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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 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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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3:22 조회 70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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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난 여동생이랑 입술뽀뽀 -_- 했을때 그때 ㅇㄷ는 아니었어. 술자리에서 술 마시다 같은과 선배한테 잡아먹혔거든. ㅋㅋㅋ 아 잡아먹힌건가 내가 잡아먹게 만든건가... 하여튼간에 이건 나중에 기회 있으면 이야기 하도록 하고.한마디로 말해서 여자맛이라는건 아는 상태였다는 소리지.그때의 그 충동이나 기분같은것도 알고 있었고이런 이야기는 동생한테 할 필요가 없으니까 당연히 동생은 모름.
그리고 솔직히 나도 정상이 아닐지도 모른다는건 저번에 조금 의심했는데 여자를 좀 만나고 다니다보니 내가 원하는 여자 취향이 거의 동생이랑 비슷한 여자인거 보고 내심 놀랐었어.한마디로 아담하고 애교 많고 귀여운 여자들.보통은 혈육이랑 정반대의 여자가 취향이 되는거 같았는데 나는 그게 아니라서 내 스스로를 더 의심하게 되더라.이것도 케바케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기려고 했지만 스스로를 경계하긴 했음.그렇지만 취향이 바뀐건 아니고 계속 그런 여자를 찾아1다니긴 했어 ㅋㅋㅋ
하여튼 같이 자는 짓은 동생이 고3이 되니까 슬슬 줄어들더니 이제 안하게 되더라 ㅋㅋ동생은 그 약속 하나는 일단 지킨 셈이 되었지.그리고 이제 내가 군대 가야할 때가 됐다고 하니까 엄청 싫어하긴 했어.안가면 안되냐고 자기가 고3이라 오빠가 제일 필요할때 왜 군대 가는거냐고 안됀다고 그러는데 어쩔수 있나 뭐...군대간건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짧게 요약하자면 내가 군대가고 제일 서럽게 운건 역시 내 동생이었다고 하더라.나중에 부모님께 들은거지만 동생은 집안을 무슨 미친1년 마냥 멍하니 돌아1다니다가 내 방 들어가서 잠시 조용하다 싶더니만 곧 내 침대 부여잡고 또 꺼이꺼이 울고 거진 일주일은 그랬다고 하더라고.오빠 냄새가 나는데 오빠 어디간거야 엉엉엉 그랬다나 어쨌다나. 나도 맘이 아프긴 했지만 어쩔 수 없지 빌어먹을 군대.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면회오기 편한 부대에 배치 받아서 동생은 진짜 거의 한달에 한번 씩 면회를 오더라 ㅋㅋㅋ물론 부모님도 오시기는 했는데 나중에는 아예 동생한테 맡겨버리고 동생 혼자 오는 경우가 더 많았어.고3이라서 이러면 안된다고 너 부모님한테 성적 물어봐서 떨어졌다는 소리 들리면 면회 안나올거라고 했는데동생이 그래도 어릴때부터 공부는 좀 잘하는 편이라서 얄궃게도 그런일은 또 없더라고 ㅋㅋ그리고 다들 예상하겠지만... 면회 올때마다 스킨쉽 대폭발했어 정말 ㅡㅡ; 한달 동안 참은걸 하루에 다 쏟아낸다고 보면 될거야. 그러다보니 진짜 아무도 내 동생이란걸 안믿었음. 누가 보건 뭘 하건간에 무조건 옆에 딱 붙어있고 걸핏하면 막 안기고 그러는데다가 콧소리 내면서 오빠오빠 그러고 심지어 면회를 한달에 한번 오는데 누가 여동생이라 믿겠음 ㅋㅋㅋ  어지간한 여자친구도 그러지 못할 판국인데.생긴것도 그렇게 닮은편은 아니라서 더 했을거임. 
여튼 상병 달때 쯤 되니까 동생이 대학교에 합격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음.나보다는 괜찮은 대학에 갔어.전화로 축하해주는데 왠지 뭐랄까 동생이 이제는 정말로 다 컸다는 생각이 들어서 쪽팔리지만 눈물이 좀 나더라 ㅋㅋ동생은 그걸 눈치 채서 오빠 울어? 하는데 창피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하니까 동생도 좀 울먹울먹 하면서 여지껏 자기 잘 돌봐줘서 고맙고 사랑한다고 그러더라.
군대는 뭐 이런식으로 잘 보내다가 대충 전역했고 대학생이 된 여동생은 이젠 정말 많이 예뻐졌더라고.언제 배웠는지 옷도 꽤 잘 입고 화장도 하니까 날개를 단거 같더라.내가 직접 학교 생활을 본건 아니지만 아마 인기도 꽤 많았을거라 생각해.대학교에는 괜찮은 남자도 많을거고 동생도 나만 보다가 여러 남자를 만나보면 남자 보는 눈이 넓어질거고 그렇게 되면 오빠한테만 의지하는 것도 없어질거라고 생각했지.솔직히 아쉽지 않다면 거짓말이지만 그래도 난 그런쪽으로 동생이 가길 바랬어.
나는 복학하는걸 기다리면서 빈둥대는 중 입대전에 잠깐 썸타던 여자애랑 어쩌다 연락이 닿아서 만나기 시작했지.문제의 씨앗은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심어지고 있었어 ㅋㅋㅋㅋ
동생은 예전처럼 무지막지하게 들이대지는 않게 됐지만 여전히 보통의 남매에 비해서는 많이 들러붙어 있는편이긴 했어.난 말했듯 군전역 이후로 복학 할때까지 여자 만나러 가는 것 말고는 좀 빈둥댔는데 동생이 학교 갔다 들어오면 내가 나가서 반겨주고 그럼 동생이 오빠~ 이러면서 나한테 안기는건 똑같았어 ㅋㅋㅋ행여나 내가 게임같은거 하느라고 동생이 와도 마중 안나가면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이 꼭 내방으로 들어와서 오빠 나왔어~ 하며 뒤에서 안고 그랬으니까 --;그래도 이건 그냥 인사같은거라 넘어간다 치면 다른쪽으론.... 예를들어 같이 자자는 그런 쪽의 요구는 더이상 안했고 TV볼때도 그냥 평범하게 따로 떨어져서 보고.. 디테일하게 다 따져보면 확실히 전보단 덜해지긴 했음.이런상황이었으니 동생도 시간이 지나면 이제 남들처럼 평범하게 되겠구나 하고 믿을 수 밖에 없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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