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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혜동산 창단식 참석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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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5:40 조회 41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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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한 5년 전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기전 이야기 입니다.
당시 전역하고 다니던 지방대에 복학해 전공선택으로 인적자원 관리라는 수업을 들었었는데 담당 교수가 박ㅇ한 이었습니다.
중간고사를 대신해 토요일에 현장 실습을 한 후 후기로써 대체하겠다 하였는데 장소는 "삼천포 해상 관광 호텔" 이었습니다. 
저는 호텔의 직원 관리 이런걸 체험하게 하려나보다 생각했습니다.
장소가 가까운 거리가 아니였기 때문에 차가 없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각자 시외버스와 택시를 이용해 
토요일 오전 삼천포 해상 관광 호텔까지 이동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도착하여 기다리다 보니 인솔자가 나와 학생들을 지하에 있는 강당같은 곳으로 인도 하였습니다. 
강당에 입장하자 고급스러운 원형 테이블들에 수백여명이 넘는 50~60대의 어른들이 앉아 계셨습니다. 
그리고 연단위에 "근혜동산" 이라는 플랜카드가 크게 걸려있었고  곳 곳에는 박근혜 사진이 걸려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몇일전에 근혜동산이라는 곳에서 이 강당을 빌려썼는데 아직 정리를 하지 않은 것이라 생각 했습니다.
잠시 후 교수가 오더니 학생들에 강단에서 진행자가 교수의 이름을 호명할테니 자신이 나오면 박수를 크게 치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학생중 덩치가 좋은 헌병대 출신의 학생2명을 뽑아 기수를 하자며 데리고 갔습니다.
잠시후 행사가 시작되었고 그제서야 "근혜동산" 이라는 다음카페의 대규모 행사인 것을 알았습니다. 
강단에서 진행자는 연신 사람들을 가르키며 "대구지부장이신 근혜사랑님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카페ID를 말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곧이어 XX지역 지부장 위임식이 있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이번 근혜동산 XX지부장은 IDxxxx '박ㅇ한" 님이십니다."
사회자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2명의 기수를 이끌고 교수가 강단에 올랐습니다. 
학생들은 대부분 벙쪄있었는데 교수가 취임사 마지막에 두손을 들며 아주 큰소리로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라고 외쳤습니다. 
그러자 수백여명의 사람들이 함성을 지르며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하고 외치며 박근혜!!!!, 박근혜!!!!!! 를 연발하였습니다..
흡사 사이비 종교의 대규모 집회장 같은 모습에 소름이 돋은 저는 더이상 그자리에 있을 수 없어 
강당을 나와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다음 수업시간 다른 학생에게 어떻게 됬냐 물어보니 DAUM cafe "근혜동산" 에 가입하고 정식회원으로 등업 한 후에 
참여 후기를 남기는 것으로 점수를 메긴다고 하였습니다.
이 글을 쓰며 근황이 궁금하여 검색 해보니 XX박물관 관장에 시장후보로 까지 출마하셨더군요...
뉴스를 보다 심심해서 써본 글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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