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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남이 여자후리고 다닌 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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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3:35 조회 54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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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3편인가.


마지막 통화 후 2주만에 전화한 여친은 술에 잔뜩취해 울고있었어.


목소리 듣는 순간 그동안 참아왔던게 와르르 무너져 내리면서 "어디야, 내가 지금갈께" 이말 바로 튀어나왔다.

펑펑울면서 미안하다고 지가 미친년이라고 하는데 아마도 현남친이랑 싸웠던 듯.


나도 모르게 돌아오라고 했는데 여친이 울면서 말했다. "이제 갈수 없게 되버렸어" 그 말이 뭘 의미 하는지 단번에 알겠더라.

이미 현남친이랑 했다는거지. 미치도록 여친이 보고싶으면서 한편으로 다시 돌아왔을때를 생각해보니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나버리고 다른놈이랑 하고있는 모습이 상상되서 결국엔 내가 쟤를 버리겠구나 라는 생각."알았어. 조심히 들어가"


전화끊고 가게에 들어왔는데 가슴이 아프면서 한편으로는 다시 전화해준 여친에게 고맙다는 생각이들더라구.

오히려 더 홀가분해 진 것 같았다.


그렇게 2주가 더 흘렀어. 오랜만에 쉬는날이라 점심때까지 자고있었는데 전화가 왔네. 잠결이라 누군지 확인도 안하고 받았어

"여보세요"

"나야"

"나가 누군데?" 전화기로 들려오는 여자목소리. 잠결이지만 생각했지. 나한테 전화올 여자가 없는데..'

"나.. 누구누구"


버얼떡 몸이 자동반사했다. 


그냥 생각나서 전화했다는데 결국 그날 만나자고 하고 저녁때 대학가 한술집에서 한잔 하게 됐어.

전 여친이 만자자고한 이유는 마지막통화에대한 죄책감을 덜기위한것과 몸이 나를 찾은것. 이 두가지 같아.


만나자마자 술마시고 옛날얘기 하다가 갑자기 우는데 미치도록 달래주고 싶어서 옆자리 갔어.나도 모르게 한손은 전여친어깨를

감싸고 한손은 눈물을 닦아주고있더라.


그리고 눈이 마주쳤는데 키스가 존나 하고 싶었어. 첫사랑의 아련함. 아쉬움. 애절함 그런게 아니라 그냥 본능이 었던거 같아.

익숙한상대에 대해 몸이 먼저 반응한다고 해야하나.

그렇게 예전으로 돌아가 물고 빨다 내가 몸참고 DVD방에 가자고 했어. 집에 가야한다는 여친은 내일 오전에 우리집에 꼭 

오겠다고 날 달래고 돌아갔고.


집에 들어온 나는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것 같은 느낌에 이별이후 가장 신이 났었지.


형 한대 피고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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