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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유학시절 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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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1:57 조회 37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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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http://www.ttking.me.com/461170


엠즈랑 사귀던 시절


임신 헤프닝 이후 일임


엠즈랑 데이트 하려구


집까지 데리러 갔음


필리핀 동네는 높은 건물이 거의없음


5층건물도 가끔 있을까 말까고


거의다 1층에서 2층 집인데


단독주택이랑 다르게 옆집이랑 


다닥다닥 붙어있음 


그러다보니 집이 다 똑같이 생김


비슷하게 생기다보니


길치는아닌데 겁나 햇갈림...


살짝 어둑어둑해지니까


도저히 못찾겠는거임





그래서 필핀의 대표적 교통수단인 트라이시클 타고갑


이거타고 3분인가 갔는데 엠즈집 도착


주변사람들한테 주소 물어서 찾아갈수있지 않냐고


생각할수도있는데


우리나라도 주소만보고 찾아가기 힘든데


필핀은 엄청 유명한 건물아니면


주소로 찾아가는게 불가능 수준임


(현지인은가능하것지)



힘들게 갔지만 


귀여운 엠즈얼굴 보니 


속에 있던 짜증이 사그라드렀음


날씨가 저녁되니


선선해지는게 좋아서


산책겸 걸으면서 데이트했음


아까 해맸던 길 걸어가면서


여기로 와서 길해맸다고하니까


웃으면서 설명해줌


생각할수록 엠즈가 대단해보였음


구은재 민소희급 


차이점이 없는 전혀없는 골목인디


잘찾아감 ㅋㅋ


그렇게 계속 걸으면서


치킨스킨 ( 치킨 껍데기만 팜 가격 24원, 핵졸맛)


파인애플 걍 깍아논거도 먹고


길거리음식 먹으며 데이트했음


동네 한바퀴 돌때쯤 농구장이 있더라구




요정도 농구장이었음


이사진엔 라이트가 없는데


엠즈 동네는 이것보다 좀더 시설이 좋은곳이었음


저녁에도 라이트가 있으니까


농구하는애들이 많더라고





참고로 후진동네는 요런데서 농구함




필핀 미녀가 딱봐도 외국인이랑 


손잡으면서 데이트하는데


다들 쳐다보더라고


(사실 필핀 동네까진 한국사람들이 잘안들어감


난 별로 겁없어서 잘돌아댕겼지만)


열정적으로 농구들하는데 


잼있어 보이더라


나도 고등학교때 농구 많이하고


좋아해서 구경했지



좀있으니까 


NBA 져지입은 필리피노


애들이 기웃기웃거림 


딱봐도 한국인이니까


왜얼아유프럼? 아유코리안? 


존나 관심보임 ㅋㅋ



점점 모여들더니


농구하던애들이


같이하자고함


청반바지 입구있어서


운동하기 싫었는데


엠즈가 기대하는 눈으로 쳐다봄


어쩔수없이 


콜하고 같이 농구함


키가 185다보니 


필리핀애들이랑 신장차이가나서


농구할맛이 나더라고


농구한 10분했나


땀도 나고 지치네 하고있는데



반대편 코트에서 농구좀 하게 생긴놈들이


같이 5:5 풀코트하자고 제안함


딱봐도 밥만먹고 농구하는시키들같음


10분뛰고 좀 지친데다가


청반바지가 불편해서


거절했더니


개 도발 ㅋㅋㅋㅋㅋㅋ


고등학교 체전때


반대항전 학년 결승까지간 주전맴버였고


한때 여의도에서 공좀 가지고 놀았던 나인데


한동안 농구안하고 테니스 베드민턴같은거만


해서 감이 죽었다해도 


필리피노들은 이길수있을거같았거든



그래도 엠즈랑 데이트해야하니까


무시하고 가려고 뒤돌았는데


어글리 코리안이 들렷음


애국심이 폭발함


어글리는 참겠는데


코리아도 아니고 코리안인데



날 비난했던거같은데


뭔가 우리나라가 무시당한다는 느낌받음


(ㅋㅋ 혼자 개오바함)


도발 어그로에 걸려들었고


아까 나랑 농구했던 애들 중 움직임 좋았던애들


4명 픽하고


상대애들도 5명 선발해서 


30점 내기 5:5 풀코트 대결이 시작됬음


겜시작하는데


슈팅감은 비슷한데


이새키들 개인기가 조낸 좋음


바지 자꾸 낑기는게 따라가기 힘듬


필리핀 2대 인기 스포츠


복싱 농구였다는걸 깜빡함


(필리피노들 농구 무진장좋아함


동네마다 농구장다있음)


신장차이로 리바는 많이 잡았지만


상대는 찬스에 다 넣었는데


우린 존나 힘들게 우겨넣으니


점차 점수차가 벌어짐


결국 압살당함 졌음



개 신나셨음 아주


누가보면 뭔 국가대항전 승리한듯


두 새키가와서 나한테와서 까불거리는데


아오


코비 져지입고 그딴짓하지말라고좀


빡치는데 더하고싶은데


이 맴버로는 승산이 없다고 판단함


좀 쉬고 한번 더하자고하니까


콜함



엠즈한테 음료수 사오라고 시키고


학원 맴버한테 콜함


평소에 같이 운동하던 맴버있는데


특전사 출신 형이랑


농구 덕후 하나 있었음


(필핀에서 농구는 거의안했고


테니스 베드민턴 수영정도만 했었음)


마침 학원도 끝날 시간이라 


전화하니까 둘다 된다고함


농구 덕후는 같은 집에 살고있어서


올때 반바지랑 농구화좀 가져다 달라고함


딱 20분뒤에 지원군 도착


특전사형은 나이는 많은데


운동신경 개쩜 


근데 같이 농구해본적은 없었음


농구덕후새키는 나이같은데


평소에 나한테 NBA보라고


르브론이 짱이니 던컨이 짱이니


귀찮게 했던놈임


물론 이놈이랑도 농구해본적없음


도박이었지만 특전사형만있으면 


그 특유의 운동신경으로 박살낼수있을거같았음


한국인 두명이 더오니까


애들도 살짝 당황한듯했음


아까 했던 필리핀 애들중 발빠른애 2명만 넣고


나 C 특전사 SG 농구덕후 F 필리피노1 G 필리피노2 G


이렇게 포지션잡음


상대는 키큰애들이없었고


커봐야 175정도?


대충보면 


F F F G G 이런 조합


농구 시합 시작하려할때


엠즈가 음료수사왔는데 


마실만한게없어서 맥주 사옴 ㅋㅋㅋ


레드홀스라고 서민맥주있음


암튼 복수전 30점내기 5:5 풀코트전 시작



길거리 농구에 뭐 포지션이냐하겠지만


나름 진지했음 ㅋㅋ


어글리 코리안이란말에


뭔 애국심이 나와서


이렇게까지 되다니..


암튼 


리딩을 농덕이 하기 시작하는데


발개느림 ㅡㅡ


역시 특전사형은 움직임이 좋아서


움직임으로만 수비끌여들여서


내가 노마크찬스되서 손쉽게


선취 골넣음 2:0


상대 에이스는 코비 져지입은애였음


여의도가면 


점심시간에 나와서


넥타이풀고 셔츠바람으로 


개잘하는 아재 에이스들 있거든


코비 져지입은애도 


잘하게 생기진않았는데 


움직임좋고 슈팅도 좋은게


여의도 아재급임


코비가 바로 3점 쳐넣음  2:3


우리 공격은 단순 루트엿음


특전사형이 드리블하면서 


수비 끌여들이면서 


노마크 찬스있으면 패스해서


손쉽게 득점했고


내가 공격리바 많이 얻어서


리드 유지했음


상대는 코비중심으로


몰아주기 농구였음


10점대까진 비등하게 가다가


특전사형이 코비를 마크하기 시작함


빡세게 마크하니까 


슈팅이 빗나가기 시작함


우리 리드가 시작됬지


리바는 내가 거의 다 잡았고


우리팀은 2점씩 차곡차곡 점수차를 늘려갔음


우리가 20점 찍었을때 


한 6~8점 차이났는데


선수교체한다고함


코비 져지입은애가


흑형같이 존나쌔까만 필리피노를 지목함


계속 앉아 있길래 몰랐는데


쿵푸허슬 본사람있나?


주성치가 쿵푸마을에서


깝치는 장면에서


키작은애 만만해보여서


지목했는데


일어나보니 2M



딱 그장면이 오버랩됬음


뭔가 저 흑형만 


이질적임 


그래픽이 세로로 늘여져있는 느낌?


키가 2M면 등치가 앉았을때부터 커야하는데


일반애들이랑 비슷한 어깨에 작아보였는데


일어서니 2M (나중에 물어보니 195라함)


상황이 급변하기 시작함


공리든 수리든 내가 리바를 못잡


존나 난 리바잡을라고 


죽을힘을 다해서 뛰는데


흑형새키는 서서 리바잡


덩크도하더라 ㅅㅂ


순식간에 20:20 동점됨


잠깐 타임하고


쉬면서 엠즈가 사온 레드홀스 맥주


한 사발씩 마심


몸도 다풀리고 시원한 맥주들어오니 


정신좀 차려짐


농덕이 쉬면서


감독처럼 지시하기 시작함 


NBA 지식 대방출 ㅋㅋㅋ


작전들어보니 그럴듯함


노막 찬스해도 


다들 지쳐서 슈팅정확도가 떨어짐


이럴땐 에이스 몰아줘야한다고함


경기 후반 접전상황에서


르브론이 경기 마무리짓듯이


누가 마물하냐고 물어보니


특전사형을 지목함


근데 특전사형이 지금까지


운동신경 좋은건 알겠는데


슛 그닥이던데 


불안했지


근데 특전사형 한마디하는데 간지나더라


'안되면 되게하라'


다시 겜 플레이


상대는 리바 장악권이 좋아지니


아까 우리가했던 작전으로 돌아감


코비가 리딩하면서 노마크인애 패스하고


마무리하는식으로감


우리는 반대로 패스돌리다가


특전사형 패스후 마무리


운좋게인지 특전사형 3연속 2점 성공으로


26:26 됨 


각 4점 남은상황에서


코비가 날 돌파하고 레이업성공 ㅜㅜ


26:28 한점이면 끝나는 상황


공격가는데 


아 ㅅㅂ 졌다 반은 포기


농덕이 리딩하면서 


천천히 코트 넘어옴


특전형이 나한테 사인을 보냄


코비가 자꾸 달라붙어서


스크린 걸어달라는거같음


내가 외각나와서 공받은다음


특전형이 날사이에 두고 코비랑 


마주한 상황


진행 방향인 왼쪽으로 줬는데


형이 페이크를 걸었는지 반대방향으로가서


내공 라인아웃됨...


상대 공격


후반에 지치고 한골이면 마물이니


천천히 오더라


끝났다 생각하는데


왠지 마물 흑형한테 줄거같은거


코비랑 흑형 사이에있다가 


패스하는거 스틸함 굿굿


빠르게 역습 가던 우리 필리피노한테


롱패스후 득점 28:28


동점 되니까 여유를 되찾았음


주변시야가 보이기시작하는데


어디서 스코어 보드도 가져왔는지


보드판에 28:28 씌여있고 ㅋㅋ


동네 사람들도 와서 구경중임


사람 개많아짐 


상대 공격찬스에서


코비가 에이스 본능으로 마물하고싶었는지


빠르게 돌파해서 가장 잘들어간다는


45도 슛



은 특전사형한테 블락당함




우리가 공잡고 





농덕이 손가락 한개를 펼치며


NBA 토니파커급 리딩


솔직 좀 간지났음


특전형이 나한테 한번더 사인보냄


아까랑 비슷하게 코비떨어트려달라는거같았음


내가 외각으로 나와 공잡고


특전사형과 코비가 나를 사이에두고 대치하는 상황


같은 상황에서 이번엔 실수하지 말길하면서


아까처럼 왼쪽으로 패스함


코비가 왼쪽으로 감 


스크린은 실패겠지만


특전사형이 공은 받겠네 했음


난 리바 준비하려고 들어가면서


뒤를보는데 


특전형이 공만 받고 오른쪽으로 갔었음


노마크 오픈 찬스 중앙 3점라인에서




개고각으로 쏘는데


이정도로 높게 쏠필요가있나 싶을정도


그때 무지 천천히 공이 내려오는듯한


느낌이엇음



공떨어지는거보면 


예측지점이 있어서 노골인지


골인지 대충 예상가능한데


노골로보였음


역시 링맞고 팅겨나갔는데


넘 세게 팅겨서 


흑형이랑 나랑 둘다 리바놓침


근데 우연하게도 그 공이


특전사형한테 다시 돌아감 ㅋ


제자리에서 한번더 슛자세


뒤늦게 코비가 블락해보지만


공은 이미 손을 떠남


고각으로 똑같이 공이 올라감


이번엔 아까보다 더느려져보엿음


이까는 공이 링 뒤에 맞았었는데


이번껀 링 앞에 맞을것으로 예상됬음


시간이 길게 느껴지는거 진짜


만화같았음 공이 천천히 내려옴ㅋㅋ




그리고선 촥~


내 예상과는 다르게 클린샷으로


3점 성공


31:28로 대한민국 길거리 농구팀의 승리였음


주변 동네 주민들 박수 ㅅㅅㅅㅅㅅㅅㅅ


끝날때 보니 구경하는사람 엄청많아졌어



동네 애들 이긴건데 


개 기뻣음 ㅋㅋㅋ


하이파이브하고 서로 안아주고


2M 흑형과 코비상대로


승리하다니 감격


우리나라의 위상을 되찾음


난 애국했으 ㅇㅅㅇ



상대 필리피노들 오더니


엄지척하면서 미소보이는데


아깐 까불던애들이 점잔아 보였음 ㅋ


레알 한국사람보다 더 순수한게


필리피노들임 


금세 친해짐 


개 땀뻘뻘흘리고


아까 사온 맥주 다 같이 나눠 마심


간단하게 길거리 데이트하려다가


농구 풀코트 5:5 두판 뛰니


넘 지침


엠즈는 내 땀 닦아주면서


멋있다고 ㅋㅋㅋ


눈이 하트 뿅뿅


솔직히 내가 말아먹은게 많았는디



특전사형이랑 농덕한테 


와줘서 고맙다고하니


오랜만에 농구해서 재밌었다고


담에 또 하자고함



그렇게 해산하고 엠즈네가서 


샤워하고 엠즈방에서 자려는데


퍗퍗할 힘이 안남


누우면 피곤해서 골아떨어질거같았음


엠즈가 내가 힘든거 알고


보양식 사온다고함


삶은 달걀을 사왔음


단백질 좋지 하면서 까는데


시꺼먼게 들어있음


뭐임 이거 물어보는데


발룻이라고 영양간식인데


정력에 좋다고 먹으라고함


이게 나중 알고보니


오리알인데


오리가 노른자였다가


오리로 변화는 과정에서 삶은거임


비쥬얼적으로 극혐 


진짜 먹는거 안가리는데


이건 힘들었.....


그래도 귀여운 엠즈 옆에두고


그냥 잘수없어서 


눈딱 감고 씹지도 않고 삼킴


맛은 개짠데 뒷맛은 살짝 고소..함...


먹고나니 진짜 효과가있음


몸에 기운이 돌아온듯한 느낌


보양식먹구 그날도 엠즈랑 퍗퍗퍗


나의 운동하는 모습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줘서 그런지


이날 엠즈 눈빛이 달랐음 ㅎㅎㅎ


확실히 정력에 효과가 있긴있는듯


그날밤은 3번 퍗퍗하고도 


더 할수있는 각이었는데


엠즈가 너무 평온하게 잠들어서


마무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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