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방에서 알게된 중딩년이랑 썰 2 > 썰게시판

여튼 그렇게 성당2층은 밀회장소가됐다
공부방은뭐냐면 동사무소 윗층에 공부방이라고 있었는데 
애새끼들이 하도뛰댕기고 시끄럽게하고 화장실서 담배피고 집중이안되더라
나름 나이도있는 클라스라서 꼰대질좀해서 떠드는새끼들있으면 지랄좀해주고 분위기좀잡아주니 공부방아즈매가 날좋게여김
ㄹㅇ 존나시끄러웠다 죄다 공부하겠다고 책가방만들고 나선 애새끼들이 모여서 낄낄대는장소였고든
근데 나름 시에서 만든 시설이니 독서실보단깔끔하고넓고 뭔가좋았다
답답하단 느낌은 없었음
자리도넓게쓸수있고 단점은 애새끼들한테 가끔씩 협박안하면 난장판이되고 관리아즈매도 두손두발놓게된다는점 
난 좆밥이라 원래 찍소리도 못하지만 친구들이 좀 체격이있어서 괜찮았음
여튼 어쩌다보니 공부방아주매가 좀좋게봐줬고 특혜아닌특혜도좀있었다
시끄러워서 공부못하겠다하면회의실같은거 몰래따주고 공부하게해줌ㅋㅋ
그래서 지지배들도 데려와서 같이 회의실에서또농담따먹기하고 휴게실에서도 어깨동무하고 나름스킨쉽했는데 
주위눈이 하도 많아서 좀짱났다
친구들이 쟤누구냐? 니깔이야? 막이러는것도짱남ㅋㅋ ㅅㅂ 짐생각해보니 깔이모냐 대체ㅋㅋ 
그래서회의실에 데려와서 공부도가르치고그랬다내가 
나름 난공부잘해서 문돌인데 서울로대학갔다 서경대 이런데아님
친구들이랑 마주치는게 젤시렀다 공부방에서
와 연애질도하고 부럽다 막이러는 멘트 자체가 짱났다
여튼 눈에띄게되는게 싫었다 
그러다가 공부방에서 혼자 공부하고있는데 문자가오더라 
보니까 집에 엄마아빠안계시는데 놀러오라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