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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지 않았던 ㅅㅅ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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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7:38 조회 63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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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일때문에 한양에 살아봤다.
영등포 ~ 화곡 라인에 집/직장잡고 와리가리했다.
생애 첫 출가라서
나름 in seoul 오피스텔 라이프 꿈꿨는데
현실은 일반 주택 대문열고 들어가서 꺾으면
모퉁이에 철문들 죽 늘어서있는
그런 다세대주택 월세로 들어갔다.
주인아지매 말로는 나를 제외한 세입자 3명은 전세라 했다.
세입자 바뀔때 전세금빼주기 좆같아서
나부터 월세 세입자 받기로했다고
처음으로 다달이 월세수익 받는건지
좀 잘해주는게 느껴졌다.
김치나 남은반찬 음식물쓰레기에 안버리고
가끔 나한테 먹으라고 주더라..


노동 1호라도 떨어진듯 요란했던 여의도 불꽃축제
광우병 폭동으로 쓰레기가된 광장
택시잡는게 어려웠던 강남역
버스차창밖으로 보이는 서울은
나에게 그런 모습이었다.

그런것들과는 상관없이
나는 묵묵히 지하철 타는법을 익히고
집앞 골목에 혼밥가능한 식당들을 접수해가며
서울 생활에 익숙해져 가고있었다.
몇주 살다보니 같은집 세입자들도 어느정도 파악이 되었다
딴집들은 생략하고 옆집에 두 자매가 살았는데
언니가 예뻤다.
언제나 투피스나 원피스로 잔뜩 힘주고 출퇴근을 했는데
키는 작지만 비율이 좋았고 타이트한 옷때문에
알가슴이 도드라졌다.
여름을 제외하고는 언제나 짙은 검은색 스타킹으로 다리를 감쌌으나
가끔 비오는날 맨발에 샌들을 신으면
짧은 발톱의 발가락이 유난히 흰색이었다.
마주쳐 갈때면 고개를 숙인채  그 하얀발가락과 가는 발목을 탐닉했다..
언제나 목이 꼿꼿하고 도도한 슬렌더스타일
정확히 내타입이었다.
반대로 동생년은 165/60정도되는
길가다 1000명은 볼법한 ㅍㅎㅌ로
남들보다 큰 가슴빼고는 볼품없는 모양새였다.
떡대가 상하체 고르게 분포되어
'창던지기'같은 종목을 연마했다면
올림픽까진 아니어도
전국체전 랭커정도는 가능했을것이다.
언제나 졸린눈을 하고
일년내내 짧은 반바지와 후드티를 입고다녔다.
그리고 또 몇주가 지나자 그 자매의 생활패턴까지 파악이 되었는데
언니는 주6일 출근충으로
퇴근후엔 주로 집에 머물렀고
동생년은 주7일 백수에
해가지면 운동복차림으로 나가거나 자전거끌고 나가는게 보였다. 
가끔 주말이면 술처먹는지 꾸며입고 나가기도하고..

그러던 어느 주말저녁
편의점에서 먹을거사서 들어오는데
옆집에서 킥킥거리는 여자소리와
웅웅거리는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내 방으로  가려면 옆집 거실창문과 화장실창문을 지나야했으므로 정확한 사실이었다.
집에 들어와 촉각을 곤두세운 결과
결국 자정무렵 섹스사운드가 들려왔는데
여자의 꺽꺽거리는 소리와
마지막 쌀때 '악 아흥~' 하는 남자의 고주파음까지 듣게되었다.
그리고는 같이 샤워라도 하는지
우당탕탕 깔깔깔하는 소리가 욕실쪽으로 들려왔다
병신호로새끼 계집애같은 신음이나 내고 남자새끼 씹병신새끼
흡사 ama10 야동의 주인공마냥 비음섞어 계집애같은 신음을 내다니
나의 분노가 가리키는것은 한가지였다.
'언니년이면 어떡하지.. 설마 언니년일까?'하는 
억지스러운 참견이었다..
나는 언니년을 좋아하고있었던 것이다.


서울에서의 라이프만큼은 최대한 시크하게 가져가려 했으나
결국 나는 옆집의 소리에 집착하게 되었다.
주방벽 침실벽 화장실환풍구 등등
소리가 잘 들리는 포인트를 정해두고
옆집의 소리에 몰두했다.
희미하게 들려오는 섹스소리는 가끔 들려왔고
가끔은 장소를 옮겨서 붙어먹는지
바로 옆에서 떡치는것마냥 생생한 사운드를 듣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초여름..
나도 한강에서 자전거나 타보려고 한대 구입했고
자전거 놓는 위치때문에 마침 마주쳤던 동생년과 말을텄다.
그후로 언니와는 간단한 목례
동생과는 잡담을 나눌만큼 친해졌다.
막내답게 붙임성 좋은 동생년은
점점 말이 길어지다가 드립까지 치는 사이가 되더라.
토요일저녁 다운받은 영화보려고 맥주사서 들어가는데 동생년을 마주쳤다.
'앗 이젠 혼자 술까지마셔요? 친구없어요? 독거노인 ㅆㅅㅌㅊ?' 하며 들이대길래
'그럼 여친이라도 소개해주고 말하던가'하며 받아주었다.
짧은 면치마에 블라우스 챙겨입은걸보니 술처먹으로 나가는듯 했다.
'저런 가엾어라.. 가엾은 아조씨..혼자 외롭게 술먹고 자나봐 ..ㅜㅜ' 하길래
'아그럼 같이 마셔나주던가 저밑에 수제소세지집 생겼더만..' 해주고 들어가려는데
그럼 아조씨 내가 같이먹어줄까? 하며 ok가 떨어졌다.
주말 저녁 차려입고 나가는년한테 술한잔 하자는건 그냥 하는말인데
놀랍게도 그냥 그자리에서 메이드되더라..
잠시 옷좀 갈아입고 온다니까
어차피 동네에서 먹을건데 동네패션으로 가자해서
결국 15분후 같이 맥주집에 마주보고 앉았다..
언니에 대해 살살떠보니
나름 공부좀 했고 지금은 편의점으로 유명한 대기업 본사에 다니는데
범생이주제에 자취하면서 남자하나 만나더니
늦바람이불어서 죽고못사는 그런 케이스
동생년은 서울살아보려고 언니한테 빌붙어사는 관계로 
주말이면 찾아오는 언니 남친을 피해
항상 자리를 비켜줘야했으며
남친이 자고가는 날이면
친구 자취방 전전하면서 천덕꾸러기 신세
것도 한두번이지 이젠 친구들도 짜증내고
언니하고 싸우면 '백수주제에 집에나 내려가라'는 훈계뿐..
오늘도 언니남친이 자고가는 관계로 쫒겨난거더라..
난 섹스의 주인공이 언니였다는 사실에 낙담했는지
둘이서 1차에서 맥주 8병
2차에서 소주 4병을 까버렸고
약 두시간후 실내포차에서는 
동생년과 의기투합하여
알지도못하는 언니를 욕하고 그 남친을 씹어대고 있었다..

막차끊기기전에 친구네집에 가야한다던 동생년은
차츰 말이없어졌는데 
말과는 달리 그녀의 핸드폰은 한차례도 울리지않았다

그렇게 외롭네 어쩌네 신세한탄을 이어가다
계산을 마치고 나오자 12시경..
우리는 아무말도 없이 집으로 향했다
자세히 말해 '내 집'으로 향했다.
숨을 죽인채 옆집을 지나쳐
내 공간에 동생년이 들어와 침대에 걸터앉았다.
신축성 좋은 면치마는 살짝 올라가
적당히 근육이 붙은 종아리부터 
그늘진 안쪽 허벅지까지가 보였다.
술의 힘일까 
서서히 동생년의 와꾸가 그래도 봐줄만하다는 생각은 들것 같았으나
내 머릿속의 80프로는 언니년의 하얀 발목과 발가락 생각으로 가득했다.
아까 사두었던 맥주를 하나씩 들고 몇모금 마시다가
적당한 타이밍을 잡아 침대위로 포개져서
옷을 하나하나 벗겨나가기 시작했다.
나의 바램같은 것이엇을까?
잠시 고요한 사이 옆집에서 희미한 신음소리가 들려오는것 같았다.
'내 가슴 크지않아?'하고 동생년이 침묵을 깨기전까지
난 앞에 있는 여자가 언니년이라는 망상을 하고있었다..
뭉툭한 손으로 몇번 내 코끼리를 만져주어서
금방 발기가 되었고
우리는 꽤나 길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자매는 벽하나를 사이에 두고
다른 남자들과 씹질을 했고
나는 틈날때마다 머릿속으로 언니년을 그리며 피스톤질을 이어나갔다..
그래 난 간접 '자매덮밥'을 한것이다.
그렇게 생각하고싶다..


그이후로 딱 몇번밖에 못했다.
난 지방내려오고 그년 소식은 자연스럽게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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