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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나는대로 쓰는 여친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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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5:55 조회 54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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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나는대로 쓰는 여친썰 5탄이야
4탄에 이어서 쓸게

같이 시험 공부하기로 한날 아침에
눈을 뜨니 ㅇ는 이미 일어나서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씻으려고 준비하고 있더라
정신차리려고 나도 일어서려 했는데
내 ㅈ이 텐트를 치고 있어서
그냥 앉아있었어

ㅇ가 서랍에서 주섬주섬 속옷을 챙기더니
욕실로 샤워하러 들어가더라
욕실에서 들려오는 물소리를 듣고 있으니
기분이 아주 묘했어
내가 좋아하는 ㅇ가 알몸으로 샤워하고 있는
상상을 하니 흥분되더라

아침발기가 풀리지도 않았는데
벌써 흥분을 해버리니
발정난 개처럼 성욕을 주체를 못하겠는거야
그래서 호기심에 아까 ㅇ가 속옷을
꺼냈던 서랍을 살짝 열어봤지
근데 그때 들었던 생각이
새것보다는 입었던 속옷이
더 좋을거 같아서 베란다 문을열고
세탁기로 갔어

세탁기를 열어보니 아직 빨래양이 적어서
빨지않고 옷들을 모아놨더라
거길 뒤져서 속옷을 찾았는데(개이득!)
난생 처음 겪는 두근거림을 느꼈지
흔히 생각하는것 처럼
뭐 냄새를 맡거나 하진않았고
그냥 사이즈가 어떤지 한번보고
다시 세탁기에 넣었어

다시 방으로 와서 거울보면서 얼굴상태를 확인하고침대에 걸터앉아서 욕실에서 나오는 물소리를 들으며ㅇ의 알몸을 떠올리며 욕실ㄸ을 상상했지
그렇게 몇분이 지나니까 샤워를 마치고
나오더라 그때 ㅇ의 생얼을 처음봤는데
예쁘더라 ㅇ가 화장이 매우 옅은편이라
생얼도 예쁠거라 생각했는데 역시 화장한거랑
별차이가 없었어(여친 사귀면 생얼은 꼭 봐라 꼭)

샴푸는 어딨고 뭐는 어딨고 가르쳐 주길래
들어가서 샤워를 했지
근데 방금 까지 ㅇ가 알몸으로 여기서
샤워를 했다고 생각하니 발딱 서더라
딸칠까 생각도 했지만
혹시나(?)싶어서 힘빼지 않고 참았어

씻고 나와서 아침 먹으러 나갔지
근처 칼국수집에서 먹고
다시 ㅇ집에 왔어
바닥에 있는 테이블에 같이 앉아서
시험공부를 시작했지
솔직히 공부도 하기 싫었고
ㅇ도 있으니 공부에 집중도 안됐지만
내가 공부안하면 ㅇ가 공부하는데도
방해 될까봐 열심히 함
근데 집중력이 10분을 못가더라 ㅋㅋㅋㅋㅋ

힐끔 ㅇ를 보니 집중하고 있는데
그 모습에 또 반해서 빤히 쳐다봤어
ㅇ가 내 시선을 느꼈는지 나를 힐끔 보고
다시 책을 쳐다보며 피식 웃더니
왜~? 이러는 거야
내가 아무말도 안하고 계속 쳐다봤거든
그러니까 ㅇ가 펜을 놓더니
날 쳐다보더라

펑소같으면 눈을 피했을건데
그때는 ㅇ의 눈을 계속 쳐다봤어
ㅇ가 당황한 표정으로 내 눈을 몇초간 응시하더니
얼굴이 빨개지며 고개를 숙이더라
속으로 생각했지 '됐다 눈빛으로 제압했어'
(무슨 싸우는 것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
ㅇ가 손을 쭈뼛쭈뼛거리고
동공에 지진이 일어나는 것을 느끼고는
확신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가능성은 있다고 느꼈어
내마음을 고백했을때 성공할 가능성말이야

그래서 생각했지
'마음속으로 10까지만 세고 고백하자'
심호흡 하면서 숫자를 세기 시작했어
'1, 2, 3, 4...'
"방석아"
"엉..ㅇ..어?"
숫자를 세는데 갑자기 ㅇ가 날 불러서
놀래서 말을 더듬으며 대답했어
그러더니
"너, 혹시... 나 좋아하니?" 이러는거야

갑작스런 질문에 당황해서
내 두뇌의 사고회로는
모 기업 차량의 에어백마냥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고
몇초간 얼타다가 정신을 차렸어

그리고 대답했지
"너를 처음 봤을때부터 좋아했어 나랑 사귀자"
말해놓고 거절당할까봐 심장이 벌렁거리더라
(이때가 살면서 가장 심장박동이 빨랐을때 인듯
두번째는 힘든자세로 ㄸ칠때 세번째는 아마도 사정할때? ㅋㅋㅋㅋㅋ)

내 말을 들은 ㅇ가 심호흡을 하더니
"진짜?" 라고 되물어보더라
그래서 ㅇ의 두 눈을 쳐다보면서
"진짜 진심이야" 이러니까
눈시울이 붉어지더니 이내 눈물을 흘리는 거야
'헐 ㅅㅂ 나를 싫어하나?', '뭐 잘못됐나?'
별생각이 다들었는데 일단 달래줘야겠다는
생각에 다독여 주니까 ㅇ가 내 품에 안기면서
"나도 너 좋아해. 사실 너한테 고백하려고
했는데 니가 거절할까봐 걱정했었어 근데
니가 먼저 고백해줘서 고맙고 다행이야"
이러는거야 진짜 세상을 다가진 기분이었지
애무도 안받았는데 아랫도리에 소름이 돋더라

그상태로 아무말도 없이 안고있다가
진정이 되었을때 서로 눈을 마주쳤는데
그냥 절로 미소가 나오더라
행복한 미소라고 해야되나?
솔직히 지금이라면 저상황에서
키스라도 했겠지만 저땐
스킨십을 해야된다고 생각도 못했지ㅋㅋㅋㅋ
마냥 좋아서 웃기만 했어

그뒤로 도저히 공부가 안되어서
이날 공부는 때려치우고
같이 주구장창 껴안고 대화만했어

처음에는 좋다고 헤벌레 해서
아무생각 없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내 목표가 떠오르더라
바로 '옆에 보이는 저 침대에서 ㅇ과 ㄸ치기'
일단 사귀는데는 성공했으니까
곧 할수 있을거란 생각에 ㅈ이 불끈불끈 하는데
ㅇ를 껴안고 있어서 최대한 티안나게 애썼지

일단 술을 먹는게 좋을거 같아서
저녁에 같이 술을 먹으러 갔어

5탄은 여기 까지야
다음편에는 므흣한 내용을 쓸수있을거 같아
기대는 하지마 그런 내용을 글로 쓰는건 처음이라 야설처럼 잘쓰진 못해
그리고 이번펀의 핵심은 여친 생얼은 꼭 봐야된다는거야물론 생얼이 별로일 것 같다, 환상이 깨질거 같다하면 시도하지 말고

궁금한건 댓글로남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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