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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만났던 그녀 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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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1:33 조회 42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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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의 가슴은 의외로 풍만했다. 특이하게도 젖꼭지가하늘로 솟아있듯 치켜올라가 있었고 그런 타입의 가슴을 본건처음이었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시선은 그녀의 가슴을 향해 있었다.
그녀 뒤로 방한켠에 가지런히 벗어놓은 옷가지와 속옷..그리고 봉긋한브래지어가 보였다. 여기서 나는 그녀가 오늘의 이 상황을 작정하고 만든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었다. 

"무슨 소리야...갑자기.."

"오빠...好きだったの・・初めからずっと・・"(좋아했어..처음부터 계속..)

농담으로 생각하기 힘든 상황,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몰랐던 상황에서다시 두통이 찾아오는듯 머리가 지끈 거리기 시작했다.

"悪い夢でもみたの?”(나쁜꿈이라도 꿨어?)

나체차림의 미호가 빤히 나를 쳐다보며 물었다. 방금 전 비명을 지르며 잠에서 깬 나를 보고 그녀도 아마 적지 않게 놀랐을 것이다. 
"....."

지금의 상황이 잘 정리되지 않았던 나는 반사적으로 그녀의 젖가슴에서 애써 시선을 회피한채 필사적으로 말했다

"옷..일단 옷좀 입자 미호야.."

"오빠..私、後戻りはできないわよ。"(오빠..이제 나, 돌이킬 수 없어)

당황한 나를 더 몰아 붙이듯이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미호.

"미호야...今日の話は聞かなかったのにして置くから・・ね?"(미호야...오늘 얘긴 못들은걸로 할게..응?)

그리고 반사적으로 뒷 걸음질 치는 나.좁은 방안 침대위의 두 남녀..그리고 한쪽 구석으로 몰리는 남자와 그를 몰아가고 있는나체의 여자..누가 본다면 참 이상한 광경일 것이다.

정작 당하는 나는 아찔한 기분이었지만.
"오빠のこっちはそうでもないよだよ?"(오빠의 여기는 그렇지도 않은가 본데?)

그녀가 뭘 원하는지..더 이상 듣지 않더라도 남자로써의 본능이 충실히 알려주고 있었다. 나의 자지는 딱딱하게 발기해있었던 것이다. 미호는 태연한 표정으로 내 발기한 그것을 팬티너머로 살짝 쥐어보았다.
당황스러운 상황에 발기했다는 사실 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나는 갑작스러운 그녀의 손길에 움찔거리며 어쩔줄 몰라하고 있었다. 내 반응이 의외였다는 듯 묘한 표정으로 한참 내 안색을 살피던 미호는 내것을 잡고 있는 한쪽손에 더욱 힘을 주며 아주 작게 속삭이듯이 내게 말했다.
"오빠..急だけど本当に好きだったの・・これは本当の本当・・"(갑작스럽겠지만 정말 좋아했어..이건 진짜 진심이야..)

"..........."

"오빠눈 내가 시로?"

"나...조.....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내 고백을 언제나 똑같은 대답으로 받아치던 미진이의 심정을 새삼 실감하며미호의 애무를 뿌리치지 못하고 간신히 대답을 쥐어짜냈다.

"そりゃ、知ってるよ?学校で有名な話なんだから・・。”(그야 당연히 알고있어. 학교에서 유명한 얘기니까..)

미호는 새삼 놀랄 것 없다는 표정으로 살짝 미소지어 보였다.내가 미진이를 좋아한다는것과 몇번이고 고백했다가 차였다는 얘기는한국인 유학생들 사이에서는 벌써 제법 화제가 된 얘기였다. 미호도 한국인 친구들사이에서 그 얘기를 들은듯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진이와 함께 병문안에왔었다는 것은...

"너...미진이도 알아? 미호 니가 나 좋아하는거??"

"ううん。だってミーちゃんの恋愛相談ばっかしたもん。”(아니,  미진이랑은 미진이 연애 얘기만 했는걸.)

그녀도 최근까지 후배를 짝사랑했고, 실연까지 겪고 있었으니까 미호를 의지했는지도 모른다..나 이외에도 의외로 마음을 터놓고 이런 얘길하는 사람이 있었다니 조금은 의외였다. 

"ね・・いいでしょ?エッチしても”(오빠..괜찮지? 야한짓 해도.)
미호는 너무나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내 그것을 한손으로 어루만지며 내 눈을 피하지 않고 시선을 즐기는 듯 했다.

"미호..미안한데 오빠는 널 여자로 보지 않..크흑.."

내 말이 끝나기 전에 미호는 자세를 낮춰 그 입술을 내 그곳에 부비기 시작했다.그녀의 뜨거운 혀가 원을 그리며 귀두부분을 몇차레 돌아 다니는것이 적나라하게느껴졌다. 내가 더이상 깊게 생각하는것을 원치 않는다는듯 그녀는 곧이어 팬티 틈으로내 물건을 꺼내 한입 가득 내 것을 물었다.

"흐아악....."
하반신에 엄청난 쾌감의 파도가 밀려왔다. 실로 오랫만에 받아보는 펠라치오였다.미호는 타액을 가득 입안에 머금고 내 물건을 정성스럽게 삼켰다 뱉기를 반복해주었고이윽고 내 물건은 그녀의 목젖 너머까지 넘어가게 되었다.

`..꺼억....꺼억....`

짐승 소리같은 요상한 소리와 함께 그녀의 목안으로 내 물건이 깊숙히 박혔다그때마다 움찔거리는 내 하반신..엄청난 쾌감과 함께 내 머릿속은 하얗게 타올랐다.

(....이게... 딥 쓰롯...)


"오빠."
그렇게 수십차례의 펠라치오 끝에 쾌락의 한가운데에서 미호는 갑자기 내 물건에서 입을 뗀 후 아직 쾌감에 젖어 있는 내 얼굴을 살피더니 살짝 미소지으며 이렇게 말했다.

"一日だけでも・・いいから私を抱いて?”(하루만이라도..좋으니까 안아주면 안돼?)
여기까지 와서 새삼 브레이크를 걸고 좌우전방을 살피려는 그녀.

"バカ。女の子がそんなこと言っちゃダメよ。”(바보야 여자애가 그런말 하면 안돼.)

아직도 내 아랫도리는 꿈틀꿈틀 쾌감에 혼자 춤을 추고 있는 상태였다.

"私の事・・みーちゃんだと思ってもいいよ。”(나를..미진이라고 생각해도 되니까.)
그렇게 말한 미호의 표정은 웃고있었지만 어딘가 슬퍼보였다.묘한 연민을 그녀에게 느낀 나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그녀의 뺨을 가져와조용히 키스해주었다.

"すきよ・・・오빠..."(좋아해...오빠.)

"それ以上何もゆうな。”(그 이상 아무 말도 하지 마)

그녀의 입술을 시작으로 그녀의 몸을 탐하기 시작한 나는 본능에 충실하게그녀의 전신을 맛보기 시작했다. 오른쪽 골반부분에 새겨진 꽃잎 모양의 문신이불꺼진 방안, 달빛으로 채운 방안에서 유독 빛나는 듯했다. 
이미 나를 받아들일 준비가 완료되었던 그녀의 몸은 살아있는 활어와 같이내 혀와 입술이 닿을 때마다 솔직하게 꿈틀 거려주었고

"하읏...으으..."
삽입과 함께 황홀하다는 탄성을 내 뱉었다.그렇게 미호와 나는 연인사이와 같은 진한 섹스를 나누었다. 
내게 하고 싶은말, 내가 그녀에게 해주고 싶은 말. 서로에게하고 싶은 말들이 분명 잔뜩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관계 내내 아무말도하지 않고 순수하게 섹스에 몰두했다.

그녀의 안은 손발과 다르게 엄청나게 뜨거웠고 홍수를 만난 것 처럼 축축했다.술기운이 약간 남아있었음에도 이 기분좋은 섹스에 어느샌가 사정할 기운이 느껴진 나는 그녀의 밖에 배출하려 허리를 들었다.

"中に・・안에..괜차나 오빠"(안에..)
애처롭게 나를 바라보며 나직하게 부탁하는 미호를 보며 나는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여 삽입속도를 높였다.  

"흐아...하앙..."
속도가 빨라짐과 함께 양 다리로 가재같이 내 허리를 휘감아 조여오는 그녀.

"크.....흣.....허억..."

결국 나는 그녀안에 내 모든 걸 쏟아 부었다. 
.
.
.
.



"같이 필래?"

미호는 땀에 젖은 상반신을 침대밖으로 내놓은채 핑크색 파우치에서 3mg짜리노란색 캐스터 담배를 꺼내 물고 불을 붙이며 내게도 권했다. 
나는 대답없이 그녀 옆에 나란히 누워 같이 천장을 보며 그녀가 건네준 담배를 피웠다. 

어느덧 새벽이 가까워진 시간..머릿속이 복잡했다. 사실 처음부터 복잡한 머릿속을 미호는 새하얗게 헤집어 놨고, 모든것이 끝난 지금 다시 복잡했던 문제들이 물밀듯이 머릿속을 채워가기 시작했다.

"미호, 하나만 알려줘."

"응?"

섹스 후 물어볼 얘기는 아닌 것 같았지만 그래도 난 물어보고 싶었다. 

"정말 나를 좋아해?"

"응."

나를 응시하며 기다릴 것도 없이 즉답하는 그녀. 망설임이 없는 순수해보이는 눈이었다.

"그럼...내가 어떻게 해주면 될까?..남자친구가 되어주길 바래?"

"・・・・・そんなの無理だよ。”(......그런건 무리야.)

예상외의 답변, 그녀는 두개비째의 담배를 비벼끄고 세 가치째의 담배를꺼내 물었다. 나는 서둘러 라이터로 담배에 불을 붙여주며 물었다.
"どうして?”(어째서?)
"だって、오빠ミーちゃんのこと好きでしょ?”(그치만 오빠 미진이 좋아하잖아?)

"응."

"実は今日・・彼女にお願いしたの、一緒に오빠の所に見舞いに行こうよっと”(실은 오늘..미진이에게 부탁했어, 같이 오빠한테 병문안 가자고.)
"응..."

"お酒飲まして、오빠が酔いつぶれたらね・・・私が一人残って慰めてあげる・・そういうつもりだったの"(술 먹이고..오빠가 취해서 잠들면..나 혼자 남아서 오빠를 위로해주는..그럴 셈이었어)

"........"

”もちろんミーちゃんはあたしの計画何か知らなかったのよ”(물론 미진이는 내 계획같은거 모르고 있었어)

"그랬구나.."

"오빠が寝てる間にね、ミーちゃんに計画のことを話したの・・お願いしたりして"(오빠가 잠든 사이에..내 계획을 미진이한테 말했어. 도와달라고 부탁했고)

"하아...."
미호는 내게서 등을 돌린 채 창밖 풍경을 바라보며 말했다.

"나마서 오빠한테 고백카고..간다고..나 차이면 위로해달라고연락 한다고 해써..그러케 먼저 가라고 미진이를 보내료고 해써"

거기까지 말한 그녀는 뭔가 골똘히 되짚어 보듯이 한참 말없이 침묵을 지켰다.나는 아무 말 없이 그녀의 얘기가 계속되기를 기다렸다.
"でね、오빠..ミーちゃんがね”(그래서 말야 오빠..미진이가 말야)

조금 망설이던 미호는 다시 어렵게 얘기를 꺼냈다.

"帰る時に最後にこう言ったの”(집에 가기전에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했어)

"응?"

"「これからミホちゃんは私のライバルです。」だって”([이제부터 미호짱은 내 라이벌입니다.] 라고 했어.)


스산한 새벽공기가 창문 너머로 바람을 타고 들어오며 방안을 채우며가득했던 담배연기를 씻어내려갔다.내 목구멍 너머로는 캐스터 담배의 쓴맛과 미호의 맛이 아직 남아있었다.
그 차가운 바람때문에, 그리고 그녀가 전해주는 미진이의 마지막 한마디에가슴 깊은곳에서 알 수 없는 한기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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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의 딥 쓰롯 펠라가 그리워지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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