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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에서 만난 여자 사귄 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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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1:47 조회 36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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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쿤 죽돌이 그 친구한테 카톡이 온거야.


여자친구가 지금 클럽에 있다고... 빨리 와보라고 말야...
사진도 보내줬는데... 조금 흐려서 다시 찍으라고 해서 찍으니까 동영상을 보내줬는데
진짜 그 애가 맞더라구.
그래도 난 혹시나 혹시나 하는 생각에 바로 홍대로 갔어.
홍대를 도착하고, 클러베 줄 서서 클럽에 입장하니까 새벽 2시더라구....
아는형들은 알꺼야 홍대 코쿤은 새벽2시가 부비부비 타임인걸,
거기서난, 전말 나랑 그 애가 처음 만난 자리에 그 곳에서
다른남자와 부비부비 하고 있던 그 애를 봤어.
한창을 지켜보다가... 뭔가 내 자신이 조금은 처량해 지더라구.... 진짜 내 인생에서 최악의 10분 이였던것 같아.
그래서 그냥 나왔어.
아무생각이 안들더라, 20살에 처음 만난 여자가 이런 여자였다는 사실에 말야.
아침이 오고, 그 여자에게 카톡이 몇번 왔지만 음....
뭔가... 답장하기가 힘들더라구.
그래서 음... 그래도 애써 아닌척하며 답장을 해줬어, 
그러면서 어제일을 은근히 물어봤지, 어제는 뭐했냐... 왜 답장 안했냐... 이러면서 말야
몇번의 거짓말에 음... 조금씩 내가 지쳐가더라,

그래도 시험이 끝나고 다시 만나고, 홍대에서 또 데이트를 하고 있을때였어...
여자친구가 잠깐 화장실 간 사이에 난 핸드폰 주소록을 뒤져봤지.
내이름 뒤에 날짜가 적혀있더라구, 아니 다른 몇몇 남자들도말야.
물론 카톡에는 내 이름으로 저장되어 었었는데... 주소록에는 날짜가 있더라.
배신감 들더라구.
진짜... 너무했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더라
날짜가 적혀있던 몇명의 남자와의 카톡을 보고 싶었지만... 
그래도 화장실 간 사이에 카톡알람 오면 그 뜨잖어... 미리보기
거기에 하트 몇개 뜨는거 보고 조금 배신감 들더라구...
그래도 조금은 좋아해서 술값 먼저 계산하고... 
카톡으로 전에 친구가 보내준 사진 한장 보내주고 나왔어.
서럽더라... 계속해서 전화오고 카톡오고 그얘한테... 그러다 또 몇일 지나니까 연락이 없더라구...
그렇게 내 20살, 성인이 되어서 나름 자부하던 연애는 이렇게 끝이났어, 
뭐 나도 호구라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ㅋㅋ
그냥 이게 끝이야... 뭐 가끔은 생각나긴 해도 그래도 나쁜 감정을 가진건 아니야 지금도
진짜 나쁜 여자는... 나쁜여자로 안보인다는 말이 틀린말이 아닌것 같아..
그래도 여러 경혐을 해보면서... 조금씩 그래도 알아간다는 것에 대해서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을 하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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