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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연예인과 동남아 여행한 썰 4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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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6:27 조회 81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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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아가씨 렌트한 오토바이 뒤에 태우고 B양네 바로 갔더니 A군은 지집인 마냥 축구보면서 맥주 마시고 있고, 
B양이랑 C양은 열심히 설겆이 하고 있더라고...
A군새끼 완전 지집인 마냥 편한 차림에 졸라 편하게 앉아 있는데 전날 떡치던 광경이 생각나서 웃기더라구.
일본녀랑 자리잡고 앉아서 A군이랑 얘기를 하는데, 들어보니 이새끼는 아예 B양이랑 살림을 합쳤더라구.  ㅋㅋㅋㅋ
아침에 B양이랑 같이 자기 숙소에 가서 짐 모두빼서 B양집으로 옮겼데.
B양이 모든 일을 처리해서 숙소 환불까지 깔끔하게 다 받았다고 하더라구.
낮에는 B양한테 낚시대 빌려서 바닷가에 낙시하러 다녀왔다고 하고 
내일부터는 B양 아는사람 배타고 바다에 나가서 낚시 할거라고 하더라구.
씨파 들어보니 이새끼 팔자가 완전 상팔자더라구.
비록 졸라 난쟁이 똥자루 같이 생긴 B양이지만, 가만히 앉아서 띵가띵가 놀고 있으면, 아침이며 점심이며 저녁까지 다 해다받치지... 
낮에 심심하면 낚시배까지 어레인지해서 낚시다녀오지...  당근 이모든 비용은 공짜구.
와 씨파...  아무리 인물도 능력이지만, A군 이새끼는 완전 날로 먹더라구.  아...  물론 밤에 성노예짓은 좀 하던거 같더라.
하여튼 그렇게 A군과 B양은 꼬따오에 있는 동안 살림을 차리게 되었어.  ㅋㅋㅋㅋ
그날도 B양 바에서 나, A군, B양, C양, 일본녀 이렇게 다섯이서 잼나게 놀다가 나랑 일본녀는 숙소로 돌아와 좋은 시간 보내고, 
A군과 B양은 바 2층에서 좋은 시간보냈지.
며칠간 난 일본녀랑 새로만난 러샤애들이랑 노느라 정신없었고, 중간중간 A군이 심심하다고 연락이 오긴 했으나, 씹었지.
그러다 섬을 떠나는 마지막 저녁이 되었어.  
스킨스쿠버 자격증도 무사히 취득했고, 다음날이면 난 A군과 함께 다시 방콕으로 떠나는 날이었어.
일본녀는 나보다 일정이 하루 빨라서 그날 낮에 이미 떠난터라.  나도 딱히 할일이 없었는데, A군한테 전화가 오더라구.
형~ 내일 떠나는데 같이 저녁이나 해요.   뭐 이러고 연락이 왔었어.
그래서 선착장 근처에서 만나기로 하고 선착장쪽에 나가 보니까 새까매진 A군 이새끼가 무슨 큰통을 들고 나왔더라구.  
뭔지 보니까 물고기를 잔뜩 가지고 왔더라.
B양 지인배타고 바다에 나가 그날하루 잡았던 물고기래.  그러면서 이고기 오늘 전부다 먹고 가자고 하더라.
언뜻보기에 식용 생선이 아닌것 같아 보이는 것들도 많아 보였거든.  
생각해봐라 니네들 니모를 먹을수 있겠냐?  그 알록달록하고 귀여운 니모를?
뭐 일단 시도나 해보자하고 선착장 근처에 있는 식당에 가서 물어봤어.  드럼통 꺼내놓으면서 이물고기로 요리해 줄수 있겠냐고?
그니까 주방에서 요리사들이 나와서 지들끼리 의논을 하는 것 같더라구.  한참 의논을 하더니 요리를 해주겠데.
그래서 그 식당에서 A군이 낚시한 생선들로 만든 마지막 저녁식사를 둘이서 했었어.

바로 위에 사진이 그날 먹었던 마지막 저녁식사의 광경이다.  


맞은편에 웃통까고 앉아 사진찍고 있는게 영화배우겸 연극배우 A군이고....


그날 둘이 저녁식사하면서 이런저런 얘길 많이 했다.
연예계 뒷얘기도 많이 들었는데, 기억남는것중 하나가 니들도 모두 알만한 유명한 남자영화배우가 얘네 학교 선배인데, 
한번 그사람이랑 A군이 룸살롱가서 술먹는데, 그 유명영화배우가 갑자기 얼음통을 비우더니 
룸안에서 거기다가 오줌을 졸라 싸더니, A군한테 먹으러고 하더래.
그얘기하면서 그 영화배우가 졸라 쓰레기새끼라고 씩씩댔었는데, 
내가 그래서 넌 그 오줌 마셨어? 하고 물으니까 졸라 당황해 하더니, 수줍게 쪼끔 마셨어요라고 하더라.
그얘기하는데 A군 이새끼 졸라 귀엽더라구.
A군이 B양 얘기도 많이 했는데, 그래도 며칠간 둘이 살림차려 살아서 그런지 둘이 정이 많이 들었더라구.
A군 얘기가 자기가 지금까지 살면서 여자를 많이 만나봤는데, B양만큼 자기한테 헌신적으로 잘해주는 여자는 못봤다고 하더라.  
그 얘기하면서 A군은 울컥하는거 같던데, 난 씨피 빵터질뻔 했다.  ㅋㅋㅋㅋ
생각해봐라.  아무리 떡정이 무섭다지만...  난쟁이 똥자루는랑 살림은 좀 아니잖냐?
심지어 A군은 자기가 영어만 좀만해도 한국 안돌아가고 여기 그냥 살까 그런 생각도 들었다고 하더라.  ㅋㅋㅋㅋㅋ
그렇게 마지막날 저녁 얼큰하게 맥주마시며 보냈고 다음날 나와 A군은 방콕으로 떠났다.
떠나는날 선착장에 B양도 A군 배웅하려고 왔던데, 갈때 먹으라고 한보따리 싸왔더라.
A군이랑 B양 선착장에서 둘이 부둥켜안고 울면서 키스하던데, 솔직히 감동적이라기 보다는 존나 웃기더라.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저런 난쟁이 똥자루랑?   뭔 이런생각 들더라.
그렇게 우린 꼬따오를 떠났다.
방콕에 도착해서는 카오산 맥도날드에서 간단하게 햄버거 먹고 A군과 헤어졌고...  
A군은 한국에서 오는 친구를 만나 파타야 간다고 했고, 난 방콕에서 며칠더 놀았지.
여행 중간중간에도 A군과는 카카오톡으로 연락을 했었고, 나중에 내 모든여행이 끝나고, 
내가 지금 직장으로 이직한 초기에는 이녀석이 나오는 연극에 초대도 받아서 당시 여친과 다녀왔었지.
그때 연극끝나고 인사하면서 B양 얘기를 잠시 꺼내봤더니 A군 이새끼가 기겁을 하더라.  
형 쪽팔리게 그얘기를 왜 꺼내요.  뭐 이러더라.  ㅋㅋㅋ  역시 한여름밤의 풋사랑 이었던게지.
그러다 자연스레 A군과 연락이 끊긴지는 좀 됐는데, 네이버 검색해 보니, 
나와 여행끝나고 나서 연극계에서만 활동하던 A군은 얼마전부터 다시 영화계에서도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더라.
정말 나오는 족족 쫄딱 망한 영화들이어서 그렇지(그냥 망한게 아니고 정말 쫄딱망한 영화들이다.) 
그래도 그렇게 꾸준히 꽤 비중있는 조연으로 나오는걸 보면 영화계바닥에선 연기력을 꽤 인정받는거 같더라.  
독립영화라 그렇지 주연으로도 몇번 출연했고....
여행하면서 A군한테 들었던 얘기로는 영화계는 아무리 연기를 잘해도 영화가 망하면 조연들은 아무런 인정을 받지 못한다고 하더라구.  
그런데도 불구하고 영화가 나오는 족족 쫄딱 망하는데도 불구하고 꾸준히 영화출연하는거 보면 A군이 능력은 인정 받는다는 생각이 드네.
뭐 글들이 좀 길었는데, 이걸로 연예인 A군과의 이야기는 끝이다.
뭐 재미나게 읽었길 바라고, 나중에 봐서 딴썰들도 풀어볼게.  여행하면서 재미난 일들이 참 많았었구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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