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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때 바지에 똥싼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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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5:10 조회 52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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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20살인데
6학년때 난 학교에서 똥을 쌈
기억은 잘 안나는데 
그때는 화장실가서 똥싸는게 금기시 되었고 
혹시라도 걸리면 놀림의 대상이었음
그래서 난 똥이마려웠지만 
계속 참다가 바지에 똥을 쌌다
근데 이게 바지에 똥을싼다고 바로 걸리는게 아님
애들이 존나 냄새난다고 도대체 누구냐고 게속 단체로 그러는데
난 끝까지 시치미를 뗐다
그리고 중간에 화장실가서 바지를 내려보니 씨발
팬티에 똥이 제대로 묻어있는데 개더럽더라
그 팬티를 벗어서 버렸나? 어쨋든 그건 기억잘안나고
다시 바지 입고 존나 떨면서 제발 하느님 그러고이써는데
어떤 남자애가 내가 서있을때 갑자기 코를 내 엉덩이쪽에 대고 맡더니
이새끼다!! 이새끼가 똥쌌다!! 존나 소리치고다니더라
그래서 결국 난 빼도박도못하고 걸렸고
선생님이 바지갈아입고오라해서 집가서 존나 씻고 다시 바지갈아입고 왔다
사실 아주오래전 일이라 기억은 잘 안나는데
딱 두개 기억난다
바지갈아입고 오라던 남자선생님의 표정과
바지갈아입고 다시 와서 수업마치고 나서 집갈때 나한테 "괜찮아?" 라고 하던 어떤 남자아이의 눈빛을...
그리고 또 하나.
그때 나랑 같은반이던 여자애 두명이 있는데
악연인지 인연인지
그중 한명은 나랑 같은 영어+수학학원을 2년간 다녔고 
근데 그애는 착해서 (설마잊진않았겠지) 그사건이 전혀없었다는듯이 날 대해줬고
중3때 학원을 옮기니 다른 한명이 있었고 그애랑 1년6개월간 같은 영어학원을 다녔다 
근데 이애는 그냥 착하진않고 평범한애라 확실히 날 무시하고 피하는 것을 느낄수있었음 
하지만 당연하지 바지에 똥싼애를 누가좋아해
그리고 난 참고로 중1 2학기때 누가 그사건을 어디서 듣고와서 똥쟁이라고 불림..... ㅜ
고통의기간 : 초6 똥싼시점 ~초등졸업. 중1 2학기~ 2학년되기전.
그리고 난 진짜 나쁜게
저 위에 나에게 잘 대해준 착한 여자애가. 결국 의대에 갔더라
근데 그땐 내가 그여자애보다 공부 잘했거든
기분 묘하기도하고... 나보다 공부 못했던 애가 의대간게 배가 아팠는지 
그냥 페북보다가 그여자애랑 친구들 사진 인터넷에 막 올리다가 걸려서
존나 사과하고...
근데 그 착한여자애도 내가 질려버린듯
"내가 기억하고있던 너는 정말 순수한 아이였는데..." 이러더라
쨋든 썰은 여기까지고 주작은 전혀없고 팩트만말했다.
요약하면
1. 초6때 바지에 똥쌈
2. 중1때 누가 어디서 알아와서 또 한번 놀림당함
3. 바지에 똥싼걸 알고도 잘대해준 착한 여자애 랑 그애친구들 사진 인터넷에 올려서 피해줌.
4. "내가 기억하고있는 너는 정말순수한아이였는데.."라는 소리 들음. 그아이는 이제 날 혐오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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