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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후임 울린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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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8:19 조회 36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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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군대에 있을 때 여러 명이 우는 걸 봤는데나도 사람을 감성으로 울릴 수 있다는 걸 그때 깨달았음
그때가 언제냐면 야간 근무 끝나고 였는데타소대 후임이 너무 힘들어하길래 근무 끝나고 발코니로 데리고 감
담배한대 같이 피면서 요즘 힘들지 않냐고그것도 한때라고 조곤 조곤 말해주고 있었음
지금 힘들더라도 나중엔 괜찮을 꺼라고나도 일병땐 힘들었다고
근데 갑자기 내가 문과충이라서 그런지 갓-감성충이 되어서 말을 해줌
저기 밤하늘보라고깜깜하지?니가 가고 있는 인생이라고아무것도 안보이지?
이때 좆됬다 싶었음별이 보여야 하는데 구름에 가려서마치 내 인생을 처럼 씹엠창앰흑으로 아무것도 안보임원래는 부대 주변이 산지라서 잘 보여야하는데궁각 잘못쟀나 싶었음
그러다가 마침 타이밍 오져서 구름 걷히고별빛이 쏟아짐
지금 보이냐고저게 너라고
아무리 힘들어도넌 빛나고 있다고구름에 가려서 보이지 않을 뿐이지나한테는 보이고 있었다고
후임이 갑자기 눈물을 흘리면서질질 짜면서XXX상병님... 존경합니다눈물 흘릴지는 몰랐는데떨떠름하면서도 신기한 경험이였다
난생 처음 존경한다는 말 들어서와... 내가 그래도 남에게 존경은 받을 수 있구나 생각했음
그 후에 걔도 선임역할 잘하게 됬고선임에게 이상한거만 배워서 한번 영창위기도 겪었는데잘 이겨내더라

물론 난 지금 히키코모리 1년차누구에게도 존경받지 못하고 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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