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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카페에서 여고생 만난 썰 6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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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6:01 조회 85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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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난리부르스가 벌어지던 이 사건은 이걸로 마무리 되고 카톡으로 얘를 무사히 집에 보내놓은걸 확인했음.그리고 나도 집에서 곰곰히 생각해봤음.솔직히 나는 얘를 진짜로 거부한적은 없구나 싶었음 ㅋㅋㅋ얘도 내가 말로만 그러지 계속 받아주니까 미친짓을 자꾸 하는거고 안심하고 마음껏 애정표현하고 있는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그렇다면 이제라도 진짜로 거부를 한다...?안될거 같았음. 시발 ㅋㅋㅋㅋㅋㅋ 내가 진짜로 거부하면 걔가 공부 같은건 둘째치고라도 엉엉 울고 그런게 막 상상이 되니까 도저히 그렇게 하자 라고 결심하질 못하겠더라고.시발........어차피 내가 어중간하게 굴어서 이지랄 난거다 그렇게 생각하니까 차라리 마음은 편해지더라.한마디로 애정 공성전에서 내가 패배 한거였지 ㅋㅋㅋㅋㅋㅋㅋ원래부터 예쁘게 보긴 했는데 진짜 이제는 얘가 무슨 소중한 보물같이 느껴졌었음. 이 애에 비하면 난 마이 프레샤쓰~ 하면서 켈룩켈룩 거리던 반지의 제왕 스미골에 불과했지.

음~얘는 이때 한번 폭발을 시켜서 그런지 한동안은 좀 잠잠하더라고.기본적인 연락이야 주고 받았지만 그런 과격한(?)짓은 안했지 ㅋㅋㅋㅋ편하기는 했는데 뭐 어쨌든 나도 얘랑 약속한것도 있고 방학때도 나름 열심히 하는거 같더라.나랑 약속 때문에 공부 하는게 아니라 원래 열심히 공부하던 애 아닌가? 싶을 정도로 ㅋㅋㅋㅋ뭐 한번은 그 약속이란걸 의심하긴 했는데 너랑 나랑 나이차이 때문에 쉽게 받아들이기 힘든거 좀 이해해 달라고 했지.게다가 너의 학생 신분은 진짜 마지막 마지노선이라고 하니까 결국 이해는 해 줌.여튼 예전이랑 다를바 없는 평온한 일상이었지만 한가지 달라진게 있다면 내가 늘 하던 거부의 제스쳐가 줄어들었음 시발....ㅋㅋㅋㅋㅋ예를들어 오빠 좋아해요~ 하면 예전같으면 공부나 해라 이런 식으로 대답했는데 이제는 어 그래 정도로 바뀜걔도 처음엔 이 변화를 그냥 넘겼는데 나중에 물어보니 내가 잘못 대답한건 줄 알아서 깅가밍가 했다더라 ㅋㅋㅋ어쨌든 결국 변화를 눈치채고 얼~ 이제야 내 매력에 넘어 가셨나보네 이러면서 장난질.. 하 ㅋㅋㅋㅋ좀 창피해서 대꾸는 안했음 시발 ㅋㅋㅋㅋㅋ 대꾸 안하는게 낫지 이거는 구라를 못치겠더라고.그 뒤로 얘는 이게 재밌는지 좋은지 오빠 넘어온거 맞져? 맞져? 계속 이럼 시발수능 보고 나면 알려준다고 계속 대답 안해줬음 공부땜에 그런것도 조금은 있지만 내가 졸라 창피해서 대답을 좀 미룬거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니말이 맞어 시발 나 넘어갔다 시발!!!!!!!!!!!!이라고 집에서 혼자 소리침 
어쨌든 나도 나름 직장인이고 항상 얘만 붙들고 노는건 아니라 다른것도 하면서 시간 보내다 보니 진짜 수능날 오는거 존나 금방이더만 시발 ㅋㅋㅋ나도 뭐 음... 진짜 얘랑 사겨야 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었으니까 그런갑다 하려고 했는데 막상 날이 다가오니 긴장이 좀 되더라고뭐 쉽게 쉽게 걍 사귀면 되는거 아닌가? 하지만 이게 말처럼 그렇게 쉽지가 않더라.비유가 이상하긴 하지만 평생 개고기 못먹는 사람한테 개고기 맛있다고 권해봐야 안먹는거랑 똑같은거랑 보면 됨;;;맛을 살짝 봐서 맛있다는건 알긴 알아도 그래도 안먹어지는 그런거랑 비슷했음.얘가 넘 어리긴 어렸지.이 애 몰래 속으로 사귈거 각오하고 난 다음에 얘를 봐도 진짜 얘랑 뽀뽀를 어떻게 해야하나 싶더라 진짜 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또 대학가면 멀쩡한 젊은 놈들 바글바글 할텐데 그쪽으로 넘어가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도 있었고.. 하여튼 망설일 여지는 엄청 많았음. 이게 현실이란 거지.그리고 얘는 내가 이런거 진작에 눈치 다 깐거 같았음. 시발..어쨌든 얘는 열심히 노력하는거 같았고 수능날에도 화이팅 하고 뭐 시험 보러 들어갔는데 흠 ㅋㅋㅋ 왠지 장하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 들었음.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간에하여튼 그날.. 시발 운명의 그날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미 퇴근전에 수능 끝나가지곤 폰이 난리가 났지 아주근데 둘다 뭐 약속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음. 그런거 보면 얘도 긴장하기는 하는구나 싶었음.쨌든 만나기로 하고 자주 보던데서 만났는데 사복차림으로 나왔더라고.시험은 어떻게 봤는지 뭐 아까 다 물어보긴 했지만 괜히 또 물어보고 수고했다 그러고 이제 뭐하고 놀거냐 그런거 물어봤음 ㅋㅋ뭐 대충 그렇게 떠들다가.. 아 시발... 모르겠다 밍기적대지말자 라는 생각에 너 결국 약속 지켰네 라고 먼저 말을 꺼냈음그러게요~ 하하 하면서 쭈삣쭈삣 어색하게 웃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왜 무서워? 이러니까 아니 그런건 아니고 세삼스럽게 부끄럽다고 ㅋㅋ 시발 얘가 이러니까 나도 솔직하게 편하게 말을 할 수 있었음.나도 부끄러워 진짜 이나이 먹고 이게 뭔짓이냐 창피해 죽겠네 그럼 말던가~하... 나도 모르겠다 니가 이겼어난 진짜 말해놓고 쪽팔려서 두 손으로 얼굴 감쌈 시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요? 진짜? 이러길래 진짜야 아오 이러니까 이예~ 이러면서 확 안기더라 시발 ㅋㅋㅋㅋㅋ그땐 길거리라 사람 꽤 많았는데 시바 주변 시선이 쪽팔린건지 이 상황이 쪽팔린건지 분간도 안됐음어쨌든 확 안기는데 난 바로 안은게 아니고 잠시 뒤에 아 시발 모르겠다 하고 안았음.역시 내 매력에 넘어올 줄 알았어여 이러는데 뭐 할말이 어딨어 ㅋㅋㅋ그날은 그래도 밥만 먹고 좀 놀고 떠들다 얌전히 집에 보냈음존나 시발 내가 결정한거긴 하지만 좀 현실감이 없더라고.뭐 쨌든 주변에 10살 연하 여친 생겼다고 알렸더니 미친새1끼 도둑놈 뭐 이런 소리들 하더라고 ㅋㅋㅋㅋ눈치 빠른 몇몇은 저번에 물어본거 역시 니 얘기였네 이럼 ㅋㅋ나도 막막하다~ 이래도 개소리 하지 말라고 짐승같은놈 이러면서 욕을 죽도록 먹음 
님들이 기대하는 야한짓...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글쓰다 보니 세삼 이걸 써야하나 싶기도 하네 ㅋㅋㅋㅋㅋㅋㅋ일단 제대로 뽀뽀한건 그렇게 사귀기로 한지 일주일 정도였나? 하여튼 그정도 있다가 했음놀다가 집에 보낼때 같이 가던 중에... 그날 얘는 하루종일 뽀뽀 졸라 하고 싶어했는데 와 시발 그냥은 못하겠더라고 ㅋㅋㅋㅋ전에 충동느꼈을때는 그지랄 하더니 이제와서 망설이는건 내가 생각해도 좀 웃겼는데 이때도 진짜 에라이 모르겠다 하고 쪽 하는 정도였음.뽀뽀 쪽 하니까 약간 실망한듯이 에게~ 이게 다? 이러길래 시발... 시발 시발그냥 다시 안고 조금 길게 했지 시바 첫 연애하는 것처럼 졸라 최대한 조심스럽게입술 때니까 얘는 아주작게 후우우우우 하면서 숨을 내쉬더라.그래도 처음에만 어렵지 뭐.... 조금씩이지만 점점점 익숙해지긴 했음 ㅋㅋㅋㅋㅋㅋ글구 재밌었던 일 하나.얘가 이제 술집 갈 나이가 되가지고는 서울에 사는 친구들 소개도 시킬겸 같이 간적 있는제 전원 민증검사 받음 시발 ㅋㅋㅋ얘가 딱 봐도 어리니까 학생인게 분명해보였고 같이 온 우리는 노안 학생인줄 알고 검사했다는데 난 어이가 없었지만 친구놈들은 좋아라 함 ㅋㅋㅋㅋ제수씨 덕분에 이런 경험도 오랜만에 해본다고 ㅋㅋㅋㅋ사실 오해를 좀 많이 받을 때가 많았음. 얘보고 동생이세요? 뭐 이런건 예사고 심지어는 조카인가봐요 이런말도 듣고 시바 ㅋㅋ
음....그러고보니 어느날은 이 애 친구들도 결국 소개 받았는데.. ㅋㅋㅋ 다들 경악을.. 시발 내가 초 늙다리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말로만 듣다가 현실로 마주하는건 느낌이 틀리니까 이해는 됐지만..... 안그래도 다들 얘보고 10살 연상이랑 사귀냐고 미쳤다고 뭐 난리였다는데 얘는 내가 좋다는데 지들이 어쩔거냐고 그런 태도여서 문제는 없었음.어쨌든 이것도 신선한 경험이었음. 나 말고는 죄다 어린애들인데 시발 늙다리인 나 혼자 무슨 심판대에 올려진 그런 기분 ㅋㅋㅋ좀 진땀을 뺐음 시발 ㅋㅋㅋㅋ 원래 얘 친구들이 한번 보고 싶어한다 가자 해도 난 이런 느낌일게 뻔해서 안나간다고 그렇게 거부 했는데 이번 한번만 보자~ 자꾸 그래서 개처럼 끌려나갔지.뭐 나 배려해서 거짓말 한건지도 모르겠는데 그래도 그 이후에 내 평가가 올라가긴 했다더라고.
처음 야한짓 할때는 흠...뭐 내 자취방에서 함. 그것도 처음 놀러온 날에... 그때는 이미 졸업했을 때였지. 그러니까 사귀고 나서 한 3개월이었나 4개월 뒤였었나...하여튼간에 내가 좀 꼴려있어서 어쩌다보니까 그렇게 되더라고.원래는 키스하다가 가슴도 안만지고 그냥 안고만 했는데 그날은 절로 가슴에 손가고 시발 ㅋㅋㅋ 왠지 좀 억제가 안되더라얘는 이런쪽에 경험은 별로 없다보니 내가 전부 리드했는데 내가 만지면 만지는 대로 나지막히 신음 내는게 졸라 사랑스럽고 귀여웠음.사실 처음이라 졸라 아파해서 처음에는 제대로 못했긴 했음.나도 처녀..랑 한건 이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라 나중에 이야기 해보니 내꺼 실물 보고 이게 들어가? 하면서 졸라 쫄았다고 ㅋㅋㅋ이것도 마찬가지지만 처음이 어렵지 뭐 시간 지나니까 열심히 붕가붕가 하게 됐음
그리고? 시바.. 장장 3년을 사귐 ㅋㅋㅋ 솔직히 결혼 생각도 진지하게 했었고 뭐 주변에서도 이제는 그러려니 하고 결혼 언제 하냐 그러고.. 분위기 다 좋았는데우리 부모 때문에 다 망쳐짐 ㅋㅋㅋ진짜 ㅋㅋㅋㅋㅋㅋ 얘 졸업하면 결혼하면 좋겠다 서로 그런 생각해서 어느날 날잡고 걔네 부모님께 인사한다고 했을때 난 존나 맞아 죽을 각오를 했는데 의외로 뭐 잘 해주시더라고.내가 아무래도 개백수는 아닌데다 언니는 이미 결혼 해서 얘만 보내면 끝이다 뭐 그런 생각을 하셨던거 같음.문제는 우리 부모님이 존나 반대를 했음.. 씨발 뭐 너무 어리네 대학은 뭐네 어쩌구 저쩌구 니기미지금 생각해도 빡치는데 아무튼 존나 사정사정해도 안되니까 얘가 금방 지치더라고.자기 부모님이 반대하면 그냥 무시할 수 있는데 우리 부모님이 반대하니까 너무 힘들다고 그래서 뭐....여튼 그래서 결국 쫑이 나버렸지 씨발 ㅋㅋㅋ뭐 부모랑 나랑도 결국 크게 틀어져서 난 지금도 명절이고 나발이고 고향 안내려감.그리고 대충 막 살고 있지. 직장이야 계속 다니지만.원래 이 이야기는 내 경험들 쓰면서 쓸까말까 고민 조금 했지만 걍 쓰다보니 재미는 있었음얘는 지금 어디 회사 다닌다고 들었는데 좋은 남자 만나서 잘 살았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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