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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여친 바람난 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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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4:51 조회 91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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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썼던 글 http://www.ttking.me.com/419952


뭐 그냥 심심하기도 하고 오랜만에 와서 그 이후의 썰을 써봄


몇개월전에 써서 궁금해하는 게이들은 없겠지만...



그 씨발련과 헤어진 후 3일이 지남~ ㅠㅠ

 


 

"개 씨팔련!! 감히 나보고는 바람피지 말랬으면서 너가 펴? 천하에 죽일련!!!!"

 

 

일단 처음엔 분노만 치밀어오름.

 

 

 

그리고


8년 사귀던 여친이 떨어져나가니 뭔가


나도 새로운 여친 만나서 그동안 설레이지 못했던 감정을


다시 살릴 기회가 왔다는 그런 희열? 이런게 느껴지더라 ㅋㅋ

 

[다시 만나자고 해도 내가 싫다고 할 수 있는 그런 자신감이 생기더라 ㅎㅎ]

 

 

 

왜냐면 걔는

 

 

진짜 아스팔트 껌바닥이 뭔지 제대로 느껴지는 짝은 가슴에

(씨팔.. 브라자 손으로 누르면 쑤욱 들어감ㅋㅋ]

 

거기는 털이 굉장히 많고, 보징어 냄새는 없었으나

축 늘어진 코끼리귀가 2개 달려있던 아이였으니깐.

 

 

가끔 쎄...쎼...쎾쓰!!!를 하다보면

내가 남자랑 하는건지 아니면 씨팔 지금 로린이랑 하는건지 헷갈려서 이상하게 죄책감 들더라.

 

 

 

씨발!! 손으로 가슴을 움켜쥐는데 손에 반이 안차!!

 

 

 

 

어쨋든 이런 여자같지도 않은 여자를 보빨해서 낚아채간

동창놈이 존나 불쌍해지더라 ㅋㅋㅋ

 

 

 

 

여친이 술을 좋아해서인지 그동안에 살이 엄청나게 쪘고..

 

나랑헤어졌을때 160정도의 키에 58키로 였는데, 더쪘으니 진짜 65~70가까이 됐지 싶다.

육안으로 봐도 찐게 확 느껴짐.

 

 

 

 

동창 남자에게 먹버당하고 카톡 우울해진 그년을 보니깐 정말 너무 기분이 좋더라

 

08학번이지만 둘다 1년 꿇어서 [나는 빠른 89년생, 여친은 88년생]  실제나이는

 

여친 29, 나는 28이다. [내가 빠른이란 이유로 여친이랑은 동갑처럼 지냄]

 

 

 

 

 

 

 

생각해보니 기분이 더욱 좋아진다.

 

나는 3개월이 지나면 29살이지만

 

 

너는 상폐니깐 씨발련아!!!

 

 

 

 


때는 이번 명절 전이었다.  아버지랑 인근 롯데마트에 장을 보러 갔는데

그년 애미랑 애비도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더라.

 

최대한 모르는척 지나가는데

 

 

 

부르더라

 

 

"ㅇㅇ아! 너 ㅇㅇ이 아니야?"

 


하 시발 눈썰미 좋으신거 보소...

 

 

 

 

 

나 : 네 안녕하셨어요?

 

그쪽 애비는 그냥 구경만하고 우리 아버지는 아는사람이냐며 얘기하고 오라고 장보러 마저가심.

 

 

 

 

 

애미 : 너 우리 미현이랑 왜 헤어졌어? 

 

나 : ...

 

 

 

애미 : 너는 애가... 7년, 햇수로는 8년만나놓고 그렇게 여자 버리고 그러는거 아니다?

애가 왜이렇게 못났니?

 

너때문에 우리 미현이 매일 술마시러 나가서 집에를 안들어오고

착한애를 왜 그렇게 술에 빠져 살게 만들어 놨어?

 

 

 

이게 뭔소리여 시발?

 

 

 

 

애미 : 너 어쩌자고 그런거야? 니가 그러고도 남자야?

 

 

 

 

시발 사람들 존나많은 마트에서 이 좆같지도 않은 소리 듣는데 기도 안차더라.

순간 짱고를 좀 굴려보니깐, 이 년이 헤어진 이유를 내 탓으로 다 뒤집어 씌운 모양.

 

 

 

 

하핫 시발 내가 웬만하면 그냥 좋게좋게 넘어가려 했는데 이년을 한번 제대로 좆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SSUL들을 일발장전하기 시작.

 

 

 

나 : 하하 어머니 잘 들어보세요.  헤어진 이유는 저 때문이 아닙니다.

 

미현이는 그 어머니도 아실테죠. xx이 아시죠? 저랑 사귀는 도중 걔랑 바람이 낫구요

(동창이라 여친엄마도 잘 아는놈인데 얘 졸라싫어함)

 

 

둘.이.서! 모텔에 들어가는걸 제가 목격했습니다.

 

 

 

애미 : ????

 

 

나 : 저는요! 그 장면을 보고도 참았어요. 얘가 한순간의 실수라고 용서를 구하면 용서해줄려고 했다구요.

진심으로 용서해줄려고 했다구요. 군대 2년포함 우린 8년차까지

파릇파릇한 20대를 함께 보낸 추억이 있는 그런 사이였으니깐요.

 

그래서 오후에 따로 만났어요.

 

 

처음에 제가 왜그랬냐고 하니깐 뭐라는줄 아세요?

 

 

"너 말하면 화낼꺼잖아"

-화 안낼테니깐 말해봐

 

"나 솔직히 너 만날 자신이 없어 어쩌구저쩌꾸"

 

 

 

그렇게 연인사이 끊어낸건 내가 아니라 집사님 딸래미란 말입니다!!

 

 

근데 개썅!! 씨발... 대체 왜!! 내가 왜 어머니한테 나쁜놈이 되어야 하는겁니까?

나는 여자친구랑 사귈동안 바람한번 펴본적도, 사회생활 하면서 그 흔한 노래방 도우미도 불러본적 없다구요.

 

그만큼 여자친구를 위해 희생했는데!! 대체 왜 !! 씨빨 !!! 내가 뭘 잘못했다고!!  썅!! 걔가 왜 나한테 이런!!

 

[참고로 욕은 안했지만 저 감정 비슷하게 말하긴 함]

 

 

 

이렇게 말하는데 묵묵히 듣고있던 애비는 스윽 사라지더라.

 

 

 

애미도 그런건 몰랐다면서 정말 미안하다면서 용서를 구하더라. 

 

그런데 씨발.. 

 

애미 : 너 그래도 한번쯤은 용서할 수 있지 않았어? 너네가 8년간 사귀면서

솔직히 육체적관계가 없었던것도 아닐테고.. 어쨋든 우리 미현이가 받아들인 첫남자는

너인데... 그렇게 용서하기가 힘들었어?

 

 

 

ㅋㅋ 이말을 듣는데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받아들인 첫남자가 나라구?

 

 

 

개 씨팔련 DVD방에서 첫섹스할때 처녀막이 없길래 물어보니까

 

"저전거 타다가 터졌다" 라고 하던년인데?

 

 

 

나 : 어머니.. 다시 말씀드리지만 나는 용서를 구하면 용서해줄려고 했고

헤어지자고 한건 걔 에요.

 

그 뒤로 핸드폰 수신차단, 카톡차단 등등 한것도 다 걔구요.

 

 

바람난 남자 좋아서 떠난여자 제가 왜 잡습니까? 놔줘야지 안그래요?

 

그리고 지금 술마시러 나가는거요. 나랑 헤어져서 슬퍼서 먹으러 나가는거 같아요?

다른쪽으로는 생각 안해보셨어요?

 

 

이 말까지 하니깐 애미년은 카트끌고 사라지더라.

 

 

 

저런년이랑 결혼까지 안간게 천만 다행이라는 생각과

나의 8년이란 연애의 시간을 개좆같이 만들어버린 그년에 대한 분노만이 전부였다.

 

슬픔? 미련? 그딴거 전혀 없었다.

 

 

 

물론 모르지.. 바람피는거 모르는 상태로 있다가, 갑자기 내가 싫어졌다면서 헤어지자고 하면

 

존나 울고불고 앞으로 더 잘할께!! 하면서 병신짓 하며 미련에 못이겨 발라드 곡이나 쳐들으며 눈물이나 쳐쌌을지는...

 

 

 

 

 

암튼 게이들아.

 

 

세줄요약 대신 여자를 만나면서 느낀 점 3가지를 말해줄께.

 

 

1. 내 여친은 김치년이 아니다?? 헤어지고 나서보면 죄다 김치년들임.

 

2. 술 많이 먹는 여자는 피해라. 아무리 정조를 지키는 여자라도 10번 찍으면 1번은 넘어가게 되어있다.

 

3. 생각보다 순수한 여자 잘 찾아보면 있다. 그런 여자를 만나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

 

 

 

참고로 나는 지금 솔로생활중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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