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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도소 다녀온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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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6:06 조회 61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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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음주운전으로 6개월간 천안교도소에서 복역했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차량과 주변 가드레일만 파손됐어.
이 일을 계기로 술 마시고 나서 운전대는 절대 잡지 않아. 
반성도 많이 했고 그만큼 힘든 시간이었거든.

다시 한번 내 죄를 반성하며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해볼게~!!





난 많은 복역수들을 만났어.
무기수부터 강간범, 인신매매범까지...

내가 노역수인데도 이들을 만날 수 있었던 이유가 뭐냐고?
간단해~!
천안교도소에서 직원으로 근무하는 아는 분이 두명 있었는데 
그 분들 추천으로 교도소 내 작업장에 들어갈 수 있었어.
그래서 공장수들과 함께 방에서 지낼 수 있었던거야.




이제 진짜 이야기 시작해볼게!!





내가 만난 소름끼치는 첫번째 인물!!

이 사람은 천안 모 초등학교 앞에서 문방구 하는 80대 할아버지였어.
이 할배는 옛날에 55살까지 군에서 부사관으로 복무했다고 해.
얼굴도 친근감 있게 생겼고 
뭣보다도 나한테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던 사람이었지.
근데 죄명을 듣는 순간 난 그 할아버지를 조금씩 피하게 됐어.
죄명이 뭐였냐고?







죄명은 바로 아동성추행이었어. 그것도 피해자만 50명이 넘을 정도로 악질이었지.
애들한테 노트하고 사탕으로 유혹한 담에
가슴이랑 거길 만지게 해주면 공짜로 준다고 사기쳤나봐.


그러던 중에 초6짜리 애가 용기내서 폰으로 촬영했고 
그걸 애 부모가 보고 경찰에 신고한거야.


현재 이 할아버지는 징역 9년 받았어.



난 이 할아버지가 하는 말이 너무너무 충격이었어.

뭐라 그랬는 줄 알아?









"내가 만약에 여길 안 들어왔으면 아마 더한 짓을 했을지도 몰라 크크크"







내가 만난 소름끼치는 두번째 인물!!
이 놈은 인신매매범이야.
아가씨를 싸게 중국에 팔거나 섬에 내다 판다고 해.
난 이런 일이 만화나 영화에서만 벌어지는 줄 알았는데 진짜 있다고 해서 충격먹었어.

사람이 안 사는 섬에 임시로 허가 받아서 농장개념으로 운영한다고 해.
그 안에다가 여자들을 데려다 놓고 가둔다고 해.
그러다 뱃사람들이 오면 그 여자들을 부른다고 하더라구.
거기 들어간 여자들 80%는 거기서 몸 팔다가 중국으로 건너간다고 하네.


이 인신매매범은 서른하나 먹었고
징역 8년 받았는데 현재 1년 남았어.
자 그럼 이 놈이 빵에 들어온 시기를 보자.
약 7년 전이야. 그럼 스물넷이거든? 
존나 어릴때부터 이 짓거리를 한거야. 소름~!!
그리고 이 놈이 하는 말도 충격이었어.


"나가면 그 년 죽여버릴거야. 
내가 그럴려고 여기서 운동 좆빠지게 하는겨"





내가 만난 소름끼치는 세번째 인물!!

신혼부부를 무참히 찔러 살해한 강도강간살인범이야.
이 놈은 2010년도에 출소를 한 후 아는 사람의 공장에서 일을 했다고 해.

거기서 형동생하며 친하게 지내는 동생이 있었는데 
이 동생은 결혼한지 얼마 안 된 신혼이었대.

그 동생은 열심히 돈 모아서 쪼그만 주택으로 이사 갔고 공장사람들 초대해서 집들이를 했대.
집들이 후에 사람들이 하나둘 집으로 가고 
이 놈도 집에 가려던 찰나에 그 동생이 이야기했대.
"형! 어차피 방이 두개니까 
집에 가서 형 혼자 자는 것보단
차라리 여기서 나랑 형이랑 같이 자는 게 낫겠다.
와이프는 방에서 혼자 재우면 되고"

그래서 방에서 동생과 맥주 몇 캔을 더 먹고 잠들었대.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이 미친새끼가 오줌이 급해서 화장실을 찾다가 
성욕에 눈이 멀어서 그만
동생 와이프가 자고 있는 침실로 발길을 돌린거야.
그렇게 강간을 하던 중 동생이 잠에서 깨어나 둘은 격투를 벌였고.

한참의 드잡이질 끝에 놈은 주방에 있던 칼로 동생을 찌르고 포박했어.
그리곤 동생이 보는 앞에서 제수씨를 강간했대.
그 후 갖고 있던 현금마저 빼앗은 뒤 
두 부부를 무참히 살해했다고 해.
근데 그 죗값이 고작 징역 20년임. 씨발 이게 말이 돼?


이 남자가 나한테 자기 얘길 하기까지 약 두 달 걸렸어.
이 놈은 사람을 잘 믿지 않아서 
내가 형님하며 살갑게 대했고 
결국 나한테 공소장까지 보여주면서 자기 썰 풀어주더라.
나 출소할때까지 이새끼 봐야된다는 생각에 개 역겨웠다 진심!

그 놈 하는 말이 쓰레기야.

"하...술만 아니었으면...!
아 진짜 내가 미친놈이지. 내가 미친놈이야"

그놈은 끝까지 피해자한테 미안하단 말 한번을 안했어.





내가 만난 소름끼치는 네번째 인물!!

네번째 사람은 이야기를 듣고 화가 많이 났어. 좆같은 미친놈이었거든.

이새낀 서른셋먹은 렉카충인데
어느날 교통사고현장 콜이 들어와 글루 갔다고 해.
인적이 드문 곳이었고 도착하자 차안에서 살려달라고 하는 여성운전자가 보였대.


「주변에 사람도 없고 구급차도 늦게 올 것 같으니 내가  병원에 데려다 줄게」하며 여자를 렉카에 태우고는


병원으로 안가고 인근의 어느 마을로 들어갔다고 해.
그리곤 차안에서 교통사고 난 그 여자를 강간한거야. 미친놈이지.

다음날 바로 수갑차고 구속됐다고 하네.

이새낀 징역15년 받음.


이새끼 개소리가 아직도 안 잊혀지네...


"아 근데 진짜 형들이 봤으면 형들이어도 강간했다니까?
존나 이뻤어 진짜" 

씨발 개새끼 아가리에 주먹 꽂을 뻔...





다섯번째 사람은 무기수였어.

이 분은 진짜 내가 개인적으로 거기서 만난 사람중에 젤 안타까운 분이야.

아내와 사별하고 혼자 외동딸을 키워온 아저씨는 직업이 택시기사였어.

그 날도 새벽부터 나가서 딸 대학등록금을 위해 열심히 일을 하던 중에
딸한테서 갑자기 전화가 온거야.

근데 전활 받으면 받자마자 전화가 끊어지더래.

그래서 뭔일 있나 싶어서 수차례 걸어봤는데
딸은 받지를 않더래.


너무 쌔한 느낌에 그 길로 집에 가보니 
딸은 옷을 헐벗은 채 바닥에 주저 앉아 울고 있더래.
아저씨가 딸한테 왜 그러냐고 물으니까 딸이


"밑엣집 아저씨가 날 막..."

간신히 입을 연 딸이 그 말을 마치고는 오열하더래.

아저씬 얘기를 듣자마자 밑엣집으로 향했어.

근데 성폭행 한 밑엣집 남자는 경찰에 신고하라며 뻔뻔하게 웃었다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이미 촬영했다. 니 딸 인생 조진다."
라고 했대.

결국 신고도 못하고 부녀는 이사를 가야 했고 
딸의 상태는 점점 더 악화됐대.


근데 문제는 거기서 끝난게 아니었어.


그 쓰레기가 아저씨한테 문자를 보낸거야.


"야 니 딸내미 잘 지키고 싶으면 돈 부쳐라"
라고.



여기서 아저씬 이성을 잃고 그 남잘 찾아가서
식칼로 응분에 찬 응징을 한거야 

그리고 토막...사체 유기......




결국 아저씬 잡혀왔고 무기징역이란 엄청난 형을 받은거지.


그리고 이어지는 안타까운 사실!

아저씨가 감옥에 오고 그 1년 뒤 딸은 자살했대.

아저씬 초점없는 눈으로 항상 이런 말을 자주 했어.


"내가 그냥 돈을 줬으면...딸이 행복했을까...죽지 않았을까"
라고...









(에필로그)




나도 죄를 짓고 왔지만 
이런 새끼들한테 내 세금으로 먹여주고 재워주는 게 어이가 없더라.
이런 인간같지 않은 새끼들은 사형만이 답이라는 걸 여기 와서 살아보면 누구나 느끼는데 말야.



끝으로



이 글을 읽는 사람들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어.

흔히들 '사람의 눈을 보면 그 사람의 마음을 볼 수 있다'고 하지?

그거 다 개소리야.
내가 본 그 사람들 눈은 전부 다 해맑고 착해보였어.
그런 악질 막장 범죄자새끼도 예외없이 말야!
그 새끼들은 사람이되 사람이 아니었어.
그러니 눈보면 사람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얼마나 개소린지 알아야 돼





이 글은 절대 거짓이 아니고 내가 직접 경험한 교도소 이야기야.
오유에 처음 이 글을 올렸더니 많은 질타를 받았어.
"뻥치지 마라"
"구라다"


하지만 구라 하나 없는 리얼스토리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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