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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죽을 뻔 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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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7:27 조회 41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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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11군번으로 졷같이 수색 중대 배치받아서 철원 지역에 있는 GP에서 근무서게 됬었음.
암튼 이게 이등병때 첫 GP였는데 GP라는게 남한 GOP랑 북한 GOP 사이에 있는 비무장지대에,
작은 성처럼 띄엄띄엄지어져있는 초소를 말하는 거야.
이 초소에 공용화기라고 해서 개인이 쓸 수 있는 존나 쎈 무기 4개 배치되있고 GP 삥 둘러서
크레모아 설치되있는데, 어느 날 크레모아 점검한다고 탄약반장?인가 어쨋든 준위가 올라왔다.
그래서 준위가 크레모아 점검하는 동안 우리는 소총들고 사주경계해야하는데,
군대갔다온 게이들은 알겠지만 크레모아는 유선 폭파 방식인데 검전기라는걸 격발 스위치랑 배선 사이에 연결하면,
격발 스위치눌러도 터지지않고 초록불 깜박이면서 크레모아가 정상적으로 작동할지 아닐지만 알려줌 암튼 시발 그런 거 있다.
그래서 격발 스위치가 배치된 초소쪽에 우리 부GP장이 탄약반장 무전받으면 검전기꼽고 검사하고 정상유무 다시 무전때리는 방식인데,
시발 갑자기 내 옆에서 폭탄터지는 소리나더라, 우린 존나 놀래서 전부 엎어지고 구르고 난리났었다.
처음엔 북한군이 견인고사포 쏜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병신같은 부GP장이 검전기 안 끼우고 격발 스위치 다이렉트로 처 끼운다음 터트린 거 였음.  개병신새끼 진짜 졷같네
암튼 이게 내 50 센티 옆 정도에서 터진거 라서 씨발 귀에서 삐이이 하는 이명소리 2주일 넘게감 개졷같았다.
만약 크레모아 양 측면이랑 후면에 모래사대로 안 덧대놨었으면 후폭풍에 말려서 왼팔 살점날라갔을 거라더라.
진짜 그 병신새끼 1년 뒤에 장기 지원했는데 통과된 거 보고 우리나라 군대는 글렀다는 걸 뼈저리게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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