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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친척누나랑 고딩시절 부터 섹파 이어온 실제 경험담.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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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6:04 조회 1,67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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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3~4주? 만에 컴백하네 ㅋㅋ 기다린 너희들에게 미안함을 전하며 바로 얘기 시작하마앞으로는 얘기 진행이 좀 빨라질 것 같다. 현재 누나와의 관계로 오기까지 큰 사건들만 쓰려한다. 조만간 막을 내리겠지 ㅋ그렇게 되면 후기로 누나와의 근황이나 가끔 올리도록 하마, 물론 니들이 찾아준다면 ㅋㅋ
그렇게 그 날 이후 누나랑 본격적으로 사귀기 시작한 것 같다. 공식적인 언약이 오가고 그런건 아니었지만 애둘러 빙빙 돌려서 어느정도 확신이 있는 사이로는 도장을 찍었던 것 같다.(차마 친척누나한테 진지하게 '사귀자' 소리는 안나오더라) 아무튼 대외적인 티만 안냈지 여느 연인들이랑 똑같이 하고 다녔다. 데이트는 왠만하면 집에서 최소 지하철 4~5정거장은 떨어진 곳에서 했고 모텔 역시 이삼십분 거리 밖에 있는 곳으로 다녔다. 첫 모텔 출입 이후에 몇번은 계속 그 모텔로 다니다가 '대실이요' 라는 멘트와 덜덜거리며 돈 내밀던 손에 어느정도 면역이 생겼을 즘 아무래도 동네 근처는 불안하다 보니 모텔 출입도 데이트 하던 곳 근처로 가기 시작했다.그렇게 존나 안심하고 다니다가 몇번 민자 걸려서 쫓겨나기도 했지ㅋ
누나와의 섹스 빈도는 일주일에 한번은 반드시 했던 것 같다. 토요일이나 일요일은 반드시 누나랑 데이트를 했는데 그 날은 무조건 이었고 가끔 집 비는 날이면 했던 것 같다.평일은 항상 고모댁에서 과외를 명분으로 누나와 단둘히서 방에 들어가 밀회를 즐겼는데 원채 나나 누나나 쫄보인데다가 그게 아니더라도 부모님이나 큰누나한테 걸리는 순간 두 집안 풍비박산을 넘어서 우리엄마 당장에 죽겠다고 하는 모습이 선했기 때문에 진짜 존나 꼴리는 날 아니고서는 집에 아무도 없을 때도 뽀뽀, 가슴 그 이상은 절대 넘지 않았던 것 같다.
그 당시 누나는 항상 과외할 때 노브라에 짧은 트레이닝 바지만 입고 했는데...그게 어떤 계기가 있어서 내가 부탁했던 것 같다 ㅋㅋ 암튼 존나 섹시했다.누나 그 모습 보고있노라면 도무지 참을 수가 없어서 집안에 누구 있을 때도 가슴은 정말 못참겠더라.. 작은누나가 워낙에 말랑 말랑 뽀송뽀송 유두기도 하지만 반팔티 색깔이나 재질도 다른 식구들 생각해서 일부러 꼭지 티안나는 걸로만 입고 항상 노브라로 과외를 했고 나는 누나 옆에 찰싹 붙어 앉아서 계속 조물딱 거리고 키스 하고 그랬던 것 같다.티셔츠 위로 만지는 누나 유두의 감촉은...쫀득 쫀득 마쉬멜로 같은 기분이 들어서 한번 손대기 시작하면 꼬깔콘 보다 멈출수가없는 마약 같은 존재였다. 진짜 나도 한번 만지기 시작하면 나새끼 자제안돼는거 아니까 진짜 존나 참고 참고 참고 참고 공부 하다가 대가리 핀 나가는 순간부터는 남은 시간 내내 가슴만 만지기 시작한 것 같다. 시발 누나 유두는 안만져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만지고 마는 현자는 이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꺼란 생각을 요즘도 가끔한다. (표현이 좀 이상한가)그렇게 평소에는 가슴 애무랑 짧은 키스만 하다가 진짜 개 꼴리는 날에는 누나 바지속에 손 넣어서 클리 문지르고 그랬었는데 그런 꼴림이 주중에 한번은 반드시 왔던 것 같다. 주말에 암만 누나랑 미친듯이 해도 당시 나에겐 현자타임 최대 유효시간이 만 한시간도 안됬을 때라....ㅋ 항상 바지에 손 넣으면 누나가 못하게 막았는데 막상 내가 억지로 시작하면 어느샌가 누나도 흥분해서 손으로 내 바지위를 문질러줬었다. 둘이 그 짓하고 있을 때면 진짜 존나 불안, 초조 했지만,, 그런 것들도 당시의 흥분을 못이겨 종종 그랬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미친놈 간댕이가 배 밖으로 흘러내렸구나 하는데 가~끔 당시의 짜릿함이 그립긴 한다. 하지만 시발 워낙에 새가슴인데다가 걸리면 앵간치 ㅈ될 일이어야 짜릿도 짜릿이지 이건 걸리면 정수리에 수직으로 벼락 꽂혀 즉사하는 수준의 짜릿이니....당시엔 차마 그 짜릿함을 즐기진 못했다..
뭐 그렇다고 항상 과외 시간마다 물고 빨고 있었던 건 아니고 본인이 우리 엄마 설득해서 과외 하는 건지라 내 성적을 책임져야 한다는 사명감 같은 걸 작은 누나가 가지고있었기 때문에 공부 할 때는 진짜 열변을 토하면서 가르쳤다. 나도 누나한테 쪽팔리기 싫어서 공부 존나했던 것 같고. 웃긴게 나 새낀 정작 과외 시간엔 누나 몸만 보느라 공부 하나도 안한 것 같고 그 날 누나가 할 질문들 몰라서 쪽당하기 싫어서 미리 예습한답시고 공부 존나 한것 같다ㅋㅋ 과정이야 어찌됫것 누나 덕에 저기 밑에 지방 따듯한 바람 쐬면서 목탁 만든다는 전설의 대학 갈뻔한거 성적 존나 올랐으니까..ㅋ
어쩃든 그렇게 과외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월등히 성적이 오르기 시작헀고 엄마도 울고 담임도 울었다. 그렇게 수능이 지나갔다.수능 한 100일 정도 앞두고는 공부만 진짜 존나 한 것 같다. 누나네 대학 가려고.. 그 결과 진짜 드라마에나 나올 법하게 누나가 다니는 대학교에 당당히 합격했다. 라고 니들한테 얘기해주면 얼마나 내가 멋있어보이고 좋겠냐만은... 누나네 대학에 초근접해있는 학교로로 추가합격해서 문닫히고 겨우겨우 들어갈 수 있었다. (얼마나 가까웠냐면 지하철 정거장으로 5개 이하다. 시외권 버스 타면 2정거장이었나 그랬던 걸로 기억한다. 암튼 존나 가까웠다.)
거리만 가까운 건 아니었고 잠시 내 자랑을 좀 하자면 누나가 간 대학의 수준에서 1.5~2 개 등급 정도 하위 호환이었다. 누나가 공부를 존나 잘했고 나새끼 코리도라슨가 뭔가 하는 물고기마냥 바닥에서 찌꺼기 주워먹던 거 생각하면 진짜 기적이라고 할 수 있지.어느정도였나면 진짜 나 합격 발표 된 날 우리 작은누나 눈시울 벌게지면서 울었고 엄마도 울고 우리 아빤 존나 울었다...진심 ㅋㅋ난 진짜 태어나서 우리 아빠 그렇게 우는 거 처음 봤다.초딩 때 친구새끼가 장난으로 던진 돌에 눈썹부터 이마까지 쫘~~앜 찢어져서 피 철철 흘리며 병원가가지고 꿰맸을 때도 나새끼 한쪽 눈썹 민 꼬라지가 웃기다며 킥킥거리다 엄마한테 진심으로 이혼소송 걸릴뻔 했던 우리아빠가 합격 소식 엄마랑 같이 듣자마자 갑자기 끄윽끄윽 숨넘어가는 소릴 내더니 나 부둥켜 안고 장하다 내새끼 장하다 내새끼 무한반복하면서 우시더라... 엄마는 진즉 울다가 아빠 그러는거 보고 오열하고.. 누구 돌아가신 줄 알았다. 진심ㅋ
암튼 ㅋㅋ 나 그렇게 대학합격 발표 나고 대학가기 전에 누나랑 운전학원 등록해서 면허 바로 땄다. 드디어 탈출 한 민자에 누나랑 같이 가고싶었던 곳 여태 못했던 것들 다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존나 벅차더라ㅋㅋ 당시 느꼈던 행방감 + 행복감 생각하면 아직도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암튼 나새끼 필기 85점인가 받고 기능 때는 속도 위반으로 5점 감점 되서 95점 도로 주행은 몇 점인지 모르겠는데 암튼 한 번에 1종 보통 합격 했고 누나는 2종 신청해서 기능 두번인가 떨어지더니 도로 주행 한번에 합격하고 한 일주일? 정도 차이로 면허 같이 득했다. ㅋㅋ
그렇게 누나랑 운전학원도 같이 다니고 끝나면 항상 맛있는 것도 사먹고 존나 꽁냥꽁냥 거리면서 대학 입학 할 때까지 행복하게 지냈던 것 같다. 그렇게 존나 영원할 것 같던 누나와의 관계였는데 진짜 여느 커플들 처럼 위기가 오긴 오더라..
이 얘길 하려면 사촌누나 만나는 감정이랑 일반 여자친구 만나는 감정이랑 차이점을 먼저 니들한테 설명을 해줘야할 것 같은데...음...어떻게 설명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만.. 부족한 언변에도 찰떡같이 알아들을 너희라 믿고 해보마.. 일단 누나랑은 가족이란 베이스 위에 사랑이 있는 거기 때문에 '이 여자를 안볼 수 없다?' 뭐 이런 생각이 밑바탕에 항상 깔려있는 것 같다. 존나 뭔 말하는지 나도 잘 모르겠는데..암튼 뭐 저런 생각이 베이스가 되다 보니까 암만 사이가 가까워지고 섹스까지 하는 사이라 하더라도 서로 조심하는 부분이 많았고 서로 이해하는 부분도 일반 여자애들 만날 때랑 비교가 안될 정도로 넓었다. 근데! 이 부분이 중요한데 저런 것들이 일부러 의식해서 노력하는 거면 시간이 지나면 점점 피곤해지는데.. 작은 누나한테는 저런 이해심 포용력 조심성 이런게 자연스럽게 나오게 된다. 그러니까 뭔가 '당연한' '응당해야할' 이런게 바탕이 되서 그런 거지.. 
하...시발..다시 읽어봤지만 말 존나 못하네;;
그니까.. 아... 시발 그래! 이 얘길 하면 좀 더 이해가 쉬우려나... 음... 여자친구 년은 그냥 말 그대로 여자친구다. 근데 작은 누나의 경우는 '여자친구'였지만 '여자친구'로 다가오는게 아니라 '사랑하는 작은 누나' 로 다가온다. 뭔지 대충 알겠냐? 시발 진짜 간단하게 말하면 저년은 어짜피 점하나 찍으면 남될 년이지만 누나는 그런 존재가 아니라는걸 항상 암암리에 느끼면서 만난다. 뭐 이렇게 생각하면 될꺼다. 저거보다 배는 복잡한 얘기지만.. 그냥 그렇게 받아들여라.. ㅋ내 한계다 시발...
암튼 위와 같은 이유로 누나랑 오랜시간 만나오면서 다투는 일이 당시까지는 없었다. 뭐 종종 싫은 소리가 나온다면 내 일방적인 질투, 투정 뭐 이런게 다 였고 누나는 그런거 다 받아줬기 때문에 싸움으로 번지는 일은 전혀 없었다. 그렇게 평생 행복만 하면서 지낼 줄 알았던 누나랑 나 사이에 위기가 찾아왔는데 내가 본격적으로 신입생 생활 시작했을 때 일이다.
거의 한 학기가 끝나 갈 때까지 나란새끼 처음하는 대학생활에 미쳐가지고 평소 갖고있던 누나에 대한 집착 수준이 살짝 낮아진 상태였다. 뭐 예를 들면 그 전엔 가끔 누나가 대학교 모임있어서 과외 못하는 날에는 진짜 한시간에 한번 꼴로 언제오냐 빨리 기어와라 술먹지 마라 누구랑있냐 남자랑있냐 거의 미저리 완전체 수준으로 집착을 했었는데... (시발 그렇다고 진짜 정신병자로 몰지는 말아라.... 나새낀 당시 민자에 고3 수능 준비하는 쭈글이었는데 누난 말해서 알겠지만 출중한 몸매와 외모에 한창 물오른 이십대 신입생이어서 그런거니까...)막 대학들어간 당시에는 나도 거의 매일 동기들이랑 모여서 선배들이 사주는 술 받아 먹느라 바빠서 누나가 좀 늦는 날이 있더라도 나는 더 늦었기 때문에 중간 중간 하던 연락 말고는 신경을 못 쓴 것 같다.그래도 주말에는 항상 누나랑 데이트했는데 그렇게 정신없이 한달? 두달? 여 간을 보내다가 여느 때 처럼 주말에 누나랑 데이트하는데 작은누나가 좀 서운함을 비췄던 것 같다.누나 새내기 때는 나 때문에 부러 술자리 같은데 피하고 그랬는데 요즘 너무 소홀한 것 같다. 뭐 이런 얘기였던 것 같다. 그 얘기 듣고 꿀먹은 벙어리 새끼마냥 할 말이 없었는데 그도 그럴게 내가 대학생활을 해보니 누나가 당시에 얼마나 많이 참았는지 알겠어서 그런것도 있고 이미 그 전부터 누나가 신호를 몇번 줬단 걸 그때 그 얘기 들으니까 알겠어서 아무 말도 못했다.. 누나가 평소에 자기 서운한거 잘 내색하는 스타일이 아니란 걸 누구보다 잘알았기 때문에 누나가 그 동안 존나 서운했음을 깨닫고 그 때부터 술자리를 좀 자제하기 시작했다.하지만 이미 일은 벌어지고 난 뒤였지.
지금 부터 하는 이야기는 누나가 말해줘서 나중에 안 이야기지만 스토리 전개를 쉽게 쉽게 하기 위해서 이 이야기 부터 하겠다.일단 그 전에 누나가 신입생 시절 부터 존나 찍접거리는 개새끼가 하나가 있었다. 누나가 워낙 이뻐서 추파 날리는 개아들노무 새끼들이 많긴했지만 이 새끼는 그 개아들 새끼들 중에서도 유독 그게 심해서 나까지 어느정도 알고있는 새끼였다. 근데 이 개새끼가 뭐 병적으로 니코니코니 오타쿠새끼마냥 집착하면서 따라다니는게 아니라 존나 정상인 코스프레로 돌돌 무장하고서 꾸준히 작업을 치는 새끼여서 존나 위험단계 1등급 수준의 새끼였다. 내가 이 개새끼 때문에 나 고딩일 때 더 작은 누나 술자리 갖는거 지랄했던 거고.. 같은 학년 복학생 선배 였고 나이는 2살인가 3살 차이였던 걸로 기억한다.. 아직까지도 만나면 명치 풀파워로 때려서 바람 구멍 시원하게 뚫어버리고싶은 새끼다.
암튼 내가 일학년 생활 바빠서 미친 망아지새끼마냥 고삐 풀려서 여기저기 대가리 박고 다닐 때 누나도 그 모습이 서운했는지 나한테 서운하다는 말 하기 전에 평소 잘 안나가던 과 모임을 몇 번 나갔었다. 물론 나도 당시에 알고 있었지만 내가 뭐라고 할 처지도 안됬고 쳐 노느라 그 만큼 신경이 쓰이질 않아서 크게 뭐라고 하진 않았었다. 뭐 어쨋거나 일이 그때 터진건데 내가 신경 못쓰던 한달? 두달여의 시간 동안 누나는 대략 4~5 번 정도 과 술자리를 참석한 것 같다. 그 여서 일곱번의 술자리에 당연히 그 개시팔새끼도 있었지. 존나 1년을 넘게 추파를 날리는데도 듣는 둥 마는 둥 옆집 개새끼 짖는 것 보다 신경을 안쓰고 뭐 해볼라고해도 제대로 술자리 한번 참석안하고선 철벽치던 애가 생전 안하던 과모임에 참석을 한다? 니들이 그 개새끼였음 어땠겠냐. 시발 모르긴 몰라도 그 술자리 나갈 때마다 그 개새낀 고작 12척의 배로 울둘목에서 300척의 일본 쪽바리놈들 통통배 맞이하던 이순신 장군의 결의. 그것과 맞먹었을 거라고 내 짐작한다.암튼 그 새낀 누나가 참석하는 술자리마다 존나 그런 심정으로 들이 댔을 꺼고 일은 두번 정도의 술자리가 지나가고 다음 술자리에서 일어난 것 같았다. 확실한건 아니지만 그냥 세번째 술자리라고 치고. 두번째 술자리 때까지만해도 누나는 평소 처럼 주량 조금 못미치게 조절을 했는데 그 날은 몇번 눈치를 주는데도 못알아 처먹는 나새끼 때문에 속상했는지 주량을 조금 넘겼단다. 앞서도 몇번 말했지만 나나 누나나 술을 존나 못먹는 편이고 주량 넘으면 바로 신호와서 집가서 바로 게어내고 쳐 자기 바쁘다. 암튼 그 날 주량이 이미 넘었는데도 속상 + 2학년 되서야 참여하는 과모임이 재밌었는지 술을 좀 먹었더랬다. 그렇게 주량 넘기니 당연히 누나 꽐라 됬고 생전 안하던 술주정이 시전됬는데 평소에는 누나가 막 나서서 분위기 끄는 그런 스타일이 아닌데 그 날은 존나 업되서 술게임부터 건배까지...하필이면 술로 술을 먹는 술주정을 시전해주셨던 것 같다. 솔직히 신났겠지... 누나는 고등학교 때 일탈의 일자도 모르던 터라..오직 새내기 때 배운 술게임이 전부였는데 그 마저도 나 새끼 때문에 술게임도 몇번 못해봤을테니까..뭐 그렇게 술이 술을 먹다 보면 당시엔 존나 신나서 주량 넘어도 별로 못느끼다가 딱 어느 순간 한잔 들이키면 신호 팍 오면서 정줄 놓게 되잖아. 누나가 그 날 그랬단다.. 2차 막바지에서 핀이 나가선 그때부터 3차 중반 때 까지 기억이 없다는데 나중에 동기한테 들은 얘기로는 2차 장소에서 부터 화장실에 박혀서 구역질 하느라 사람들 누나 한참 찾다가 누나 찾고서 흐지부지 그 자리 정리 되고 3차로 이동하면서 보내려는데 굳이~ 누나가 자기도 3차 가겠다고 개 똥꼬집 부리면서 3차를 지 혼자 화장실로 갔단다.  그 동기라는 누나도 작은 누나랑 같이 화장실로 3차가서 한참을 둘이 씨름하면서 놀다가 남들 3차로간 술집에 4차를 갔다더라.. 암튼 그렇게 3차 장소에서 게워낼꺼 다 게워 내니까 술이 깨는게 아니라 어질 어질 졸린 와중에 놀았단다. 그때 부턴 누나도 기억이 난다는데.. 암튼 개 취한상태에서 술만 게워내고 정신만 살짝 깬 상태였던 것 같다. 시발... 여자가 지 몸 가눌 정신만 있고 사리분별 못하는 딱 그 상태가 남자가 어떻게 하기 딱 좋은 상태 아니겠냐... 개 꽐라되서 몸 못가눠도 시체느낌 + 뒷일 걱정에 별로고 너무 말짱해서 내숭 부려도 야부리터느라 지치고... 당시 누나는 몸만 가눴지 정신은 그로기 상태여서 무슨 아프리카 초원위에서 하이에나, 사자, 독수리 시발 다 모여서 지랄 파티 버리고있는데 가가지고 피 냄새 풀풀 풍기면서 나 잡아잡숴 하는 가젤 수준이었겠지. 
뭐 더 말해서 뭐하냐... 어김없이 덥석 물렸단다... 1,2,3 차 내내~ 무슨 위성마냥 누나 옆만 빙빙 돌던 그 개아들 놈에 새끼한테...
진짜 남자새끼가 작정하고 한 여자 취향저격 모드로 컨셉잡고 다가가면... 진짜 앵간히 얼굴 대충 빻아 만든 시루떡 같이 생기지 않은 이상 호감과 설렘의 경계까지는 갈 수 있지 않냐..그 새끼가 1년여를 누나 앞에서 그 지랄을 해왔고 지금 생각해보면 누나도 솔직히 만약 나만 없었으면 그 새끼랑 진작 CC 한번은 했었겠다 싶다. 암튼 존나 하늘 같던 철벽이 알콜과 그 개 새끼의 집요함에 무너진거지...3차도 대충 마무리 되서 이제 다들 집 가는 분위기에 그 새끼가 누나 데려다 준다면서 택시를 같이 탔단다. 누나 역시 술도 됬겠다 평소에 계속 그 새끼가 컨셉질하면서 들이댄 탓에 어느 정도 호감은 느끼고있던터라 살살 두근 거리면서 같이 탔겠지... 그렇게 택시 타고 오면서 어지러우면 자기한테 기대라~, 괜찮냐~, 얼굴이 많이 창백하다~(볼터치) 등등 온 갖 개수작이란 개수작은 다 부리면서 오다가 분위기 야릇할 때 쯤에 키스ㅋ. 누나가 이 얘기 해줄 때 닭똥 눈물 뚝뚝흘리면서 얘기하는데 당장에 그 새끼 찾아가서 면상 손한마로 존나 찧고 싶었다. 솔직히 여자 그런 상태에서 키스하면 남자 새끼 손 가만히 뒀겠냐... 누나 나한테 그때 얘기 해주면서 말은 키스만 하면서 그냥 어깨랑 허벅지 더듬고 뭐 어쩃네 얼버부리는데 딱 사이즈 나오더라.. 못해도 누나 언덕 언저리까진 갔겠구나...시발... 암튼 누나도 암만 정신이 없어도 그 이상은 허락 안했는지 택시 내리자마자 그 개새끼 수작 부리는거 뒤로하고 집으로 왔다고 한다. 나 새낀 그 날도 술처먹으면서 술게임하면서 신났었겠지...암튼 그 일 있고 작은 누나도 그 새끼랑 연락 주고 받고 수업 때 마주치고 하면서 나새끼도 이지랄하겠다 어느정도 그 새끼한테 맘이 간 것 같더라. 그러다 도무지 양심 찔리고 안되겠어서 내가 정신 좀 차리고 자기 붙잡아줬음 하는 마음에 나한테 날잡고 데이트하면서 서운하다고 말했던 거고.. 암튼 누나가 그런 서운한 말 할 떄까지만해도 나란 새끼 눈치라고는 태어나자마자 국밥에 말아서 한그릇 뚝딱한 이후로는 구경도 못해본 새끼라 전혀 누나가 그런 상황이란 걸 몰랐었다. 나한테 딱 걸리기 전까지..
어쩃거나 앞서도 말한 것 처럼 다행히 나 새끼 누나가 심정 이해하고 내가 잘못했구나 느껴서 바로 술자리 자제하면서 누나한테 다시 신경써주고 했는데 이미 한번 흔들거리는 못은 다시 조인다고해도 얼마 못가 다시 흔들리는 법... 이미 누나 맘 한켠에는 그 새끼가 계속 돌을 던지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이젠 누나가 날 대하는 태도가 좀 달라지기 시작했는데.. 많이 줄이긴 했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먹는 술자리에 전보다 터치를 안했고 말리지도 않았던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섹스를 좀 많이 거부했었다. 전에는 내가 발정나서 들이대면 막 싫내 어쩌내 내숭 아닌 내숭 떨면서도 항상 웃으면서 하는 앙탈이었고 그냥 그걸로 끝이었는데 당시에는 존나 진지하게 거부를 했었던 것 같다. 당연히 난 이유를 알 턱이 없었으니... 누나가 처음 거부할 당시에는 못한다는 스트레스에 짜증만 났던 것 같다. 그러다가 2~3주 계속 그게 반복 되니 이상한 생각을 하기 시작한거지... 지금 생각해도 참 대단한 것 같다. 시발 저렇게 행동이 달라졌는데 눈치도 아니고 그냥 이상한 낌새만 느끼는데도 2~3주가 걸렸다는게.. 
암튼 그런 이상한 생각에 어느 날 집에 같이 있을 때 누나 핸드폰 메신저를 몰래 뒤졌었다. 누나랑 나랑은 숨길게 없으니까 핸드폰이나 SNS 비번 이런것도 다 공유했는데 그렇다고 또 굳이 확인하고 그러지도 않았다. 평소에는 존나 자연스럽게 누나껄로 인터넷도하고 겜도하고 (누나랑 난 COC 존나 꾸준히 한다) 그랬는데 막상 뒤케려고 하니까 다시 나새끼 새가슴병 도져가지고는 손이 부들 부들 떨리는데 유독 카톡 상단에 올라와있던 그새끼 이름이 거슬려서 한번에 그새끼 톡방을 클릭하게 되더라. 시발.. 왠걸ㅋㅋ 그 새끼랑 누나랑 한 톡 쭉 읽는데 나랑 누나가 초창기에 비밀리에 했던 톡들 읽는 줄 알았다. 다만 나랑은 둘다 톡으로도 물고빨고했지만 그 새끼랑은 보고싶다 어떳다 주로 들이대는건 그 개새끼가 하긴 했는데.. 누나도 맞장구는 꾸준히 친걸로 기억한다. 시팔... 그 카톡 읽어내려가는데 어쩜그렇게 심장이 쿵쾅거리는지... 진짜 고막으로 심장소리가 들리는 기분이었다. 그렇게 사실확인 끝나고 아무렇지 않게 누나 핸드폰 두고 최대한 자연스러운 핑계를 대면서 집으로 갔던 것 같다. 시발 도무지 누나 앞에서 표정을 숨길 수가 없을 것 같았거든... 암튼 존나 손끝부터 발끝까지 부들부들 떨면서 집와가지고 혼자 존나 끙끙대기 시작했다. 존나 당장이라도 눈깔이 뒤집힐 것 같았지만... 시발 그런다고 어쩌겠냐 내가.. 누나를 끝까지 책임져서 애낳고 잘살수있는 것도 아니고.. 존나 열받아서 따지자! 하다가도 '바람? 시발... 내가 누나 남친이라고 할수있나? 바람이라고 할 수있는 건가?' 뭐 이런 생각들이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머리가 터질 것 같았다.
그렇게 한 며칠 누나 눈치 못채게 사이두면서 고민하다가 결국 일단은 모른척 하기로 했던 것 같다. 시발 내세울게 없으니... 내가 따졌는데 오히려 누나가 '이제 그만했음 좋겠어, 옳은 일도 아니잖아' 뭐 이런식으로 나와버리면 진짜 할말이 없겠다 싶었거던 것 같다. 암튼 존나 상처였다. 거의 패닉 수준이었지... 당연히 한번을 안거르던 데이트도 이 핑계 저 핑계로 거르기 시작했는데 이게 처음이 무섭지 일단 그렇게 주말 마다 당연시 여기던 데이트를 안하니까 그 다음은 존나 쉽더라.. 물론 누나도 딱히 서운해하거나 그러지도 않았던 것 같고 오히려 좋아하는 것 같다고까지 당시엔 곡해되서 보였었다. 작은 누난가 나랑 데이트 안한다고 그 개새끼한테 쪼르르 가서 둘이 데이트하고 그런 건 아니지만 당시엔 그렇게 느껴질 수 밖에 었었겠지... 암튼 그렇게 한달? 정도를 하루하루 지옥 같이 보내다가 점점 쎄~~~해지는 누나와  나 사이를 느끼면서 어느 날 문득 '와 진짜 이대로는 도저히 안되겠다.. 현재 상황을 존나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생각해보고 뭔가 해결방안을 내야겠다.' 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일단 가장 먼저 내 마음부터 파악을 해보는게 중요하다고 느끼고  '만약 이대로 누나가 나한테 -그만하자- 라고 말하면 내가 감당이 될까?' 라는 생각 부터 시작했다.진짜로 누나가 나한테 '그만하자'는 통보와함께 여태껏 유지하던 누나와의 관계가 끊긴 상황을 머릿속으로 그려 봤는데 진짜 구라 안치고 그 자리에서 눈 뒤집혀가지고 부엌에서 설거지 하던 엄마한테 성큼 성큼 걸어가서 '엄마 나 작은 누나랑 자는 사이야' 라고 말하고 집 안 다 엎을 뻔했다. 진짜 머리 속 해마가 기능정지하면서 충동적으로 그런 생각이 존나 들었는데.. 첨엔 존나 먹먹해지고 정신 못차리겠다가... 갑자기 그 새끼 때문이다라는 생각이 드니까 갑자기 내 심연 속의 악이 용솟음 치면서 솔직히 누나 조차도 개샹년으로 느껴지면서 '시발 가족이고 뭐고 다까발리고 둘다 죽어버리자' 라는 생각이 들면서 그런 충동까지 느꼈는데.. 존나 진정 겨우하고... 사실 하나를 확인했다.
첫째. 절대 누나와의 관계가 끊기면 안된다. 
나 새끼 맨정신에도 존나 충동이 요동쳤는데 속상하다고 술이라도 취해가지고는 뭔 짓을 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존나 컸다. 그렇게 내 상태부터 파악을 시작하고 당시에 상황들을 존나 객관적으로 정리해나갔다. 노트에 또박 또박 적으면서..(이게 약간 내 스타일이다.. 존나 무슨 정신병 같곘지만.. 존나 막히거나 뭔가 정리가 안될 때면 최대한 3자 입장에서 당시 상황을 바라보고 정리해야만 한다 나는...)
둘째. 아직은 누나가 그 새끼랑 모텔 드나드는 사이는 아니다.셋째. 하지만 백퍼 누나도 그 새끼한테 점점 호감을 느끼고있고 그런 사이가 될 확률이 존나 높다.넷째. 그런 누나를 다시 붙잡을 방법은 이성적인 감정을 다시 나한테 느끼게하는 것 말고는 없다. (뭐 협박 이런 것 까지는 하기 싫었다. 진짜 솔직한 말로 한켠으론 '이 방법이 확률 상 가장 높다' 라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작은 누나와의 관계를 그런 식으로 까지 만들 고싶지 않다는 생각이 더 컸기 때문에 배제를 했던 것 같다.) 
대충 뭐 이정도로 상황이 정리가 됬었는데 상황을 존나 냉철하게 봤을 때 최악에 상황을 대비해서 나 새끼가 누나에 대한 감정을 다스리는 것 말고는 방법이 안떠올랐다. 그렇게 나름 상황정리가 되고 나니까 어느정도 냉정하게 사리분별을 할 수 있었고 그 날 이후로 누나랑도 전처럼은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다시 만나고 그랬던 것 같다. 여전히 누나는 나랑 섹스하는거 이런저런 핑계로 애둘러 피했었는데 내가 한번은 뭐라고 했었는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존나 열받아서 대놓고 바람피는거 안다 어쩐다 말한건 아니고 의미심장하게 한마디 하면서 정색하고 모텔 끌고갔고 그 이후로는 전처럼 자주는 아니더라도 다시 누나랑 섹스도 했었다. 여전히 누나랑 만나면 그 새끼 생각나면서 가슴이 먹먹하긴 했지만 그럴 때마다 애새끼들이랑 술 먹고 놀면서 달래며 관계를 지속했던 것 같다. 그렇게 흐지부지 지내다가 어느 날 꾸준히 연락하면서 종종 봐오던 초딩 동창 놈들끼리 동창회 얘기가 나왔고 연락 닿는 애들 다 모아서 한번 보기로 하고 살짝 설레는 기분으로 동창회 날 참석을 했었다. 당시에 초등학교 5~6학년 땐가부터 중학교 1~2학년 때까지 꽤 길게 사겼던 여자애도 나오기로 했고 헤어진 이후로는 처음 보는거인데다가 누나랑의 관계가 그래서 죄책감도 없을 때여서 뭔가 존나 설렘과 동시에 걔랑 한 번 자고싶다는 생각이 가득한 채로 나간 것 같다.  당시는 너무 어릴 때라서 걔랑은 최대 진도가 키스였어서 더 욕정이 불탔다. 먹자 골목에서 애들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할 때 도착했는데 이미 걔도 와있더라. 내 자랑은 아닌데 나 새낀 커가면서 점점 얼굴이 중력에 못이겼는지 빻아지긴 했지만 중3까지만 하더라도 나 좋다는 여자애들 진짜 세명 이상은 항상 될 정도였고 그 애 역시 아직까지도 초등학교 때 미모 TOP 3 얘기나오면 항상 거론 되는 애일 정도로 이뻤었는데 그 애 미모는 여전하더라.. 당시는 어릴 때라서 민낯만 봐왔고 간만에 졸업앨범으로 추억팔이하고 간터라 앳된 얼굴만 생각하고 갔는데 조~~온나 여자 여자했다. 당시엔 존나 귀염귀염 이쁜상이었는데 성인 되서 화장해가지고 꾸미고 나오니까 솔직히 존나 두근거렸다. '와 내가 이런 애랑 3년을 넘게 사겼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존나 태연하게 인사했지만 진짜 존나 두근거렸다. 초딩 때는 긴 생머리였는데 당시엔 목까지 오는 중단발 정도의 웨이브 머리에다가 얇은 옷 넘어로 보이는 가슴 사이즈도 지나 가는 여자들 볼 때 '와크다' 라고 속으로 생각하는 정도의 사이즈였고 당시 처럼 여전히 슬렌더한 스타일이었다. 내가 어릴 때 부터 흰피부 애들을 존나 좋아하는데 여전히 살도 희고 얼굴 피부도 존나 좋았다. 이제껏 살아오면서 가끔 중,고딩 떄 사귀던 애들 보면 시발 얼굴 다뒵혀지고 쌍수다 뭐다 해서 존나 당시 생각하고 만났다가 시팔 저팔하면서 흐지부지 술만먹고 헤어졌던 경험이 많은데 정말 다행히 내 첫사랑 만큼은 당시의 풋풋함에 여자여자 + 섹시함만 더해서 내 앞에 나타나줬었다. 
암튼 나 새끼도 애초에 걔랑 어찌 해보겠다하는 생각으로 동창회 나가가지고 존나 컨셉질하면서 평소 애들이랑 놀때처럼 나서거나 안그러고 존나 과묵 코스프레하면서도 재치미 존나 뽐냈었고 걔랑도 그 날 존나 재밌게 놀았던 것 같다. 당시 전교에서 다 아는 공식 커플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주변 애들이 걔나 내가 말할 때면 '오~~~' 이지랄하면서 분위기 연출 시켜줬고 그때마다 존나 두근거리고 멋쩍었는데 애써 당시 사겼던 얘기들 아무렇지 않은 척 쿨하게 얘기하면서 당시엔 막 순진했다, 암것도 모를 떄라 진짜 그게 사랑이었다~ 어쨋다 하면서 추억 되새김질 했고 자리 어느정도 물으익고나서는 다시 사귀는 것 마냥 장난치고 '여친 여친~' , '남친 남친~' 하면서 둘이 존나 꽁냥거렸던 것 같다. 암튼 걔랑 존나 어색할 줄 알았는데 다행히 그렇게 친해져가지고 없어졌던 번호도 다시 받고 했는데 시발 알고보니까 우리 학교 유아교육과 다니고있더라. 난 솔직히 이때부터 운명이다 뭐다 믿기 시작한 것 같다. 진짜 꿈에도 생각못했다.. 지금 이 학교 선택한 이유도 누나 때문이었고 솔직히 그전까지만하더라도 그냥 설랬던 추억 정도로만 기억하던 애여서 생각도 못했는데 내가 마침 필요 할 때 나타나서는 항상 내 주변에 있었다는 생각하니까 진짜 얘가 내 운명인가? 라는 생각까지 들면서 첨엔 한번 얘랑 자보고 싶다. 였던 감정들이 뭔가 마치 얘랑 첫사랑하던 그 때 처럼 설레고 두근거렸었다. 지금은 옛 친구들 끼리 만나서 '무슨일 하냐?' 가 존나 궁금하지만 소심스러운 질문이지만 당시에는 '학교 어디다니냐?' 가 그런 질문이었기에 존나 묻고싶었지만 내내 참다가 2차쯤 해서 물었었는데 진짜 한 십초 정도 너무 놀래서 병신 언청이마냥 입만 떡 벌리고 눈 똥그랗게 뜨고 걔 얼굴만 처다봤던 것 같다. 사람이 웃긴게 그렇게 운명이다 뭐다 의미부여가 되고나니까 더 이뻐 보이더라.. 원래 이뻤지만 진짜 존나 더 이뻐보였다. 그 얘기 듣기전에는 시발 생각지도 못하고 초딩때 조용해서 이름도 기억안나던 남자새끼들 한둘이 존나 몸 좋아지고 훈남되서 나와가지고 살짝 풀죽 풀죽 하고있었는데 나랑 같은 학교 다닌다? 시발 이건 운명이다 진짜로.. 이런 생각 드니까 자신감이 존나 붙어서 그때부턴 진짜 대놓고 딴 새끼들 들이대는거 가드 시작했던 것 같다. 1차 때는 솔직히 옆이나 마주보고 앉고 싶었지만 지레 제 발저려서 한두칸 떨어져 앉아가지고 멀찍이 있어서 딴 새끼들이 들이대는거 그냥 보면서 아무렇지 안은 척 웃기만하고 있었는데 그 얘기 듣자마자 용기 만땅 되서 걔 옆으로 가가지고 나머지 겉절이 만들고 걔랑만 얘기했다.
학교얘기에 존나 흥분해서 과묵 코스프레고 뭐고 개줘버리고 '아 근데 왜 몰랐지? 아니 어떻게 한번을 안마주쳐?!' , '아 그치 니네 건물이랑 우리 건물이랑 너무 떨어져있어 진짜 교양 땜에 니네 옆동가려면 차타고가야됨.. 걸어서 이십분이야..' 이 지랄로 존나 신나서 호들갑 떨기 시작했고 다행히 걔도 꺄르르 꺄르르하면서 눈 존나 반짝여줬었던 것 같다. 그렇게 딴애들 개밥 도톨이 만들어버리고 우리 둘만 테이블 따로 잡은것 마냥 이사했냐~ 아직 거기사냐~ 하면서 근황 토크 시작했고 주변 애들 그거 보고 '야 시발 다시 사귀냐~?' '분위기 쎄하다' 이 지랄로 놀려도 내가 '시끄러워 OO초 퀸가 킹가님들 말씀하시잖아~', ' 오늘부터 다시 만나기로함 ' 하면서 주접을 떨어도 얘도 싫진 않았은지 꺄륵 꺄륵 웃어주기만 했던 것 같다. 암튼 얘 사는 곳도 당시 살던 아파트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이사해서 어차피 같은 동네였고 우리집에선 버스 한두 정거장 거리밖에 안됬다. 날 좋은 날은 기분좋게 걸어갈 정도의 거리였고 또 시발 거기에 호들갑 떨면서 '아니 너 그럼 학교 갈 때 버스 OO 탈꺼아냐? 근데 왜 못봤어?' 이 지랄 하면서 '나 지금 너랑 얘기해서 기분 존나 좋다' 라고 동네방네 떠드는 수준으로 업됬던 것 같다. 암튼 그 날은 술자리 존나 기분 좋게 가지고서 더 먹는 다는 애들 냅두고 걔 집간다길래 나도 나와서 집 바래다 주고 나도 집왔다. 그렇게 첫사랑이랑 존나 두근거리는 재회의 자리였던 동창회가 끝나고나니까 누나 때문에 힘들고 그런게 거짓말 처럼 괜찮아졌다ㅋ 내가 얘랑 만나고 나서 믿기 시작한게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이미 말한 '운명같은 사랑' 이고 나머지 하나는 '사람 마음 믿을꺼 못된다' 였다. 시발 그렇게 힘들고 미치겠었는데.. 얘 하나로 그 불나던 속이 한 순간 다 가라앉은 거 보고 존나 사람 맘보다 간사한게 없겠다... 싶더라. 
그렇게 나도 얘랑 연락을 주고 받기 시작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게 딱 '맞바람' 이었지 싶다. 암튼 그렇게 같은학교 다니는거 알고서 출퇴 같이하자고 시간표 공유했는데... 이시발... 어떻게 안겹칠래도 이렇게 안겹칠수가 있나 싶을 정도였다. 얘가 2~3시간 짜리 수업 2~3개로 거의 풀강 듣는 날은 나 새낀 오후 늦게 2학점 짜리 한시간 교필이 전부였고 나 풀강인 날에는 얘가 공강이었다. 그 밖에도 수업 시작시간 끝나는 시간이 너무 달라서 그냥 차라리 따로 다니는게 누가봐도 이득인 상황이었지만 존나 썸타는 시기에 그런게 뭔 소용이었겠냐..내가 일찍 끝나는 날은 도서관이나 과방가서 시간 떼우고 얘가 일찍 끝나는 날에는 마찬가지로 도서관에서 시간 떼우면서 같이 오고가고 그랬던 것 같다. 점심도 일주일에 하루 정도 맞는 날에는 항상 같이 먹고 둘이 단 삼십분이라도 공강 곂칠 때는 카페가서 수다 떨고 그랬던 것 같다.얘가 주중 저녁에는 집 근처 카페에서 알바하느라 아쉽지만 술은 잘 못했었는데 그렇다고 당시엔 주말에 따로 약속 잡거나 하진 않았었다. 작은 누나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였었는지 뭐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왜그랬는지 당시엔 충분히 만나자 할 상황이었는데도 그러지 않았던 것 같다. 얘 역시 내가 충분히 먼저 말 꺼낼수 있는데도 안꺼내니까.. 먼저 주말에 만나자 얘기 안했었고.. 뭐 지금 생각해보면 작은누나고 뭐고 둘이서 그냥 밀당이었을 수도있었겠다 싶다. 암튼 얘랑 연락하면서 누나랑도 다시 시작했던 주말데이트가 뜸해졌었는데 점차 얘한테 맘이 커지던 어느 날 갑자기 속이 뒤틀리더니 작은누나가 존나 괘씸하고 열이 받으면서 시발 지금 이게 대체 뭔 관곈가 싶어서 교통정리를 해야겠단 생각이 문득 들었다. 당시 내 감정들은 존나 복잡해서 어떻게 말로 다 표현은 못하지만 암튼 하루에도 수십번은 왔다갔다 하던 때라서 그거 감안하면 충분히 이해가 되는 부분일 꺼다. 암튼 그런 생각이 문득 들어서 오랜만에 누나랑 주말에 영화 보기로 약속 잡고 여느 때 처럼 둘다 아무렇지 않게 영화보고 모텔로 발걸음 향하는데 어김없이 누나는 별로 가고싶어하는 내색이 아니었던 걸로 기억한다. 근데 이미 당시엔 내속에 화가 너무 가득차있어서 좀 거칠게 말하면서 데려간것 같다. 누나도 처음 보는 내 행동이랑 말투에 놀라고 겁먹어서 모텔 따라 드러왔고 들어가자마자 거의 강간 수준으로 누나 옷 찢듯이 벗기기 시작했다. 처음에 누나도 화나서 무슨 짓이냐고 소리쳤는데 평소 내 기류랑 다른 걸 느꼈는지 누나가 소리치자마자 행동 딱 멈추고 침대에 쓰러져있는 누나 존나 말없이 쳐다 봤더니 눈빛 개흔들리더라.. 그거보고서 다시 거칠게 바지 벗겨서 던져버리고 팬티는 거의 찢다 싶이 한손으로 끄짚어 내리고 그대로 애무도 없이 누나 마른 거기에 다짜고짜 쑤셔넣었다. 마른 거기에 어거지로 넣으려는데 누나도 존나 아파하고 나도 귀두 존나 쓸려서 안되겠어서 누나한테 존나 강간범 마냥 눈 부라리면서 '빨아' 이 한마디 한 것 같다. 누나 잔뜩 겁집어먹고서 내꺼 빠는데 그떄 약간 '아 시발 이렇게 강압적으로 나가면 누나가 아무것도 못하는 구나' 라는 생각을 쌀짝 했다.
암튼 몇번 빨지도 않았을 때 거칠게 누나 상체 밀쳐서 눕히고 다시 쑤셔넣었다. 침이 좀 뭍어서 그런지 전보단 수월했는데 여전히 누나 존나 아파했다.. 나도 쓸리는 기분에 아팠는데 시발 누난 얼마나 아팠겠냐... 암튼 그땐 그런거 내 알바 아니었으니 존나 기계처럼 피스톤질만 존나 해댔고 가슴도 존나 감정없이 쎄게 주물럭거리면서 했었다. 누난 하는 내내 인상쓰면서 아파하고.. 그렇게 나만 기분좋게 존나 하다가 누나 안에다가 한가득 쏟아 내고서 존나 씩씩거리면서 모텔 소파에 앉아서 담배 꼬라 물고 피기 시작했다. 누나 그거 보고 존나 벙쩌서 아무말도 못하더라.. 사실 고딩 때부터 피긴 했는데 맛도 모르겠고 중독되면 ㅈ 될 것 같아서 애들 모여서 할 때만 하고 따로 안하다가 신입생 되고 얼마 안되서 매일 같은 술자리에서 다시 피기 시작헀는데 당연히 누나한테는 담배피는거 모르고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누나가 나 담배피는 모습 보고 존나 충격 먹은 것 같더라.. 시간 지나고 당시 얘기 하는데 진짜 개충격이었다고 한다. 암만 잠자리 갖고해도 어릴 적부터 부대끼면서 살아온 탓에 애라는 이미지가 컸는데 담배 꼬라물고 불붙이는데 존나 이질감 느껴지고 낯설게 느껴졌다고 하더라..그렇게 누나 앞에서 아무 말 없이 담배만 폈다. 누나 안에 싸자마자 눈길도 한번 안주고 옷도 안입은채로 가서 모텔 재떨이에 침한번 뱉고 담배 피는데 존나 모텔 싸구려 냉장고 '윙' 하고 돌아가는 소리가 존나 크게 들릴 정도로 정적이었던 것 같다. 그렇게 아무 말 없이 담배 다 피고 재떨이에 신경질 적으로 담배 비벼끄고서 누나 존나 째려보면서 '그 새끼랑도 자냐?' 라고 말했던 것 같은데.. 정확히는 기억 안나지만 아마 저 대사가 맞을꺼다.. 강압적으로 나가니까 존나 약해지는 누나 모습에 당시에는 내가 우위에 있다고 느꼇을 때라서 존나 직설적으로 말했던 걸로 아니까... 아무튼...솔직히 이상한 기류가 있다고 느끼던 누나도 그렇게 대놓고 물으니까 존나 뜨악 한 표정 짓더니 존나 울기 시작하더라.. 막 미안하다면서 우는데 솔직히 그땐 전혀 슬프지가 않았다. 그저 존나 화만나있었고 진짜 솔직한 얘기로 후려치고싶단 생각도 했던 것 같다.. (존나 위험한 새끼임;;) 여자 때리는게 제일 양아치 짓이고 절대 해서는 안될 짓이라는 마인드가 없었으면 진짜 후려쳤을 수도있겠다 싶을 정도로 뭔가 그 날은 여태 참아왔던 누나에대한 분노가 극을 달렸던 것 같다.암튼 그렇게 누나 오열하면서 시키지도 않았는데 다 얘기하더라.. 앞서 먼저 말한 첫 술자리 때 부터 본격적으로 연락 주고 받기 싲가한 얘기들도 다 이날 들었던 거다.



너무 간만에 돌아와서 미안하다.. 오늘은 여기까지 쓰마.. 오랜만이라 분량을 좀 뽑은 것 같은데... 너희가 기다린거에 비하면 부족하겠지..ㅋㅋ 담에 돌아올 땐 좀 빨리 오도록 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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