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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이자 최악의 첫사랑 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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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8:12 조회 34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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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첫사랑은 내가 한창 순수했던 7살 유치원 때 였음


어린 새끼가 무슨 사랑을 아냐 TV에 연예인이 나와도 관심도 없었던 나이였다.


그러다가 7살 때 같은 반의(아마 장미반인가?) 그랬을 거임  진짜 처음 딱 보는 순간 와.... 이쁘다. 


딱 이 생각이 들었음... 어떻게든 말이나 더 섞어보고 싶고 그런데 내 눈에만 이쁠리가 있나


파리들이 그녀 주위에 벌떼 같이 모여 들더라 ... 수업?을 들을 때도 그녀 주위로만 막 앉고 


어릴 땐 작고 외소해서 자리싸움이나 그런거 이기지도 못하고 (물론 지금도 소심해서 못이김 )


그러다가 한 때는 조별로 풀이랑 가위가지고 뭐 만드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 때 선생님이 풀을 주는데 풀 뒤에 무독성의 무가 한자로 되있어서 


어린 나이에 그거 읽지도 못하고 아 이거 독 있는거 아니냐 이러면서 ㄲㄲ 거렸는데

그러다가 서로 친해지고  여름 때 유치원 내에서 놀이동산을 갔음 


근데 그 때 좀 무서운 놀이기구를 타서 난 안무서웠는데 몇 몇 애들이 우니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오게 되드라


울며불며 징징거리면서 내려 와서 한 줄로 줄 서는데 첫 사랑이 나한테 뽀뽀를 해준거임 (실화임)

그 땐 벙 쪄가지고 아무 생각도 안났는데  쨋든 첫 뽀뽀이자 아직까진 마지막 뽀뽀다.

근데 여자는 별 생각 없이 한 건지 그 후에도 관계는 전이랑 비슷 했음 .. 왜냐면 그녀는 따로 좋아하는 남자애가 있었거든...

그 후로 추석이 다가오고 집에서 한복을 입고와서 남녀 같이 2명이서 사진을 찍는데 아 이거는 무슨 일이 있어도 


같이 찍어야 겠다고 마음 먹고 앞 줄 옆 줄 스캔해서 그녀랑 같은 열에 섰다. 

집에 와서 같이 찍은 사진을 보고 기쁜 나머지 그 날 밤은 잠이 잘 안오더라 


그 때까지만 해도 이 사진은 무슨 일이 있어도 평생을 간직하겠다고 마음을 먹음

하지만 그 사진이 내 인생의 최악 중 최악이 될 거라고 이 때까지는 나도 생각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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