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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해봤던 썰 세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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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0:56 조회 31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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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건 좀 썰이 많이 길어질지도 모르겠는데앞글들도 그랫지만 너무 자세하게 정황설명을 하거나 혹은 평소 쓰는 말투나 문체로 쓰면 혹시나...해서 내가 다쓰고 나서 다시 훑어보면서 좀 편집을 하거든?다 쓰고 나서 다시 훑으면서 자를거 자르고 문체도 좀 바꾸고 하다보니 이번건 유독 좀 주작처럼 느껴질거같은데어짜피 소설이라고 생각하려면 그냥 그렇게 생각해라 ㅋㅋㅋ
두번째 조건에서 겁나 데이고 났는데이때 왠지 오히려 뭔가 오기가 생겨가지고는조건하는 애들이 다 이따구인가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들드라ㅡㅡ(결국 ㅂㄷ가 아니라도 죄다 죽순이들이고 그럼 ㅂㄷ나 죽순이나 거기서 거기라는걸 이때쯤 깨닫기 시작했음)
그래서 두번째 하고나서 꼴랑 2주후였던가?아니 솔직히 그날 이후 직후부터 틈만 나면 어플 보면서어떤애들이 글을 올리나 누가 글을 자주 올리나세세하게 확인해봄
그러다가 보니 끽해야 일주일에 한번? 그것도 진짜 딱 그날만한 10~20분정도동안만 글 올리는 듯한 애가 하나 눈에 띄었어사실 두번째 할때 그때 얘도 글 올려진거 봤었고이후에 한번도 글 올라오는거 못봤다가 이번에 올라온걸 보고 말 걸었으니적어도 죽순이 수준은 아닌듯했었음
그래서 이번엔 거의 의심없이 바로 말걸어서 얘기 진행함1-17이래.. 네고같은건 영 소질이 없어서 대신 이번에도 ㄴㅋ으로 합의보고출발했음
앞에 두번에서 열심히 먼저 도착해서 주변을 둘러봤으나 어짜피 소용없다는걸 깨달은지라이번엔 그냥 갔음
약속장소가 역앞 햄버거집 앞이었고도착해서 문자를 했는데 햄버거집 옆 골목길로 들어오라드라아무생각없이 들어갈려고 골목길입구에 선 찰나에 눈앞에 보이는게골목길 중간에 검은 세단 한대가 길을 거의 막듯이 세워져있더라고;;;;순간 움찔해서 걸음을 멈춤.. 설마....이걸 그대로 가야되나 아님 돌아서야되나 몇분정도 고민하고있었더니만톡으로 ???안오시나요? 하는 문자가 오더라ㅡㅡ
순간 뭔가 이건 위험하다는 촉이 온몸을 휘감아서 어찌할까 하다가 그냥 직구를 날렸다골목길에 왠 차가 한대 서있는데 괜히 찜찜해서 못들어가겠다고 그냥 그쪽에서 이쪽으로 나오면 안되냐고나 그냥 햄버거집앞에 있겠다고
난 당연히 저거 뭔가 수상하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한 5분정도만 서있어보다가 반응 없으면얼른 튈 생각만 하고있었지역시 이런거 여러번 하다보면 뭔일이 생기는구나 싶으면서 안그래도 겁많은 성격에 심장이 두근반세근반하면서왜 하필 앞에 두번은 뻘짓이랍시고 미리 도착해서 둘러봐놓고 오늘은 그냥 무방비로 왔을까 후회가 막심하드라ㅠㅠ
근데..톡이 다시왔는데 알았다고 햄버거집 앞으로 나온다드라어? 아니었나? 싶으면서도 경계를 풀수가 없었던지라 얼른 주변을 둘러봤는데조앞에 살색? 원피스에 흰색 퍼를 입은 겁나 이쁘장하긴 한데 한눈에봐도 과하게 어린(...) 애가 하나 보이드라(이때 한겨울이었는데....;;;;)주변에 그냥 지나가는 사람들 외에 다른 사람은 없었고설마 쟤는 아닐거같은데...싶어서 잠깐 쳐다보고있으려니 그쪽도 날 멀뚱멀뚱 쳐다보길래 괜히오해살까봐 눈길을 돌림근데 다시 톡이 와서 자기 와있다고 어디있냐고...설마 진짜? 하면서 다시 그애 쪽을 보다가 눈이 딱 마주침..걔 맞드라고
첫인상은....일단 어? 진짜? 얘가 조건을 한다고? 싶은 정도로 이쁘고 귀여운 외모인건 맞는데..내가 분명 톡을 할때 얘 대화명 옆에 적힌 나이가 24살이라고 되있었거든?근데 저건 거의.. 좀 놀줄 아는 고등학생이 화장하고 차려입은 모양.. 딱 그랫어일단 이동하면서 나이가 몇살이냐고 물어봤더니 21살이래...
근데 내가 어줍잖게 둘러본 후기중에진짜 이쁘고 어린애가 오면 거의 각목후기드라고..그래서 잠깐이나마 누그러졌던 경계심이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함그래서 농담반 진담반으로 21살 맞냐고 학생인거 아니냐고 민증 확인해봐야되는거 아니냐고어려보인다는 칭찬을 하는척 하면서 겁나 떠봤음
근데 얘가 민증 볼려면 보라드라고ㅡㅡ그래서 진자 확인했음.. 21살 맞네...들어가면서도 혹시나 각목은 아닐까 싶어서인터넷에 아재들이 말하는 방지하는법들을 다 흉내냄 ㅋㅋ
일부러 모텔도 한군데 갈라다 말고 다른데로 바꾸고들어가서 씻을때도 문 활짝 열어놓고 씻고..근데 다행이 뭐 이상한낌새는 전혀 없드라고
근데 진짜 이쁘긴 이뻣음.. 오죽하면 내가 겁이 많다고는 하지만 저렇게 심하게 의심할정도로..ㅡㅡ160/45 에 B컵이라고 했었는데얘 씻고와서 옆에다가 눕혀놓고 한번 안아주고 좀 만지작 하다보니몸무게 아마 45도 안되지 않을까 싶은데다가 특히 피부가 어우..(글구보니 여태중에 유일하게 키 몸무게 뻥 안친애인거 같다)나이가 깡패는 깡패드라고 겁나 하얀 피부에 부들부들..특히 얼굴이 뭔가 아이돌 같기는 한데 부분적으로 살짝 부족한 느낌?암튼 단순 눈코입이 예쁘다기보단 전체적으로 뭔가 화사한 느낌이었어하다보니 이런애도 있기는 있드라고 정말로..
근데 어려서인건지 아님 앞에도 말한 죽순이까진 아니라서인건지확실히 기술(?)은 부족하긴 하드라 ㅋㅋ거기 빨아주는데 정말 말그대로 침만 바르는 수준으로 맥아리 없이 빨다가 조금 세게해줄수 있냐고 물어보니깐 하긴 하는데 이번엔 이빨이 닿임 ㅋㅋㅋㅋ
그래서 이번엔 제대로 했느냐고?.......엉엉.....ㅠㅠ분명 이번엔 내 ㅈ이 반응은 겁나 좋았고이번엔 재대로 시작하긴 했거든?앞으로 시작해서 위로 시켜볼라고했더니 하긴 하는데 그닥 역시 이번에도 얘가 그닥 능숙하진 않았고그래서 걍 내가 그상태에서 엉덩이 부여잡고 좀 흔들다가 상체 일으켜서 서로 앉은자세로 좀 하다가 뒤로도 하고하긴 다했는데...전체적으로 얘가 좀 수동적이기는 했는데 (솔직히 얘는 진짜 일반인 삘이었어..라고 말하고싶은것도 있긴 한데 그렇게까지 포장하기엔 너무 좀 소설같잖아ㅡㅡ아니 이미 이정도글에서도 소설이라고 생각하는사람들 꽤 있을지도 모르겠다)피부가 워낙 느낌이 좋고 뭔가 근육없는 말랑말랑한 피부가 착 감기는 느낌 있자나?암튼 겁나 좋았는데..이 망할놈의 자슥이 한참하다가 또 죽음 ㅠㅠ
내가 첫글쓸때 댓글 단 분들 중에 ㅈ이 낯갈이 하는가보다고 쓴 사람 있었잖아?사실 그게 맞다는걸 진작에 눈치를 채가고 있긴했는데 이때 확신함왜냐면 이전엔 혹시 외모가 성에 안차서 그런건가 하는 생각도 꽤 했는데이번엔 진짜 외모나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었거든..그렇다고 내가 지루이거나 단순 고자라고 하기엔 만났던 여자친구들 중에 안됐던 적은 한번도 없단 말이지ㅡㅡ그리고 문득 생각이 난게 내가 사귀었던 여자친구 중에 어찌어찌 하다보니 잘 아는 사이도 아니었다가 뜬금없이 잠자리를 같이하게 되서 그날 이후로 사귀었던 경우가 있었는데그때도 내가 그 첫날엔 안섰었어;;; 무슨 명탐정 코난이 사건해결할때 단서들이 머리속에 스쳐지나가는거마냥 이런것들이 생각나면서 아 내가 낯갈이를 심하게 하는가보다...란 생각이 들더라고...
이전에는 솔직히 불러놓고 못하니 돈이 아까운거도 조금 있었는데이번엔 돈보다는 진짜 이정도 외모에 이정도 몸매를 앞에다가 두고 끝을 못보는게진짜 눈물나게 아깝드라ㅠㅠ그래서 끝나고 바로 톡 아디 교환하고 가끔 연락하겠다고 줄을 대놨음
끝만 제대로 봤으면 진짜 최고였을텐데...ㅠㅠ암튼 처음 만나러 나갔을때부터 해서 여러가지로 스펙타클했음 이날은 ㅋㅋㅋ
이제 이쪽으로는 쓸거리가 몇개 안남았네 ㅋㅋㅋㅋ또 조만간 함 더 와서 글 쥐어짜고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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