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는 아줌마들 썰 > 썰게시판

초등학생 1학년까지 같이 놀던 여자자매들이 있었다. 딸이 3명이나 있는 집안이였는데 한명은 동갑, 나머지 두명은 나보다 나이가 많은 누나였다. 그 딸들 엄마가 우리 엄마와 친한 사이라서 그 집안 딸들하고도 자주 만나고 따로 자주 놀았었다. A아줌마라 하자. 특히 동갑내기하고. 그리고 서로 이사하면서 소식을 알 수 없었고 그렇게 잊혀졌었는데 내가 고딩이 되니 엄마가 그 집 얘기를 했는데 내가 초등학교 3~4학년쯤에 A아줌마가 바람 피운거 들켜서 집을 나가고 아버지는 충격에 매일 술만 먹고 일도 안 나가고 딸은 생계를 위해 학교를 중퇴하고 아빠 대신 일을 나갔던 일이 있었다고 하더라. 그러니깐 A아줌마가 바람난거 들킨거 때문에 집안이 완전 풍비박산이 난거다. 사실 우리 엄마도 그 아줌마 어딜 그렇게 가는거 봤다고 함. 옛날부터 애들 놔두고 (그 땐 애들이 바람들킬 때보다 훨씬 어릴때) 어딜 그렇게 돌아다녔는데 알고 보니 모텔 방향 ㅋㅋ 뭐 나중에 부부가 재결합하다 다시 헤어졌다는 걸 보면 애들도 다시 학교가고 원상복구된거 같지만.
이 아줌마 말고도 2명의 사례를 우리 엄마가 알려줬지. B아줌마도 우리 엄마와 아는 사이였는데 결혼전부터 유부남과 바람 폈던 이력이 있던 사람이였고 결혼 후에도 바람피웠다고 하더라. 근데 B아저씨는 알고는 있었지만 모른척 넘긴댄다. 가정을 위해서. 그리고 밤 늦게 들어오면 아줌마를 무지하게 팬다고 함. ㅋ 근데 놀라운건 A아줌마와 B아줌마끼리가 제일 친했음. 참 끼리끼리 만난다더니. 
C아줌마의 경우는 심지어 우리집에 내연남을 데려오기까지 했음. ㅋㅋ C아줌마와 그 아들이 우리 집에 놀려온 후 나갈려 할 때 내연남이 데려오려 옴. ㄷㄷ 나는 그 아저씨가 남편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엄마에게 들어보니 내연남. ㄷㄷ
우리 동네에 왜 그렇게 바람피는 아줌마가 많았을까 몰라. 한 연구에 의하면 바람피는 유부남이 바람피는 유부녀보다 2배 이상 높다는데 그렇다는건 우리 동네에 그만큼 바람피는 아저씨가 많았다는 얘기네. 우리 동네 개판이구만. ㅋㅋㅋ
더 놀라운 점은 어떤 연구결과에 의하면 테스토스테론이 높고 남성스럽게 생긴 여성일수록 바람을 잘 핀다는데 A아줌마와 B아줌마의 외모도 진짜 남성스럽게 생겼다는거. 남성호로몬이 넘쳐흘려 바람까지 피웠던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