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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 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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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3:22 조회 69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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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은 내가 집안에서 공부하고 있으면 뭐 먹을것도 갔다 주고 힘내라고 어깨도 주물러 주고 볼에 뽀뽀도 해주고.. 이런건 솔직히 좋긴 좋았음물론 절대로 동생을 여자로 본건 아니고 말 그대로 귀여운 여동생으로 봤으니까 그랬음.이것조차 어떻게 그럴수 있냐며 놀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정도 까지는 괜찮았어. 이정도 까지는...여튼 나름 공부 열심히 해서 그럭저럭 평타는 치는 대학에 들어가게 됐어.
나도 여자에 관심이 없던건 아니었지만 고등학교에서는 관심을 표현하기 힘들었는데 대학가니까 분위기 자체가 좀 자유분방해지고 여자애들도 많아지니 나도 슬슬 여자한테 관심보이고 찝적대기 시작하더라고. ㅋㅋㅋ내가 그럭저럭 외모만 보면 잘생긴건 아니다 쳐도 그냥 깔끔한 중간 정도는 된다고 생각했는데 여지껏 꾸미는데 그렇게 신경은 많이 안썼지만 좀 꾸며야겠다는 생각은 들더라.
문제는 동생이었어.내가 그런식으로 꾸미는데 신경쓰고 여기저기 문자보내고 하는걸 보고 동생이 대뜸 여자야??? 이렇게 간섭을 하더라.나는 숨길 이유가 없으니까 그렇다고 했는데 진짜 엄청 삐지더라 ㄷㄷㄷ아니 나도 여자친구 사귀고 그럴때가 이미 되지 않았냐 난 여자친구 생기더라도 여전히 네가 1순위다 이런식으로 달래봐도 소용이 없었음 ㅋㅋㅋㅋ나도 저런 말하면서 뭔가 많이 잘못됐다는걸 슬슬 진지하게 생각하게 됨. 여지껏 살면서 항상 나한테 엄청난 애정을 보여주긴 했지만 이 정도면 집착이구나 싶더라고.
심각함을 깨닫고 안되겠다 싶어서 일단 진지하게 이야기 좀 해보자 하고 내 방으로 데리고 들어와서 앉혀놨음.동생은 여전히 삐진채로 있었지만 그 말은 순순히 들어주더라.처음엔 그냥 내가 가진 생각을 그대로 이야기 했음.
나도 널 동생으로써 사랑하고 많이 아끼지만 내가 여자친구 만들려고 하는게 네가 이렇게까지 화낼 일은 아니지 않냐네가 왜 이러는지 난 모르겠고 지금 많이 당황스럽다 다 들어줄테니까 너 왜 이러는지 한번 말해봐라 그랬는데동생은 나도 모르겠다고 그냥 질투가 갑자기 너무 많이 나서 나도 이래서 힘들고 당황스럽다고 그러더라. 그러면서 동생도 생각을 정리하고 말해줄테니 시간 좀 달라고 함.나는 일단 알았다고 하고 나왔어.
그렇게 며칠동안 좀 서먹하게 지냈음. 나는 좀 아쉽기도 했지만 동생이 잘못된 길을 걸어갈까봐 이정도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지.그러던 어느날 동생이 말하고 싶은게 있는 눈치가 보였음. 나는 바로 알아채고 내 방으로 데리고 들어옴.할말 있어? 생각 다 정리 한거야? 라고 물어보니 고개를 끄덕거리더라술이라도 있으면 술술 이야기 할텐데 아직 고등학생이니까 안된다는 생각에 권하지도 못했음동생이 아직도 주저하길래 나는 다 들어줄테니까 그냥 평소처럼 편하게 이야기 하라고 했어. 비밀도 지켜줄거고 난 너 혼내는 사람이 아니라고 했지.
그랬더니 훌쩍훌쩍 울면서 좀 길게 이야기 하더라.요약하자면 대충 이래. 자신이 생각해도 정상이 아니라는 건 잘 알지만 옛날에 다시 만났을때 부터 오빠가 너무 좋았고 점점 주체할 수가 없었다고 그러더라. 이게 내가 오빠로써 좋은건지, 남자로써 좋은건지도 헷갈린데. 애정 표현도 많이 참아온게 이정도라고 하더라고 ㄷㄷ어릴때 부터 오빠가 나의 우상이었고 자기가 받은 애정의 모든것이었다고, 그리고 오빠가 항상 자기를 제일 먼저 챙겨주고 그래서 은연중에 오빠는 내꺼라고 생각했었다고 그럼. 그러면서 예전에 내가 잘해줬던거 하나하나 이야기 하더라고. 이런 사람이 아무도 없었는데 나만 유일하게 그랬다는거야.오빠 덕분에 양아치들이 자기 건드리는것도 없어지고 그래서 학교 생활도 좋아지고 그래서 내 성격도 좋아지고 그래서 지금 내가 있는거라고나 덕분에 시궁창 같았던 현실이 사라지고 모든게 다 좋아졌다고 그러는데...그리고 그런 마음이 있는 와중에 오빠가 대학 가고서 좀 불안했는데 여자 생긴거 같은 모습을 보여주니까 너무 신경이 쓰였다고 하는거야. 그러던 와중에 오빠가 여자 꼬시고 있다는 식으로 말하니까 그 불안감과 질투심이 대폭발한게 저번의 일이었다고 그러더라.자기도 잘못된 줄은 아는데 오빠를 향한 마음을 억제를 못하겠데. 이런 마음을 좀 고쳐보기위해 다른 남자한테 관심 좀 주려고 해도 또래 남자들이랑 나랑 비교해보면 너무 수준차이가 나서 정나미가 떨어져서 못만났다고 하더라
들어보니 이거 생각보다 심각하더라고 ㄷㄷ겉보기로는 그저 귀엽기만 한 동생이 이정도까지 나에 대한 소유욕을 가지고 있을 줄은 몰랐어 물론 대강 낌세는 느꼈지만 이건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어.밑에 글 자꾸 비교하자니 뭐하긴 하지만 어쨌든 그 글에선 여동생을 정신과도 데리고 갔다고 그러는데 나때만 해도 정신과는 나사빠진 미친년놈들이나 가는거라는 편견이 많았던 시기라 생각도 못했었어.요즘에서야 일반화 되가지고 힘들면 찾는 수준으로 된거지.
어쨌든 난 동생이니까 이걸 외면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설득해보려고 무슨말이든 했어. 네 마음은 잘 알겠고 몰라줘서 미안하다고 했고 그래도 너는 내 여동생이니까 이 이상 내가 뭐 어떻게 할수는 없지만 무슨일이 있어도 너한테 소홀해 하지 않을거니까 날 믿으라고 했지.그렇게 다독여주니까 훌쩍훌쩍 하면서도 알았다고 고개를 끄덕끄덕 하더라고내 맘이 좀 짠해져서 눈물 좀 닦아주고 한번 안아주고 등 토닥토닥 해주면서 너도 여태까지 잘 해왔으니까 노력하면 다 될거라고 격려했음그런데 동생은 거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그럼 자기도 더 노력 해볼테니까 자기가 하는 애정표현 만큼은 지금까지처럼 받아주면 안되냐고 물어보더라오빠가 그것마저 외면하면 너무 힘들어져서 견디기 힘들거 같다고 그러는거야나는 어떤 마음이 있다면 그에 대한 배출구가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그러라고 했지. 사실 동생도 말했지만 지금까지도 늘 그랬으니까 내가 힘들건 없었고.여튼 여기까지면 제일 좋게 끝났겠지만 동생이 머뭇머뭇 하다가 그럼 마지막으로 뽀뽀 한번만 해주면 안되겠냐고 물어보더라.알았어 하고 볼에 쪽 했는데 거기 말고라고 하면서 입술을 내미는거야 ㄷㄷ동생이랑 스킨쉽이 잦았던 나긴 하지만 입술 뽀뽀는 한번도 한적이 없었어.내가 망설이니까 동생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번만 해달라더라.그말 믿고 에라이 모르겠다 하고 입술에 쪽 했음.그거 하나로 동생은 다시 기분이 좋아져서는 오빠 미안해 나도 더 노력해 볼게 하고 내 방을 나갔음.
그때는 이걸로 잘 해결 되겠지라고 생각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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