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용휴대폰에 대한 해군 실화 썰 > 썰게시판

내가 해군 배탔을때 전산병으로 있었는데
딱 저렇게 생긴 군용폰이 나왔으니 가져가라고 전화 온적 있었음
이름도 존나 돌고래스런 이름이었는데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는데
하사한명이랑 내가 가서 받아왔었는데
저거 진짜 아무짝에도 쓸모없고 애물단지인게
저거 어떻게 쓰는지 강연도 있었는데 시발 들어보면 기가참
다필요없고 그나마 쓸만한 기능이 부두에 정박하고 있는 배들이 머가 있나 보는거였는데
이기능도 부두 밖으로 좀만 멀면 안잡힘ㅋㅋㅋㅋ
그외에는 이미 저거 없어도 잘만 운용하고 있는 기능들 이었고(카톡 같이 생긴게 있는데 솔직히 필요없음.)
진짜 받아와서 제데로 쓴적 한번도 없음ㅋㅋㅋ
함장이 그래도 써야지 않겠나해서 
한번은 0부두에 00함 정박해있는지 그거 켜서 확인해바 했는데
통신관이 존나 당당하게 "없습니다!"했는데
가보니 정박해있음 ㅎ
함장은 그거 보고 저폰 다신 안꺼냈음ㅋㅋㅋㅋ
걍 당직실에다 전화해보는게 더 확실함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