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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아재가 들려주는 여친추적 텐트폭파 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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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8:02 조회 48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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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 중후반을 달리는 아재임

토렌트킹를 눈팅만 하다 연재썰 위주로 정독했는데

의외로 가슴찡한 명작들을 보고 용기내어 내 경험담썰을 올림. 썰초보 필력고자니 양해바람ㅎㅎ


스물 후반때 서울에서 대학나와서 지방에 있는 외국계 취업을 했고

회사 동기형 주최로 서울에서 단체 미팅을 하게됐어

서울 강동구에 있는 어린이집 선생들이었는데 동기형 여사친이 그 선생들중 대빵이었던걸로 기억해

다른 여자들 얼굴 기억도 안나고 이썰의 여주인 민서만 기억나 ㅋ(물론 가명임ㅎㅎ)

 

동갑이고 160정도 아담한 키에 적당히 날씬한 몸매 얼굴도 귀염상이어서 

다른 동기들이 민서만 노렸지만 농담에 몇번 웃기만 했지 말도 없고 활달한 성격은 아닌듯했어 

우리들도 소극적인 반응에 반포기하고 술이나 먹자 분위기로 바뀌었고 

한두시간 지났을때쯤 민서만 감기기운 있다고 일찍 집에 간다는거야.


그렇게 미팅은 2차도 없이 호프집에 끝이 나고 다들 뿔뿔이 흩어졌고 

나도 전철타고 집에가는 도중에 이렇게 끝낼수는 없다 생각하고 동기형한테 민서 연락처를 알아달라고 부탁했지

동기형이 ㅇㅋ하고 십몇분뒤에 연락처가 뚜뚱하고 왔고 난 바로 민서에서 문자로 뻐꾸기로 날려댔지


'추운데 잘 들어가시라..'


'누구세요?'


'아까 미팅했던 ㅇㅇ이다. 주선자 통해서 연락처 받았는데 기분나쁘면 죄송하다'


'괜찮아요 ㅎㅎ, ㅇㅇ씨도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사실 나중에 다시 만나서 미팅때 분위기 물어봤는데

동기형 여사친이 선생들중 대빵이고 실세인데 미팅하라고 억지로 끌려나왔다는 거라.

거기서부터 기분이 별로였었다고 하더라구. 믿든 말든


암튼 애프터 신청해서 오케이 받고 몇번 만나 데이트하고 사귀게 됐지

동기형한테 민서랑 사귄다고 얘기하니 '캬~ 역시' 칭찬받으며 연애를 시작했어


아까도 말했지만 회사가 지방이라 어쩔수 없이 주말연애만 해야했고

금욜 퇴근만 하면 차타고 쑹 서울에 있는 민서내집으로 쐈고 주말내내 연애하고 다시 기숙사로 복귀하는 시스템이었지

참고로 나름 순정파에 쫄보 연애고자지만 여자 한명 꽂히면 올인하는 스탈이야ㅎㅎ 그렇더라구


그렇게 주말마다 데이트하고 한달 쯤 지났을 때였나였나

여느때 처럼 토욜 저녁에 민서네 집 근처에서 같이 밥먹고 술한잔 할때 (집에 부모님이랑 남동생이랑 같이 살아서 들가지못함)

얘가 취한것 같다면서 정신잃을듯이 연기하는거야. (지금와서야 연기인거 알지. 그땐 진짜 그런줄만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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