는데 

그냥 내가 걜 보낼 이유가 뭐있냐고 내가 너 줘팰라하면 말려줄 사람이 하나쯤은 있어야되는데 

너나 나나 지금 좆됐다고 하면서 낄낄거리니까 좆노잼인데 걔도 낄낄웃고 그러면서 술집 찾아 들어갔다.


근데 막상 술시켜놓고 앉아있으니 할말 존나 없더라.

옛날 얘기해봤자 다 빛바랜 추억들뿐이고

가장 최근일은 내가 빡친 일밖에 없었고

술 나올때까지 둘 다 눈만 깜빡대다가 술 받자마자

일단 한잔하자면서 안주나오기도 전에 바로 술먹기 시작했다.


한잔두잔 들어가니 걔가 뭐 꽈생활이 힘드니 어쩌니 시덥잖은 얘기하길래

대충 들어주고, 군대가면 어떻냐길래 좆같다고 대답해줬다.

그렇게 얘기하다가 화장실 가고싶어서 간다하고 오줌싸면서 담배한대피고 들어갔는데

소주 한병? 겨우 비워가던 시점인데 얘가 탁자에 머리박고 자고있더라

그래서 얘가왜이래싶어서 내자리 앉아서 야 머하노 자나 일어나라 이시점에 잠이 오나 그러면서 깨웠는데

한 2-3분 불러도 요지부동;

담배피면서 기분도 좀 괜찮아졌고 이제 좀 옛날얘기 꺼내볼까싶었는데 맥이 탁 풀렸다

그래서 그냥 깨워다가 집에 쳐박아넣고 나도 집가서 잠이나 쳐잘라고 옆자리가서 앉았다.

근데 앉자마자 바로 나한테 안기면서 나 머리너무아파.... 이러더라.


오랜만에 술먹어서 그러는갑다 집에가자 그러면서 안주는 구경도 못하고 안주값까지 계산하고 나왔다

지금생각하니 개손해

아무튼 그렇게 나와서 택시잡아서 걔네 집아파트앞까지 가서 내렸다.

그때도 비틀비틀 인사불성.. 야 집앞이야 정신차려 해도 말귀를 못알아들었다. 

한참 실랑이하다가 업혀라 집까지 데려다줄게하고 업었는데

걔가 업혀서 한다는 말이 아..나집에가기싫어... 이러더라.


아까부터 소주 반병도 안먹고 나자빠진것도 영 수상했는데 이말을 들으니까 빼박이잖냐.

떡각이다 싶어서 아 맞나.. 잠깐 바람좀쐴까? 이랬더니 알겠다더라


걔한텐 야 너 살좀쪄라 뭐가이렇게 가볍냐하면서도

땀뻘뻘흘리면서 모텔어딨지 존나 눈알 굴렸다.

근데 한 10분을 걸어다녀도 못찾겠길래 그냥 택시타야겠다싶어서 업고있는거 내리면서

야 그냥... 택시타고가자. 니 존심 지켜주고싶어서 어물쩡 가려고 했는데 안되겠다. 이러니까 고개 푹 숙이고 끄덕끄덕하더라. 

그래서 택시잡고 모텔촌쪽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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