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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게이바가서 황홀한 시간을 보내고 온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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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7:35 조회 80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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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반복되는 일상속에 지루함을 느끼던 날들의 연속이 이어졌음
일탈스러운 무언가가 필요하던 중, 누나가 나에게 한가지 말을 했음
'심심하면 이태원 게이바 가보셈'
누나도 심심할때 게이바에 간다고 함
신세계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나 뭐라나...
첨엔 한귀로 듣고 흘려버릴려다가, 
요즘 무얼해도 꿀꿀한 기분이 가시지않을걸 회상하면서 걍 가보기로 결정했음
스타일도 나름 신경쓰고 나서 누나가 그려준 약도를 따라 찾아갔음
이태원에 있는 어떤 바(술집)인데
누나는 게이바라고 소개했지만, 
안에 들어가보니 간간히 직장인이나 여자들도 있는거보니까,
일반인들도 들어올 수 있는 그런 곳이였음
거기서 난 그야말로 신세카이를 봐버림
우선... 홍00씨가 예상대로 있었음
그것도 아주 잘생긴 형님 한명 옆에 끼고
난 홍00씨 애교가 그렇게 좋을지 몰랐음
그리고 남자끼리 안고 키스하고 후장쪽으로 슬쩍 손가락
집어넣는놈도있었음
이태원이라 그런지 외국인들도 많이 보였음
그렇게 혼자 이것저것 구경하기 바쁠때
뒷통수에서 뭔가 강렬한 느낌이 들었음
뭔가 싶어서 뒤돌아보니, 왠 외국인이 나를 그윽하게 바라보고있던거임
거 왜... 변태들이 여자볼때 그 눈빛 있잖음 
근데 느낌은 괜찮았음
애써 외면하고 혼자 술잔을 기울이는데,
왠 잘생긴 형님이 저쪽으로 다가오는거임
설마 난 아니겠지? 난 아닐거야...
라고 애써 현실을 부정했지만, 결국 내 옆자리에 착석했음 ㅅㅂ
그리고 혼자왔냐며...... 시간되나며......사우나한번갈까며
그 잘생긴 게이형님이랑 정신차리고 보니,  이야기를 
주고 받고 있던 나자신을 발견했음
왠지 이건 아니다 싶어서
천천히 구경하면서 오래 마실려고 했던 바카디를 거의 원샷하고
서둘러 나와버렸음

그게 바로어제임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여자들에게도 못받아본 사랑을
게이들에게 받아보니까, 
기분이 나쁘지도 않고 그럭저럭 좋았음
속으로 내심 '훗~ 그래도 난 게이들에겐 통하는군...'이라고 자기위로했음
게이바는 확실히 지루한 일상에 활력소가 됨
여러분들도 일상에 지치시면 게이바로 한번 구경가셈 
지루한 일상만큼은 확실히 날려줌
나도 나중에 또 심심해지면 게이바 한번더 가볼 생각임
은근 땡김 (그렇게 게이가 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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