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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때 임병장 잡으러 간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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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3:43 조회 38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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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인제 진부령 꼭대기에서 군생활했고 부대 밖 길따라가면 고성이었어

때는 재작년맞나 14년 여름쯔음 이었을텐데난 당시 5대기 운전병이었는데 포병부대라서 그냥 배차만올려두고 부대내에서 작업할 때 쓰고 그랬어
뭐 암튼 이 때 갓 상병이었나 이랬는데 난 선진병영이니 어쩌니이래서 갑자기 동기생활관으로 바뀌었어;; 하루는 생활관에 동기들 뿐이고 침대가 아닌 그 옛날군대사진으로 보이는 라디에이터가 창문쪽에 있고 침상있는 그런 구식막사라 다들붙어서 자는데
불침번부사수가 와서 빨리 옷갈입고 출동준비하라고그때 새벽1시인가 이래서 개소리하지말랬는데 진짜라고 나 좆댔다고 빨리 오라더라5대기애들 전부 모아서 당직사령한테 갔더니 아 진짜 미안한데 고성쪽으로 가서 뭐 어떤놈 탈영했다고 길 막아야한다더라속으로 욕하면서 새벽내내 자면서 길막다가 아침에 돌아오니까
임병장사건알지? 22사단에서 탄약이랑 수류탄들고 탈영했다가이새끼 잡힐거같으니까 자살한답시고 배에 총쐈는데 그것도 제대로 안쏴서 옆구리 다터져서 살았거든
아침에 상황실 난리더라;; 연대장와서 뭐어쩌내 이러고 있고당시 5대기하던 소대장이 내직속소대 소대장이었는데 들어온지 얼마 안된 쏘위라서 얼타고 있고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결국 애들 몇명데려가서 좀 찾다가 22사애들은 사단 전부 투입해서 찾네어쩌내하다가 찾았어 산속에서탈영한 놈이 좀 폐급이었어라 후임들도 무시하고 그때 지가 거의 왕고였는데 관심병사애들이 왕고되도 별거 있나 애들 그냥 무시하고 지할일하니 화가 많이 나셔서 도망나왔거든근데 애가 특급전사긴 한가벼 산속을 계속 뛰댕기고 지오피 그 산중을 뛰어왔으니
결국 잡혀서 걔 부모님도 오셔서는 자수하라고 회유하고 그랬는데 자기 배에 총쏴서 병원에 있다가 살아나서 지금 육군교도소에 있나? 그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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