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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에 혼자 떠난 필리핀 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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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6:28 조회 82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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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링크 http://www.ttking.me.com/580785


세번째 날 아침이 밝았어

자고있는데 그새 또 비가왔었나봐



도로가 수영장이 되어있더라

이날 스케쥴은 호핑하러 나가는거였어

가는도중 이렇게 시장도 보이고 길거리 사람들 활기차 보여서 좋드라

근데 세부가 얼마나 한국화가 많이 되어 있는줄 님들 앎???

저 젤 첨 와서 여기 반쯤은 한국인가 싶더라

피시방에 김떡순 ㅋㅋㅋㅋ 사진엔 없지만 보쌈집 족발집 BBQ 등등 사실상 반쯤은 한국이더라

하긴 그랬으니 영알못에 선척적 쫄보인 나도 무식하게 돌아다닐 수 있었던거겠지 ㅋㅋㅋ

그렇게 한 20분쯤 달렸나?? 호핑하러 선착장에 도착해썽


솔직히 사진 좀 많이 찍긴 했는데 내 얼굴 나온건 혐오스러워서 올리지 않는점 이해해줘...

아무리 ㅈ찐따라도 넷상에서까지 ㅈ찐따 인증 하고 싶진 않아서그래..



귀엽더라 ㅋㅋㅋ

그렇게 선착장에서 보트를 타고 요트로 옮겨갔지




이렇게 보트에 옮겨타서 요트에 또 옮겨탔어

또 여기서 20-30분정도를 타고 들어갔는데 하늘이 그렇게 맑진 않아서 내심 좀 걱정했거든

하나도 못보고 첨벙첨벙만 하다 가는거 아닌가??싶어서 말이지


다행히 호핑포인트가니까 날이 나름 괜찮더라

호핑했을때 물속 사진을 못찍었엉 ㅠㅠ 진짜 미안

안에 들어가니까 필핀 현지 아재들이 빵들을 풀어서 물고기 어그로를 끌더라고

그래서 덕분에 물고기반 사람반인데서 수영하면서 구경했지

평점은 다이빙이 10점이면 이건 6점??

결론은 스쿠버다이빙 2번해라 존잼이다

그렇게 돌아오고 숙소에서 할게 없자나?? 그래서 씼고 했던게

ㅅㅋㅇㅌ 라고 우리나라로 치면 하데나 1키로 같은어플이 있어 ㅇㅇ 그걸 들어갔더니 왠걸??

인기스타행ㅋㅋㅋㅋ 들어간지 30분정도만에 나한테 먼저 채팅 신청하는게 30개가 넘게 쌓이더라고ㅇㅇ

그래서 필터를 좀 했지 이쁜이들로만ㅇㅇ 그래서 카톡 아이디를 받고 채팅을 하는데 장난질을 하고 싶어지더라??

우리나라에선 절대 할 수 없는 양아치짓 말이지ㅇㅇ

그래서 애가 나 맘에 든다고 막 꼬시길래 그래서 이렇게 말했지

너 사진만 봐서 모르겠다  좀 더 야한사진을 줘 이랬더니

이걸 보내주더라??? 엌ㅋㅋㅋㅋ

그래서 정색하면서 나 너 솔직히 약간 젠더처럼 보인다고 장난을 쳤어

그랬더니  내가 여자처럼 안보이냐면서 정색하더라고 -_- 솔직히 이때 개쫄았음

그래서 내가 아니 그건 아니지만 조심하려고 그래

너 이쁘고 섹시하게 생겼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다

하지만 난 너의 올누드가 궁금하다 지금 찍어서 보내주면 안될까?? 이런식으로 보내니깐

찍어서 보내줌ㅋㅋㅋㅋ 엌ㅋㅋㅋㅋ


이게 밥먹기 전까지 일어난 일이야

물론 이사람을 실제로 만나진 않았지ㅋㅋㅋ


그리고 약 4시정도가 되었고 나는 마사지를 받으러 갔어








그렇게 마사지를 한시간 정도 받는데 니들 꼭 필리핀 오면 마사지 하루에 한번씩 받아라

ㄹㅇ 시원하다 좀 싸게 한다싶으면 300페소정도면 받는데 

이게 얼마냐면 우리나라 돈으로 7500원정도 ㅋㅋㅋ완전싸지?

진짜 이거 받으면 피로가 바로바로 풀리는거 같다니깐 나 실제로 거기서 하루에 3시간이상 잔적이 없었던거 같아 

ㄹㅇ 마사지 최고임


그리고 다시 아까 갔던 선착장으로 나가서 석양을 보러 나갔어

근데 하늘이 그닥... 이래서 석양을 볼수 있으려나... 싶었지

하지만

석양이 진다

물론 구름때문에 완벽하게 잘 보이진 않았지만 충분히 로맨틱하고 낭만적이었어

다음번엔 꼭 상상의 동물인 여자친구손을 잡고 오고싶어지더라

그렇게 숙소들어오니 6시쯤이야 밥먹어야 하는데 리조트 밥이 진짜 노맛이었거든

그래서 트라이시클타고 도주했지 ㅋㅋㅋㅋㅋ

한 20분정도 타고 오니까 샹스라고 큰 마트가 있었는데 그 근처에서 식사를 했어










파인애플밥 허니립 감바스 망고플롯 이렇게 먹었는데

다들 숙소밥보다 맛있어서 좋더라




뭔가 이국적이고 좋았엉ㅋㅋ

그리고 난 패키지로 여행을 갔자나?? 분명 커미션 많이 먹은 창렬 쇼핑 센터에 들려서 쇼핑할게 분명했기에 

미리 난 쇼핑을 해버리기로 했엉ㅋㅋ

여기 가니까 왠만한 선물로 줄건 다있더라 ㅋㅋㅋ

건망고 10봉지 코코넛오일 2통 이정도만 결제했더니 1100페소 나왔던걸로 기억해

우리나라 돈으로 27500원정도지ㅇㅇ

여담이지만 마지막날 쇼핑센터 갔을때 건망고 한봉지에 20불 받더라 2만2천원 ㅡㅡ 똑같은게 20불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

얼마나 커미션 쳐먹는건지...절레절레

그리고 근처 마트 들려서 맥주 남은거랑 먹으려고

포멜로를 한봉지 샀어 우리나라돈으로 950원 정도 했던거 같아

젤첨엔 자몽인줄 알았는데 좀 다르더라 중독성이 장난 아니야 ㅋㅋㅋ

그렇게 다시 숙소로 돌아갔으니 이제 밤에 할게 없자나??

그래서 현지에서 친해진 패키지 온 부부꼬셔서 세부시티로 넘어갔엉


이때가 약 10시정도였지 ㅇㅇ

그래서 클럽가기엔 좀 이른시간이자나 술도 한잔 하고싶고 ㅋㅋ

그래서 클럽 바로 앞 술집에 들어갔지

이름하야

조선치킨ㅋㅋㅋㅋ엌ㅋㅋㅋ 근데 이상한게 지금까지 먹었던데보다 술값이며 안주값이 많이 비싼편이더라고

추후에 알게 된건데 여기가 클럽에서 작업쳐서 필핀 현지애들 데리고 주로 오는데라그러더라

인테리어며 뭐든게 집앞 까ㅌㄹ나 투ㄷㄹ 같은데 말이지ㅋㅋㅋㅋ

얘네 현지인 입장으로선 우리가 와인바 가는 그런기분이려나??


암튼 클럽에서 놀다가 같이온 부부에겐 미리 말해줬듯 개인플레이 하고 중간에 샌다고 말했거든ㅋㅋㅋ

그래서 여기와서 늘 그랬던것처럼

부비다가 갑자기 생각난게 있더라?? 여기에서 우리 숙소까지 약 한시간정도 걸리는 거리거든

물론 거리가 멀어서가 아니라 교통이 똥이라그래...ㅠㅠㅠ

그래서 가까운 내로 호텔을 1박 따로 잡았어

그리고 난 다시 클럽으로 들어갔지ㅋㅋㅋ

여기서 부비고 저기서 부비고 그러다 중국+스페인 혼혈아가 있더라고 국적은 필리핀이고

ㄹㅇ 존예 와;;;

가서 쫄보지만 are you alone?이러면서 말을 걸어서 살살 꼬셔댔지

여기서 처음으로 작업 내가 먼저 걸었던거 같아

진짜 이뻣었거든ㅇㅇ  우리나라 사람처럼 하얀피부에 또렷한 이목구비가 인상 깊었지

근데 왠걸 친구랑 같이 왔는데 친구 다른 남자랑 나가서 자기 혼자라는거야ㅋㅋㅋ 엌ㅋㅋㅋ

그래서 밖에 나가서 소주한잔할래? 이랬더니 내 팔짱을 딱 끼더라??

그래서 근처 조선치킨가서 소주랑 레드홀스를 시켜서 소맥 말아서 좀 먹이고 애가 좀 취기가 오른거 같으니까

졸리다고 하더라고 ㅇㅇ 그게 뭔말이겠어? 그래서 그래? 가자! 하면서 예약 잡아둔 호텔로 가서 해피타임을 가졌지

진짜 여기와서 느낀건데 애들이 전체적으로 작고 마르다보니까 탄력이 장난아니었어 

게다가 그전날 상처받았던 그 강력한 오징어 냄새도 안났었고

진짜 좋더라고 그래서 여기와서 만난 여자중에 제일 좋았던거 같아

그리고 아쉽지만 약속이 있다고 여기서 아침까지 있어도 좋다고 말을 하고 나왔어

실은 거짓말이었거든 약속은 무슨ㅋㅋㅋ 다른클럽가야지ㅋㅋㅋ

그래서 간곳은 숙소 근처 로터스를 갔지 가서 역시 마찬가지고 부비부비하면서 한명한명 찌찌와 엉덩이의 탄력을 검사하고

가장 훌륭한친구를 데리고 호텔에서 잤어



3줄요약

1.호핑예스잼

2.패키지쇼핑센터 개창렬 현지물가 개혜자

3.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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