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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인에게 유린당했던 6개월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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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7:48 조회 49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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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3학년이기때문에 도서관에서  한창 공부중이던 시기였지.  그러던 어느날, 점심때 일이 있어 대학교거리쪽으로 나갔는데, 갑자기 남자 청년 두 명이 말을 걸더라. 내용은 안쓰는 학용품 기부하면 원하는 책갈피 만들어주는 캠페인을 자기들이 하고 있다고, 소외아동들 도와주는거라고 말을 하더라. 나는 '아 좋은거 하네' 하고 흔쾌히 도와주었고 책갈피 받아야되기때문에 약속도 잡았지.
며칠 후, 카페에서  다시 만나고 책갈피 받고 갈 생각이었지만 그쪽에서 말을 걸길래 대화를 20,30분동안 했고 한 명인 ㅇㅇ이가 나랑 동갑이고 걔가 내 고등학교 친구 몇명을 안다는 걸 알았지. 이 후, 친구하기로 하며 몇번을 더 만났지. 그런데 만날 때마다 걔가 '공무원 진짜 하고싶냐고, 성격 바꾸고 싶지않냐고 자기도 원래 그랬다' 고 그러더라. 그러니 나는 고민이 되었고

그러던 어느 날ㅇㅇ이가 '자기가 축구하다가 힘들었을 때 도와준 선생님이 이 곳으로 온다고, 만나보지 않겠냐고, 진짜 만나기 힘든 분인데, ㅁㅁ 너  만나서 성격 바꾸는게 어떠냐' 고 하길래성격을 활발하게 바꾸고 싶었던 나는 만나겠다고 했지.(지금 생각해보면 이 때, 왜 만나자고 했을까 정말 후회된다.)
며칠뒤, 만난 그 선생과 수차례 대화 후 카페에서 성경공부를 ㅇㅇ이랑 하게 되었다.  성경공부를 하게 된 것이 그 선생도 원래 무신론자였는데, 성경공부하면서 종교가지면서 바뀌었다고,  말도 너무 잘하길래. 일단 한번 해보자 했지..(이른바 그 '복음방' 이라는 1개월간의 과정속에 나는 무신론자에서 유신론자가 되었지.)
복음방과정이 끝나갈때 쯤, 그선생이 ㅁㅁ이랑ㅇㅇ 이  센터라는 곳에서 공부해보지않겠냐고 선생님도 거기서 정말 많이 바뀌었다고.. 그러길래 당연히 간다고 했지.근데 가기전에 면접이 있다고 하길래 면접을 보고 결국 아슬아슬하게 붙고 가게 되었지.. ㅋㅋ(지금 생각해보면 어이없는게 면접 떨어질수있다고 불안감 주면서 아슬아슬하게 붙게 하는데, 이게 센터가서 더 열심히 하게하려고 하는거고.. 면접하는 사람들 100퍼센트 다 무조건 센터간다.. 즉, 떨어진다는 소리 개구라ㅋㅋㅋㅋ)
센터에서 나의 짝꿍은 ㅇㅇ이었고  오게 된것은 ㅇㅇ이영향이 컸지.. 복음방 때부터 항상 챙겨주고 착한 얘였기에 신뢰가 갔거든. 센터 가니까  청년들끼리의 호구조사 금지시키고 연락처 교환하지말라고 하더라. 전에 안좋은 일있었다고 (진짜 이유는 이른바 나같은 '열매'끼리 정보공유를 통한 의심 방지를 위해서였지.ㅅㅂ)
이후 몇달간의 비유풀이를  들으면서 몇가지의문이 들었지만, 예를 들어 '나는 보강을 거의 매일 듣는데, ㅇㅇ이는 단 한번 듣는 걸 못 보지.. 이상하네.. 했지만, 아 내가 못 깨달아서 그런가 하며 넘어가고 ㅇㅇ이는 나에 대해 뭔가 물면 나는 자세히 답해주는데, ㅇㅇ이는 내가 물어보면 얼버무리는것같네.. 했지만, 아 ㅇㅇ이가 말하기 싫은 부분이 있나보구나하고 넘어갔지. 기존교회의 비리도 까면서 성경적으로 이야기하고 사람들도 너무 착했기에 여기가 맞구나라는 생각을 했지. 이에 2017,1월경에 여기가 신천지라고 이야기해줄때도 별로 놀라지않았지.. 거기서 예수님도 서기관,바리세인들이 이단이라고 했었다.. 우리도 그렇다고 수십번 이야기했으니까.. 내가 무신론자였기에 신천지가 어디인지 몰랐던 것도 컸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며 1월 중순쯤, 전도를 해야 구원받을 수있다고 하여 내가 전도계획을 전도사와 세울 때였지.  전도계획을 세우는데, 강사와 전도사가  우연을 가장한 만남을 계획하고 그 후에도 몇 번의 우연을 가장한 만남과  상담사라는 신분사칭등의 계획을 짜는데, 이게 내가 전도된 거랑 똑같은 거야. 그래서 곰곰히 생각하니까 지금 나처럼 ㅇㅇ이도 원래부터 교육들은  신천지인 아니였나 의심이 드는거야.. 그리고 거기서 말한 영의 인도라는 것도 사실 인간들의 계획이었던 건가.. 나는 하나님이 인도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던 건가.. 너무 혼란스러웠고 그쪽말이 의심되었기에.. 거기서 절대보면 안된다고 말하는 선악과인 인터넷을 보았지.처음에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했지만, 너무 타당한 근거하에 이야기하길래 내가 쌓았던 6개월간의 신천지교리는 완전히 무너졌고 내가 속았구나라는 것을 깨달았지..그리고 ㅇㅇ이도 잎사귀라는 골수 신천지인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지..하지만 마음 한켠아닐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하며 ㅇㅇ이와 만났고 ㅇㅇ이는 내이야기를 듣더니 가서 담판 짓고 나오자고. 그래도 그 사람들이 잘해주었으니 인사하고 나오는게 맞는것같다고. 해서  갔지. 그런데 가면서 여자전도사를  보았고  여자전도사는 센터가냐고 같이가자고 해서 같이 갔지. (근데 난 여기서 바로 눈치로 알았지. 'ㅇㅇ이 이새끼  잎사귀 맞구나.. 어떻게 여기서도 우연가장한 만남을 하지 ...' 라고 속으로 생각했지)
센터 도착 후 나는 여러증거를 보여주며 나오겠다고 말했고 그사람들은  증거에 대한 반박을 하라니까 성경기준 삼아보자고 하길래 "신 이제 믿지도 않은데 무슨 성경대로 봐요. 여기가 이상한 곳 아닌지 맞는지 로 봐야죠"라고 했고 5-6시간끝의 이야기 끝에 나온다고  했다. 그런데 그상황속에서도 ㅇㅇ이는 자기가 잎사귀아닌 척하고 강사, 전도사들도 같이 연기하길래 바로 나왔다. 
나오면서 ㅇㅇ이는 "그래도  한번만 우리 성경대로  자기가 판단해보자"고 하길래 "ㅇㅇ아  질문하나만 하자 ""너 하나님에 맹세하고 잎사귀 아니라고 할 수 있냐?"(일단 신천지인들도 하나님을 믿기에 이렇게 물어보면 거짓말을 달고사는 신천지인도 거짓말을 할수가없다. 좋은 확인방법) 라고 하니 대답을 얼버무리더라. 그래서 나는  "마지막으로 물을게. 너 하나님에 맹세하고 잎사귀 아니라고 할 수 있냐?" 하니 대답을 못하며 딴소리하길래.. "ㅇㅇ아 니 잎사귀 맞구나. 야 진짜 개빡치니깐 나 따라오지말고 앞으로 연락도 하지마라"라고 말하고 헤어졌고 
마지막으로 카톡에 강사, 전도사들, 복음방선생, 잎사귀한테 확인사살메시지 보내주며 확인시켜주며  나오게 되었지.
지금 생각해보면 단서가 한 두개가 아니였는데, 그걸 왜 알지못했지.. 후회가 들지만 더 늦기전에 나오게 된 것 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든다.
나같은 피해자가 없기를 바라며  신천지인 특징 알려준다.1. 길거리 설문상담, 무료심리상담 등의 전도 활동을 한다. 길에서 설문조사 할 때 개인정보 예를 들어 연락처 쓰도록 유도하면 신천지 의심해봐야된다.
2. 성경공부 유도 (이건 100퍼 신천지다, 유도할 경우 너 신천지지 하면서 좆까라하고 나와라)
3. 거짓말(거짓말 아닌게 없다 진심)

센터 특징1. 나의 옆자리는 백퍼 잎사귀(다른 말로 골수 신천지인)2. 나처럼 보강 많이 받는 애들은 나처럼 피해자일 가능성 매우 높음3. 잎사귀는 내 일거수일투족을 강사, 전도사에게 보고. 즉, 잎사귀 믿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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