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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가서 달린 썰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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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4:43 조회 85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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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여러분

아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지만 오랜만에 글 쓰러 왔어.

사실 캐나다에서 달린 이야기를 계속 써야 하는데, 그간 여러가지 일이 있어서 최신의 경험을 위주로 업데이트 하려고 해 .

글 재주가 없어서  존댓말로 하면 더 딱딱하고 재미가 없어지기에 반말을 사용하니까 너그러운 이해 부탁할게!




요즘은 일본을 자주 가고 있어

업무의 목적은 아니고 순전히 여행의 목적으로


지금 내 나이가 서른인데 올해 처음으로 일본에 가봤거든.

다른나라들은 여행이건 비지니스건 많이 왔다 갔다 했지만 이상하게도 일본은 가장 가까운 나라니까 언제든지 갈수 있을것 같은 마음? 그런 마음때문에 안가게 되더라구. 방사능ㄷㄷ

막상 가보니까 진작에 한번쯤은 와볼걸 하는 후회가 되더라. 한국과 비슷하면서도 다른점이 많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스시를 일주일에 한번은 꼭 먹을정도로 일본요리를 좋아하기도 했고


  올해만 도쿄에 두번, 오사카에 한번 갔다왔고 올해 안에 한번정도 더 갈 생각인데 이제부터 여행간에 있었던 이야기를 해볼게.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렇겠지만 내 글은 60퍼센트 정도의 잡소리와 30퍼센트 정도의 여자이야기, 10퍼센트의 허풍이 포함되어 있을거야. 야동도 아니고 대뜸 ㅅㅅ한 이야기만 쓰고 싶지는 않으니까.

 

 처음 도쿄여행을 결정했을때는 일때문에 스트레스가 극심한 시점이라 앞뒤 가리지 않고 표를 예약해서 간거였어. 그러니까 일본에 대해서 상식적인 수준을 제외하면 아무 정보도 없이 출발 한거지. 평소에 여행 습관이 충동적인 것도 한몫했지만..

  아무튼 처음 일본을 도착해서 보니까 도시도 깨끗하고 맛있는것도 많고 다 좋지만 의사소통이 너무 어려운거야. 내가 일본어를 전혀 못하고, 일본사람들은 영어를 정말 못하더라고. 나는 관광지나 사람 몰리는 곳을 싫어하는 편이라서 평소에 다른 곳에서 지내거나 여행을 가도 그나라 사람들의 생활을 비슷하게 느껴보려고 노력하는데 일본에서는 호텔만 벗어나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어를 잘 못하더라.. 물론 영어가 만국공통어는 아니지만 근래에 가본 나라중에서 가장 안통해. (아마 외국인들이 많이 오는 곳은 좀 다를거야, 유명한 가게나 식당에도 한국어 메뉴가 있는 곳이 꽤 있고)

 그래서 정-말 유명하거나 알려져 있는 곳을 제외하고는 가볼수가 없었어. 3일 일정이라서 시간이 부족한 탓도 있었겠지만 말야.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를 타는데 뭔가 많이 아쉽더라 

 

다음번에는 언어부터 준비를 좀 하자고 생각을 했지. 한국 돌아와서 교재도 사고 여가시간에 일본어 공부를 좀 했더니 읽고 쓰는 것이나 간단한 대화는 하겠더라. 일본도 한국과 거의 똑같은 한자를 쓰니까(약체와 번체라 조금 다르긴 하던데 대부분 비슷해) 그부분도 편하고,


 여자저차해서 6월쯤에 두번째 도쿄 여행을 떠났어! 이번에는 숙소도 호텔이 아니라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시부야 쪽에 아파트를 빌렸는데 도쿄 숙박비 ㄷㄷ

(에어비앤비가 뭔지 모르는 사람을 위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돈받고 자기집 빌려주는 서비스야. 옛날엔 진짜 본인들이 사는집 빌려주는게 많았는데, 요즘은 사업아이템으로 변신해서 집을 사서 임대업만 해서 먹고사는 경우가 많아.)

 

 일은 여기서부터 시작되는거지. 


 에어비앤비에는 호스트가 있어. 말하자면 집주인인데 내 경우는 상대가 집 주인이 아니라 임대업을 목적으로 하는 회사의 담당자였어. 물론 여자였지. 편의상 C라고 하자 

  출발하기 전에 몇가지 질문사항이 있어서 메시지를 주고 받은게 전부였는데, 막상 숙소에 도착해 보니까 일본 주택 시스템이 우리랑 조금 달라서 입구부터 헷갈리더라고..  체크인 하려면 키를 아파트의 우편함에서 찾아서 들어가는 방식인데, 한국은 대부분의 아파트 로비가 비밀번호나 카드키를 이용하는 거잖아.

  그래서 여기도 비밀번호나 카드키 겠거니 생각했는데 열쇠가 2개 들어있는거야. 같은 열쇠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하나가 로비의 열쇠라는데 내가 그걸 알 턱이 있나.


  로비의 문을 못열어서 한참을 우물쭈물 하다가 C한테 메시지를 했어. 여기 건물 어떻게 들어가냐고...

병신같은 소린거 아는데 진짜 몰랐다 어떻게 들어가는지.... 

C가 근처에 있으니까 곧 오겠다고 답장을 보내줬어  


그래 2부는 그녀와의 이야기라고

하지만 난 화장실이 가고싶어졌으니까 다녀와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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