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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메이드 카페 갔던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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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6:48 조회 41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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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을 갔는데 길거리에서 메이드복을 입은 여자애가 나한테 웬 전단지를 나눠주는 거야
그리고는 이년이 일본어로 뭐라고 떠들면서 날 메이드카페로 안내하더라? 
물론 난 대인기피증 히키코모리라서 버벅거리며 거절도 못 하고 그냥 반강제로 따라갔음
그래도 소문으로만 듣던 메이드카페를 방문하게 되는 거였으니 나름 설렜던 것도 사실임
전단지 준 여자애가 얼굴도 예쁘고 친절한 것 같아서 걔가 주문도 받아줄까 내심 기대했는데 
날 들여다 보내주기만 하고 다시 전단지 돌리러 가더라 ㅠㅠ
아무튼 내가 카페 입구 쪽에서 이도저도 못 하고 멀대처럼 멍하니 서 있으니까 
한 메이드가 다가와서 일본어로 뭐라고 말을 건네더라
근데 내가 아무 반응도 못 하니까 그년이 갑자기 칸코쿠? 이러길래 하..하이! 라고 대답했음
그때 메이드 표정이 순간적으로 찌푸려지더라 ㅋㅋ 
아무튼 자리에 앉아서 대충 오므라이스랑 무슨 케잌 같은 거 시켰음 가격은 완전 창렬이더라
메이드가 주문만 받고 그냥 돌아가길래 우두커니 앉아있다가 사진이나 찍을까 하고 핸드폰 꺼냈더니
메이드가 존나 불쾌하다는 표정으로 다가와서 샤신#&^!# 어쩌고 저쩌고 하더라 
대충 사진 찍지 말라는 소리 같길래 알겠다고 했음
근데 생각해 보니 말투가 굉장히 불쾌하게 느껴져서 뒤늦게 항의할까 했는데 어차피 난 일본어도 못 하니까 걍 참았음..
좀 있다 음식 나왔는데 말 그대로 음식만 탁 놓고 가더라 옆자리 현지인들한테는 뭐 이상한 주문도 외워주고 애교도 부려주던데
마치 내가 바보취급 당하고 있는 것 같아서 얼굴이 화끈거리길래 빨리 먹고 계산하고 나가려고 했는데 
뭐 시킨 것도 없는 것 같은데 6440엔 나오더라 ㅡㅡ 
아무튼 거스름돈 받을 필요 없이 딱 맞춰서 돈 내려고 지갑에서 동전 꺼내려고 했는데 실수로 동전 몇 개를 바닥에 떨어뜨렸음..
너무 당황해서 허겁지겁 주워담으려고 했는데 메이드년이 짜증난다는 듯이 째려보며 hurry, hurry! 이러더라.. 
그때 너무 부끄러워서 얼굴이 완전 새빨개졌음..
결국 그날 하루종일 기분 다운돼서 해지기 전에 호텔에 돌아갔고 베게에 얼굴을 파묻은 채 혼자 펑펑 울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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