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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친척누나랑 고딩시절 부터 섹파 이어온 실제 경험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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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6:06 조회 1,66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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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끝나고 남는 시간이면 좀 쉬고싶다만.. 뭔개 내가 시작한 이 이이야기를 빨리 끝마치고 싶다는 책임감? or 압박감에 노트북을 켜게 되는 것 같다.
바로 이야기 시작하도록 하마

본 이야기에 앞서 누나의 모텔 고해성사 이후 연락일체 안하던 일주일 동안의 얘기를 먼저하마..
아 그러기에 앞서서 잠깐 잡설로 빠지면 난 누구나 네토성향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 성향이 크냐 작냐, 정도의 차이지 다 어느 정도씩은 갖고있다고 생각하는데 나 역시 그런 성향이 어느정도 있다.이제껏 살면서 구멍 친구로 생각하고 만났던 애들이 셋 정도 있다. 흔히 섹파라고들 하지...지금까지 연락하는 애도 있고 연락안하는 애도 있는데 암튼 사귀진 않고 적어도 4~5 번 이상은 주기적으로 섹스하면서 지내온 애들이다.
걔네들에 대한 그 감정이 사랑까진 아닌 지라 굳이 사겨서 서로 이것 저것 터치하고 싫은 소리 하는 사이는 만들기는 싫지만 얘에 대한 나의 독자적 소유권을 포기함으로써 프리하게 섹스나 하고 가끔 술 한잔, 밥 한끼 같이하기에는 좋은 애들 몇 명을 그런 관계로 유지해왔는데 그런 애들 중에 그런 관계 유지하면서 새로 남친 사귀는 애도 있었다.그런 섹파들 만날 때면 며칠 전 혹은 당장 몇 시간 전에 딴 새끼한테 다리 벌리다가 나한테 박힌다는 생각을 하면 존나 흥분 될 때가 있다.그건 그 날 기분에 따라 케바케이긴 한데.. 그게 ㅈ같을 때도 있지만 분명 그 ㅈ같음이 흥분으로 돌아오는 날도 있어서 나는 내가 살짝 네토 성향있다는 걸 인정한다.
근데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것도 그년에 대한 내 감정이 그 만큼인 거니까 딴 새끼한테 가랭이 벌리는게 흥분으로 다가오는거지 내가 진정 사랑하는 사람이 그런다고 생각하면 씨발 돌아버릴 정도로 열만 받는다.(잡설에 잡설이지만 난 그래서 결혼하고 아내랑 초대 플레이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간다; 진짜 존나 사랑해서 결혼했을텐데 어떻게 그런 여자랑 초대 플레이를 하는건지... 뭐 그것도 그 사람들 취향이니까 존중은 하지만... 내 기준에서는 이해가 잘 안간다.)
어쨌든 결과 적으로 작은 누나와도 이런 섹파 같은 관계가 될 수 밖에 없었다..오늘 얘기할 나의 바람 사건 이후로는 누나나 나나 서로 애인 만드는 걸 이해하기로 했는데..이건 우리 두 사람이 정말 어쩔수 없이 양보해야할 사안이라고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부분이었다.. 냉정하게 우리가 결혼해서 살 수는 없는 거잖냐...(물론 그랬으면 얼마나 좋겠냐.. 그 생각은 지금도 역시 바뀌지 않았다. 법적, 사회적, 주위 인식으로 누나와 나와의 관계를 인정하는 세상이 하루 아침에 도래한다면 지금이라도 누나랑 결혼하고 살고싶다 라는 생각을 한다.)
어쩃거나 일반 섹파와는 분명히 다르지만.. 표면적으로는 현재 누나랑 섹파 처럼 지내고있는게 사실이니까..이런 이유로 이 글의 제목에서도 부러 '섹파' 라고 표현한거다.뭐..사귀는 사람 따로 섹스하는 사람 따로면 그게 세컨드고 섹파 아니겠냐..
이 얘길 갑자기 왜하냐면 지금부터 하는 첫사랑 동창과의 이야기를 니네가 읽으면서 작은 누나나 동창이나 내가 그저 섹파 처럼 생각하고 만났다고 판단할까봐 서다.더구나 제목 때문에 더욱 오해의 소지가 다분해 진 것 같아 굳이 집고 넘어간다.참고로 말했 듯 네토 성향이 없지 않은 내가 이 나이 먹도록 살면서 정말 그딴거 생각 조차 안나게 사랑한 여자가 작은 누나 포함 3명인데 한명은 누나 두번째는 오늘 이야기할 다시 만난 내 첫사랑 동창 그리고 마지막은 현 여친이다. (자꾸 동창 동창 이상하니까 '유진' 이라고 부르마.. 현 여친 얘기도 중간 중간 자주 할 것 같으니 내가 존나 좋아하는 걸스데이 '소진' 으로 하자ㅋㅋ 첫사랑 이름도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 이름으로 하고 싶은데...내가 좋아하는 애들이 '유이','가인','효성' 이라 너무 연에인 부르는 것 같아 내가 집중이 안되니 그냥 유진이로 한다. 소진은 일반인들 중에도 이름 꽤 많잔냐.. 내가 아는 소진만도 2명이다.)
그럼 본론으로 다시 돌아가면..
현 여친인 소진이랑 사귀고나서는 누나랑 자는 일이 손에 꼽을 정도다. 그나마도 누나가 근래 남친이 없어서 먼저 원해서 한거고 내가 먼저 누나한테 들이대서 한 적은 아직까진 없다. 왜냐면 작은 누나한테도 죄 짓는 기분이고 소진이한테도 죄 짓는 기분이어서 적어도 육체적 관계 만큼은 자제하는 편이다.
섹스 외에는 지금도 누나랑 가끔 영화 보러가거나 드라이브 같은 걸로 데이트도 하면서 손도 잡고 팔짱도 끼고 한다.존나 간사하다고 할 수도있지만 그 정도는 친척 누나라도 친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행동인 것 같아서 별로 죄책감이 안들 거든..
(아..딴소리긴 한데;  주변에서 누나한테 이미 혼기 꽉차서 지났다고 하는데.. 최근 남친 없는게 좀 걱정도 된다. 나야 누나 시집가는거 원치 않긴 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책임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평생 독신으로 사는 것도 마음이 불편한데.. 나랑의 관계 때문에 남자 제대로 못 만나는건가 싶기도 하거든.. 몇 번 술먹다가 진지하게 물었었는데 그 때마다 그런거 전혀 아니라고 웃으면서 얘기하긴 하지만..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존나 찔리는 건 어쩔수가 없더라.)

근데 당시 유진이는 진짜 좋아하고 사랑했음에도 사귀는 중간에 누나랑 정말 많이 했다. 
누나가 딴 남자랑 잤다는 사실에 존나 충격 먹고 실망감이 엄청났고 그게 시간이 지나니까 너무 원망스럽고 미워서 당시 만큼은 거의 작은 누나를 분출구에 가깝게 생각했어서 그다지 죄책감이 안들었었 거든..뭐 니들이 쓰레기라고 욕해도 별 수 없지만 그게 사실이었고 또 존나 좋기도 좋았다.솔직히 남자들 밥만 먹고 어떻게 사냐? 라는 말이 괜히 나오지 않았을 정도로 다는 아니겠지만 대다수가 어느정도 사귀다 보면 딴 여자 눈에 들어오기 마련인데 유진이랑 좀 시들할 때쯤 작은누나랑 한번 진탕 뒹굴고나면 또 유진이 앞에서 내가 하는 행동들도 더 다정해지고 관계도 좋아졌다. 그렇게 항상 새 기분 새 느낌으로 두 여자 사이에서 내 가랭이 놀릴 수 있을 떄여서 아직도 당시했던 섹스들이 기억에 좀 많이 남는다. 참고로 유진이랑은 군 시절까지 4년 정도 만났고 작은 누나도 소개 시켜줬었는데...솔직히 소개해 줄 당시 유진이한텐 존나 미안했는데 그때 만큼은 작은 누나 괴롭히는 재미가 한창일 때라서 그 쾌감에 그랬던 것 같다. 내가 여자친구라 소개시키니까 누나한테 밝게 인사하는 유진이 보면서 짓는 누나 표정이 존나 통쾌했었지...(미안해 유진아..)
아 시발.. 자꾸 그때 당시 얘기한다면서 삼천포로 빠지는데.. 정줄 잡아보마;이제 진짜 유진이랑 저런 사이가 되기까지 그 일주일 간의 이야기를 해보면..
이전 글에도 얘기 많이 했지만 정말 감정이 복잡했다. 누나 입장에서 생각하다가도 존나 배신감에 슬픔과 분노가 치밀어 오르기도하고..말 그대로 정신 못차릴 정도로 매 순간마다 감정 기복이 엄청났던 것 같다.그렇게 모든 사실 확인이 끝나고 나니까 더 돌아버리겠더라.. 그 전에는 와 이새끼랑 잤음 어떡하지? 시발;; 어쩌지?이런 생각들에 잠을 못이뤘다면 그 당시에는 누나가 그 새끼 밑에서 다리 벌리는 모습과 교태 부리는 모습들, 그 새끼 움직임에 맞춰 내는 교성, 심음소리 이런 것들이 머리를 꽉채워서 잠잘 생각 조차 안들었던 것 같다.누나한테 전해들은 당시 상황상 절대 그럴리가 없는데도 자꾸 그렇게 누나가 그 새끼 앞에서 색기부리는 상상이되서 진짜 미친새끼 처럼 혼자 이 씨발 씨발.. 소리가 실제 입 밖으로 나도 모르게 나올 전도였다.진짜 정상인으로 잘 살다가 어느날 뭔 정신적 충격에 정 줄 놓고 정신병자 되는 사람들이 이해가 되는 심정이었다.
가물 가물 하다만 당시가 방학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당시 학교 간 기억이 없거든... 그렇다고 수업을 짼 것같지도 않고.. 쨋든 말하다 보니 시기상 딱 여름방학 중후반 인 것 같다.암틈 그러다보니 집에만 있으려니까 가슴이 터질 듯이 갑갑해서 계속 나돌았는데 이틀? 정도 애들이랑 술 진탕 처먹으면서도 유진이랑도 계속 카톡을 주고 받았다.당연히 썸 같은 사이었으니까 '뭐야 또 술이야?', '왜그래 무슨 일있어? 걱정되게' 뭐 이런 카톡이 왔을 꺼고 나도 '하 그냥 좀 힘든 일이 있어서...','아니 그냥 별거 아닌데.. 좀 그러네..' 이딴 식으로 갖은 지랄 주접을 떨면서 '니가 날 좀 위로줄래?' 라고 어필을 존나 했었겠지.당연히 당시 나의 썸녀 유진인 알면서도 덥썩 물어주고는 그러다 몸상하겠다며 차라리 자기와 먹자면서 술 약속을 잡았고 그렇게 연장 3일을 연속으로 내 인생 위기를 핑계로 단둘이 술자리를 가졌다.
솔직히 유진이랑 처음 술 먹던 날 1차 까지만해도 기분 ㅈ같고 힘들었는데 술 좀 들어가고 내 앞에 유진이가 있다는 사실에 2차 부터는 존나 흥분되는게 더 컸었다.그치만 애써 술 자리를 더 만들기 위해서 '길 잃은 힘든 어린양' 코스프레를 중간 중간 할 수 밖에 없었지.뭐 첫날은 이미 두세달? 정도 썸타면서 사~ㄹ짝 식으려고 하는 썸의 설렘과 긴장감을 다시 팽팽하게 당기는 자리라거에만 의의를 두고 별 일 없이 살짝 살짝 손터치 같은 가벼운 스킨십만 오갔고 다음 약속을 위해서 '야 나 위로 어줍짢게 해줄꺼면 시도 도하지마나 많이 힘드니까 위로해줄꺼면 매일 나랑 먹어줄 각오하고 위로해' 이런 개지랄 꼴 같지도 않은 멘트 날리면서 유진이랑 매일 볼 명분을 세우기도 한 자리였다.

암튼 본격적으로 작업에 들어간게 둘째날부터였는데 뭐 당시 정말 확고한 목표 의식을 가지고 만났었다.'시팔 누나도 딴 새끼랑 만나고 떡치는데 나도 하자'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유진이가 정말 이쁘고 사랑스러워서 진심으로 설레기도 했었다.이미 말했기에 굳이 또 자세하게 말 안하겠지만 전교에서 미모 TOP 3 말할 때 항상 거론되는 아이가 우리 유진이라는 것만 다시 집고 넘어간다.뭐 그러다보니 정말 이 아이랑 한번 하자를 넘어서 애기일 적 만났던 추억에 이어 다 큰 성인이 되서 또 둘만의 추억을 쌓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희망사항을 위해 거침없이 직진 했던 것 같다.
솔직히 그 전부터도 같은 맘이긴 했지만 2달 동안 썸만 타면서 어느정도 선을 그었던 이유는 오직 작은누나였는데.. 뭐 이미 딴새끼랑 떡쳤는데 알빠냐? 그냥 직진인거지..그리고 직진이랄 것도 없었다. 그간 골인 지점 코 앞에두고 작은 누나 생각에 안넘어가던 상황이었기에 맘 먹고나서는 그냥 발 한걸음만 떼면 될 정도로 이미 썸의 종지부를 찍은 사이었다.그렇기에 둘째 날에는 좀 조용한 분위기에서 술을 먹었다.내가 힘든 코스프레를 해야했기에.. 둘 사이에 많은 대화가 오가진 않았지만... 한마디 한마디에 삶의 정수를 담듯 진심을 담아서 말했기 때문에 중간 중간 오는 정적이 전혀 어색하거나 불편하지 않았고 오히려 두근거리고 설레는 기분이었다.1차를 그렇게 두근 두근 설렘 설렘 분위기를 만들고서 2차는 노래방 술집으로 가기로했다.유진이도 좀 하는 편이라 시키면 질색팔색 빼는 편 아니었고 나도 목 상태 줜나 좋으면 지아 '술한잔해요' 여키 그대로 올릴 정도는 됬기 때문에 이 분위기에 딱이라고 생각 됬거든..
뭐 아무튼 그렇게 2차 가려고 자리 마무리 하고 나와서 걷는데....시발 정면 적방향으로 크레모아 한 두세방 터트리고 싶을 정도로 사람 미어터게 많더라...그 만큼 많은 인파가 오가는 유흥거리를 걷는데.. 그렇게 시끄럽고 복잡한 상황에서도 온 정신은 유진이한테 홀려서 1차에서 2차 장소까지 가는데 싸움안난게 신기할 정도로 지나가는 사람들 어깨방 백번은 한 듯 하다.
그 정도로 내가 실실 넋나간 표정으로 자기 얼굴만 보면서 걷는게 민망하면서도 '니 새끼가 내 얼굴을 왜 그렇게 보는지 다도 알지! 그래서 지금 좀 부끄부끄하징!'  하는 표정으로 베시시 웃으면서 내 어깰 자기 어깨로 '툭' 하고 치는데 존나 설레서 슬~쩍 손 잡고 걸었다.이미 그 순간엔 작은 누나고 뭐고 다 잊히고 내 앞에 그 아이만이 머릿 속을 꽉 채워줬었던 것 같다.며칠 정말 힘들었는데 그제서야 내 안에 화가 가라앉는 기분에 하늘을 날아 갈 것만 같았었다.
그런 러브러브한 상황 속에서 노래방 들어가 첫 물꼬를 내가 틀었고 그러자마자 유진이도 답가로 나의 심장을 사르르 녹였다.
말했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여자 볼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3가지 있는데..얼굴이야 기본적인 거니까 제외하고 첫째는 피부다.피부가 존나 하얗진 않더라도 뽀얀 느낌이 있어야되고 잡티있음 절대 안된다.그래서 난 화장 떡칠하는 년들은 암만 이뻐도 정이 안가고 발 뒷꿈치 각질제거하는 돌가져다가 박박 밀어버리고 싶은 기분만 든다.
둘째는 종아리. 시발.....아아.. 종아리.. 정말 잘 빠진 여자의 종아리부터 발목 복숭아 뼈까지의 그 라인은 진짜로 보고만있어도 고추가 발딱 발딱 슨다.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는 목소리다.암만 피부좋고 종아리 이뻐도 목소리 존나 하이톤에 삐약삐약 거리는 스타일이면 그대로 신고있던 양말 벗어서 물려버리고 싶은 충동이드는데...캬...유진이 노래 듣다가 그대로 쓰러질 뻔했다..발라드 부를 때는 존나 부드럽고 나긋한 목소리로걸그룹 노래 부를 때는 존나 간드러지는 색끼 충만 목소리로...
그 전까진 작은 누나 땜에 내가 오히려 더 다가오려는 유진이한테 거리를 뒀었다면 그 순간엔 꼬리만 달려 있었어도 이미 집 안 개새끼 마냥 꼬리 살랑 살랑 흔들고 있겠거니 싶다.사실 '어디한번 오늘 내 노래 듣고 내 매력에 폭 빠져서 헤어나올테면 나와바라' 라는 생각으로 간건데 역관광 제대로 당했다 정말.지금도 기억이 또렷한게 그렇게 한시간 좀 넘는 시간 동안 침 질질 안흘린게 다행일 정도로 입 헤~ 벌린채로 넋 놓고 노래하는 유진이 모습에 혼이 빠져있었다.
가끔 자기 힘들다며 마이크 주면서 노래 불러달라며 투정부려서 내가 노래 할 때는 유진이도 존나 초롱 초롱한 눈으로 '나 지금 경청합니다.' 를 표정으로 보여주는 매너있는 소양까지 선보이시며 계속해서 쉴새없이 내 심장을 쥐고 흔들었다.
웃긴게 그렇게 존나 정신없이 심장 어택 당하고나니까 완전 KO 다운 당해서는 '한번 하자' 라는 이런 추잡한 짐승 같은 생각이 '감히' 들지가 않더라...그냥 속으로 '헤...너 좋아...헤...나 너 좋아....헤.....조오아아...' 이 지랄만 존나 계속했던 것 같다.

그렇게 존나 분위기 좋게 노래 주고 받으면서 술 먹다보니 어느새 알바와서 시간 다됬는데 연장할꺼냐 묻는데.. 시발 유진이 노래 더 듣다가는 그대로 녹아서 없어질 것 같아서 '알겠다. 십분 안에 나가겠다' 라니까 여전히 문 사이로 대가리만 쏙 내밀고서 '뒤에 대기 손님이 많은데...'를 시전하길래 진짜 속으로 '아 이 씨발새끼 같으니..훼방 놓지말고 꺼저라 좀!' 하면서 그 자리에서 반쯤 차있는 맥주병 모가지 집어들고 그대로 대가리 후려 치고 싶은거 가까스로 참고 상냥하게 웃으면서 '금방 나갈꼐요 ^^' 라고 했던 것 같다. 그렇게 훼방꾼 새끼 끝까지 입 삐죽이더니 문 닫고 나갔고 그러자마자 존나 세상에서 제일 선하고 착한 표정으로 '치 치사하당 끄칭??' 하는 표정으로 그 간사한 주둥이를 삐죽이는 시늉을 잔망스럽게 해보이며 유진일 바라봤더니 유진이가 존나 수줍게 웃더라 ㅋㅋ그 모습 보든데 너무 설레서 슬쩍 손잡고 진지한 표정을 지으니까 유진이도 '아 이제 시간이 왔나보구나..' 했는지 말똥말똥 기대에 찬 표정으로 날 또렷이 보는데 존나 서서히 무드있게 다가가려고 했던 처음 계획과는 다르게 람보르기니 풀악셀 출발하듯이 그대로 유진이 입에 주둥일 꼬라 박아버렸다..왜 정확히 기억하냐면 병신새끼 뽀뽀 처음하는 호구 마냥 이빨까지 부딫혔거든...'아 시팔..' 하면서 바로 입떼고 유진이 표정을 살폈다.존나 아팠을텐데도 천사 같은 미소 지으면서 미간만 살짝 찌푸리고 민망한 표정으로 또 베시시 웃는데 와 시팔.. 나도 존나 멋쩍은 표정 한번 짓자마자 또 닥돌해서 폭풍키스했다.첨부터 존나 흡파 흡파 한건 아니고 가볍게 입술로 입술 무는 뽀뽀를 두어번 하고 조금 조금씩 존나 딥하게 했던 걸로 기억한다.당시엔 가슴에 손가고 그러진 않았는데.. 작은 누나 생각에 그런게 아니라 오롯이 그 날 유진이 매력에 내가 존나 압도당해서 그랬던것 같다.
암튼 존나 심장 터질 듯한 키스 마무리하고 또 알바년 와서 분위기 망치기 전에 주섬 주섬 짐 챙겨서 한 손으로 유진이 어깨 감싸고 나섰었다.그렇게 어깨 감싸안으니까 걔도 내 허리 감으면서 존나 폭~ 하고 안기는데 그 자세에서 가슴 촉감이 느껴질정도였으니.. 사이즈는 정확히 모르지만 누나보단 컸던 것 같다.
아 참고로 난 가슴 큰거 존나 싫어한다...누워있을 때야 원형 되면서 '와 시발 저 풍만함을 보아라~~ 할수만있다면 저위에 퐁당 하고 올라가 뛰놀고 싶구나!' 라는 느낌에 감탄을 하긴 한다만은... 시발 일어난 상태에서는 브라 벗기면 어쩔수없이 그 무게 땜에 무슨 젖소 젖 마냥 축 처지는 그 모양이 너무 거북하거든...
내가 여자 경험이 많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내 기준으로 그렇게 쳐진다는 느낌이 안들면서 크려면 B나 맥시멈 C 까지가 딱 좋은 것 같은데 유진이는 정확히 그 한계 점이었던 걸로 기억한다...하...얘기하다보니 좀 안타까운게.. 그렇게 오래 만났는데도 벌써 그 가슴 모양, 촉감이 어렴풋하네... 존나 이럴 때는 1메가 짜리 플로피 디스크 보다도 못한 내 뇌가 원망 스럽다.(이 글 읽는 놈들 중에 플로피 디스크 모르는 놈이있다면 얼른 컴퓨터 끄고 엄마한테가서 젖 더 먹어라...)
또 엄한 소리로 잠깐 빠졌네...다시 본론으로 와서.. 당시 그대로 3차 가고싶긴 했는데 이미 시간도 너무 늦어서 둘이 밤공기 쐬면서 집으로 향했던 것 같다.그 날은 너무 얘한테 내가 압도당해서 차마 어떻게 해봐야겠단 생각도 못하고 그저 서로 어깨감싸고 허리감싼 자세로 걷는 것 만으로도 이미 황홀경~ 무아의 경지에까지 다다른 느낌이었거든..그렇게 다음 날이 되고 나니까 '아 빙신같이...' 라는 생각이 어김없이 들긴 했지만 당시엔 그정도로 충분히 천당에 온듯한 기분이었다.
그렇게 그 다음 날이 됬고 그날도 어김없이 힘들단 핑계로 술 먹자 소릴하는데..'어제 보니까 다 괜찮아진 것 같던데?' 라며 약올리면서도 '콜' 을 외치는 그녀의 모습을 핸드폰 액정 너머로 보며 오늘은 어떻게든!! 이란 생각에 맘을 다 잡았었다.
뭐 어쨋거나 둘째날 그렇게 흘러보내고 드디어 대망의 세번째 날이 왔고! 이제 다음에 쓰도록하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원래 드라마보면 이런데서 끊던데.. 아니냐? ㅋㅋㅋ
농담이고.. 이미 너무 많이써서 지친다... 또 이 날 얘기 쓰려면 말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그래 ㅠㅠ 이해좀해라..뭐 최대한 빨리 쓰도록 할꼐 요 며칠 그동안 밀린거 매우려고 존나 출석률 좋으니까 이해 좀 부탁한다.그리고 시팔... 일 끝나고 와서 저녁에 시간내서 존나 쓰고 저녁 자정 다 되서 쓰니까 글이 너무 쎈치해지는게 ㅈ 같아서아침에 일부러 이거 땜에 일찍 일어나서 한번더 읽어보고 올리기까지 하는 거니까 이해하라면 해 시팔..타협하자는게 아니다 이건이정도면 솔직히 개 정성이다. 아니냐? 감동도 해라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난 왠만하면 사귀기 전에 섹스하는 스타일이 아니다;내 인생에 중요한 대들보 하나씩을 세워주고 간 여자들만 추려 말하다보니 공교롭게도 전부 선섹스 후 연애긴 한데...(소진이는 사귀고 나서 섹스했다ㅋ)근데 정말 앞서 말한 이 두여자가 선섹스 후 연애한 유일한 사례다...작은 누나랑은 상황이 상황인지라 어쩔수없는 선택이었다면 유진이랑은 어릴 때이긴 해도 이미 전에 사겼던 사이기도하고 또 다시 연애하는 느낌으로 썸탄게 두세달 정도나 되다보니.. 그다지 속 궁합부터 보자 라는 생각은 아니었음을 밝힌다..
그럼 오늘은 이만 쓰도록 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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