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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써보는 학창 시절 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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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2:52 조회 39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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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tking.me.com/467412
어제는 고등학교 2학년였고
이때는 중학교 2학년때 입니다

가끔은 화목한 가정에서 살았으면 어떻게 달라졌을지
상상하곤 한당

무튼 이야기 들어갑니다.


당시 중학교 2학년 시절
지각하면 바닥 닦고 껌때는게 벌칙이 였던 시절이였지
그당시 중학교는 동물왕국처럼 애들이 감정조절을 다들 잘못하던 시기라서

일진 한명이 우연찮게 나랑 같이 지각했는데
일진은 대들고 나는 묵묵히 있었음

근데 선생님이 일진은 대들어서 X 2 배로 껌때라고 시켜서

같이 껌때는데 일진놈이 자기 성질에 못이겨서
날 어깨쪽을 발로 찬건지 밀었는지 기억안남 
그게 고만 의자 쇠모서리에 빡 박아버렸음

애들 다 놀라서 일어나고 선생님도 깜짝 놀라서
부모님 호출 하고 당시 난리였음
머리에서 피가 좀 흘럿으니까 

그쪽 부모님이 와서 사과하시고 난리도 아니였음
그래서 나는 (이혼 이야기는 다음에)
아빠밖에 없어서 못오신다기에
선생님이 아빠 퇴근할때까지 보살펴 주심
양호실도 가고 했으니

그쪽 부모님은 고등학교 시절 그 부모놈들과는 달랐음
눈빛이 자식땜에 속타는게 보였고 애절하던게 느껴졌었음

후에 그쪽 어머니랑 우리아빠 나 일찐 이렇게 접선햇는데

그쪽 어머니는 어서 병원가서 치료받고 뭐 먹고싶은거든 뭐든
말하라면서 정말 미안하다고 말하심

근데 아빠는 고등학교 2학년때랑 비슷한 패턴임
"거 ㅋㅋㅋ학생끼리 싸울수도 있지요"
~~~~하면서 얘기하는데
그쪽 어머니는 그래도 꼭 병원 가야된다고 잡아때심


결국 아빠왈 "하~~거참 괜찮은데 ㅎㅎ 걱정마세요 제가 XX이랑 같이 담에 병원 따로 가서 받을테니"
하고 이야기 끝남


근데 아빠가 일주일이 지나도 병원 안가기에
내가 가자고 말했더니
"아 머리좀 까진거가지고 호들갑이네" 하면서 병원감

진단은 그냥 머리 까진걸로 끝남 뇌도 이상없고

근데 아빠가 하던말이 아직도 기억남
인상 팍쓰시면서
"아빠가 뭐랫냐 어?? 또 이상한곳에 돈들어가게 하네
그냥 그 머리좀 까진거가지고 에휴..."

라고 하시길래 당시 맞고 저말 들은게 억울해서
"그럼 걔네 부모한테 돈달라고 제가 할께요" 햇다가

호되게 혼나고 욕하시면서
"누가 돈때문에 이러는줄 아나? 좀 컷다고 대드는거가?? 전화는 무슨
됐으니까 약 바르고 자라"

이게 당시 내 악몽 2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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