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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3:36 조회 39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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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못생기고 과하게 뚱뚱하고, 얼굴 피부는 여드름 덕지덕지... 그런 외모라 이때까지 솔직히 여자랑 ㅅㅅ는 커녕 키스도 한번도 못해봤어그러다 도저히 참다참다 못참겠어서 업소를 한번 가보기로 했어안마방 그런데는 돈이 없어서 못가보겠고, 솔직히 지금은 여자의 살결냄새,키스의 느낌만 느껴도 충분히 만족할수 있을것 같아서 키스방을 가보기로 결정하고 대충 후기를 보니, 적당한 터치는 다 가능하고, 왠만하면 손으로 대딸은 해준다는 후기를 보고집에서 가까운 키스방을 전화로 예약하는데 그것 조차 떨리더라 ㄷㄷㄷ
아무튼 무사히 예약을 마치고 키스방으로 가면서 학교에서는 내가 감히 쳐다도 보지 못할 그런 여자와 첫 키스를 하고, 몸을 부대낀다는 상상을 하니 가슴이 뛰어 미치겠더라아무튼 그런 설레이는 마음을 가지고 키스방에 가니 실장이란 사람이 맞아주면서 안내를 하는데내 모습을 슬쩍 훑어 보더니 약간 걱정스런 눈빛이 잠깐 보였었는데, 이내 표정관리 잘 하더라구그리고 좁지만 아늑해 보이는 방에 들어가서 기다리니 설레여서 떨리는데 잠시후 또각 거리는 힐 소리가 가까워 지면서 노크를 하고 여자가 들어왔는데 진짜 예쁘더라오기 잘했다는 생각도 들면서..그 여자도 나를 슬쩍 스캔하더니, 아까 그 실장처럼 표정이 안좋더라? 근데 예의상 표정관리 하는 눈치였어그리고 인사를 하는데, 떨려서인지 나는 말도 더듬더듬거리고... 근데 여자가 내 옆에 앉는데 착 달라 붙어 앉지는 앉더라고내가 은근슬쩍 밀착하려고 하니묘하게 한뼘이상 거리는 유지하면서 대화를 나누는데, 말하면서도 은근 상체를 내 반대쪽으로 빼는 느낌?? 내가 여자한테 하도 많이 까여봐서 이런 느낌은 귀신같이 잘 알아채거든..뭐 어색한 분위기고, 외모도 이쁘니 그러려니 넘어가면서 대화를 하는데,은근히 대화로 시간 끌려는 느낌 팍팍 나더라
슬쩍 키스로 넘어가려는 눈치 보이면 바로 애교부리면서 계속 말걸고...어영부영 정신차리고 보니 시간은 반 넘게 흘러가고 안되겠다 싶어서 아예 대놓고 말했지 이제 키스하자고..참 무드같은건 개뿔도 없는 분위기가 됐지만 나도 그 여자의 입술이랑 혀 느껴보고싶어서 못참겠더라그러자 그 여자는 올게 왔구나 라는 실망섞인 표정이 보였지만 그러자고 하더라고..그래서 나는 드디어!! 라는 생각에 여자를 안으면서 키스를 시작했는데내가 안아도 여자는 목석처럼 팔 축 늘어뜨리면서 같이 안아주지도 않고, 중요한 키스는 그냥 여자가 대충 입만 벌리고 있는 느낌? 내가 혀를 집어넣어야 겨우 혀끼리 닿을수 있는데, 뭔가 혼자 내가 억지로 혀를 핥는 느낌이더라.솔직히 키스 경험은 없지만 본건 많아서 이건 아니다라는건 알겠더라.그래서 잠깐 멈추고, 진지하게 너도 혀를 좀 움직여보라고 다시 키스를 하니그제서야 혀를 움직이는데 존나 형식적으로, 억지로 움직이는 느낌? 말로 안해도 혀로써 '너새끼존나싫다'라는 말이 그대로 전해지는것 같았는데, 그냥 계속 혀를 굴리고 있었어
한참 그렇게 하다가 가끔 가슴 터치도 된다는 후기가 생각나서 키스하면서 슬쩍 가슴 만지니 그 여자는 기회다 싶어서 내 얼굴을 떼면서 정색하면서 말하더라 가슴은 터치 안되는데 그런거 모르시냐고...그 말듣고 미안하다고 하면서 약간 우물쭈물 거리니 타이머 울리고 그 여자는 잽싸기 일어나서 바로 문열고 밖으로 나가더라
존나 내가 키스를 한건지 뭘 한건지 기분도 안나서 허탈한 마음에 잠깐 앉아있다 이건 아닌것 같아 컴플레인 걸어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뭘 어떻게 말해야 될지 참 막막했지만나가는 길에 생각하고 생각끝에 준비한 말을 다 쏟아내려고 실장을 잡고 말했지"저기 저 여자분 저한테 너무...""아 사장님 정말 죄송합니다."뱉어내려던 말의 십분의일도 안되는 말만 듣고 실장은 어떤 상황인지 충분히 이해가 갔는지 내 말을 자르면서 미안한 말투로 말하면서 돈 2만원 거슬러서 내손에 쥐어주더라..그렇게 나오니 난 뭐 할말도 없고해서 이만원 쥐고 그냥 나와서 편의점에서 그 이만원으로 소주 세병이랑 안주 평소 먹고싶었던거 많이 사서 혼자 집에 들어가 안주까서 소주 한잔 들이켰는데내 기분이 씁슬한지, 소주맛이 씁슬한지 잘 구분이 안되던 날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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