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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당첨 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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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8:23 조회 52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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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1월 23일 686회 로또 1등 당첨금은 19억3천7백만원정도다. -

'19억에 세금 떼고 나면 10억 조금 넘겠네...'

당첨금은 언제 찾고, 또 어떻게 쓸지, 누구한테 알릴지 여러가지 고민을 잠깐 하다가

'월요일 아침에 수령하러 가려면 일단은 자야된다.' 
라고 생각하고 억지로 잠에 들기로 했다.

잠이 금방 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몸은 이미 노가다에 지쳐서 잠은 왔다.


눈을 떠보니 일요일 오후 4시다.
생각보다 많이잤다.

'오늘 서울로 가야겠다. 근처 모텔에서 자야지...'
혼자 모텔에 가본적이라곤 여관바리나, 출장부를때 말곤 거의 없었다.
혼자 자고 온 적은 더 더욱 없었다.
하지만 오늘은 혼자있어야 안심이 될 것 같다.

샤워를 하고 옷을 입고 농협본사를 찾기위해 네이버 지도에 검색했더니 서대문역 근처였다.

주변에 잘 만한 곳도 미리 알아보기위해 
숙박정보어플을 받아 서대문역 주변 모텔을 검색했다.

어플엔 가까운곳엔 없고 인사동쪽에 주로 있는것 같았다.

잠깐 지하철을 타고 갈까 고민했지만 소매치기가 무서워서- 사실 게을러서 - 
어차피 인천에서 서울로 가는 택시비는 당첨금이 생기면 껌값이니 카카오택시를 불러 인사동에 있는 모텔로 향했다.

택시에서 내려 모텔에 도착했다.

카운터로 가서 카운터에 있던 아줌마한테 숙박을 하고싶다고 말했더니 일요일이라 숙박은 오후10시이후부터 입실이란다.

대실요금까지 더 내야만 지금 입실이 가능하단다.

"특실로 주세요."

어차피 내일 당첨금 들어오는데 모텔비가 아까워봤자다.

모텔방에 누워 지갑속에 꼬깃꼬깃 숨겨놓은 당첨용지를 한번 더 확인했다.
1등이 확실하다.
혹시 모텔안에 씨씨티비가 달려있어서 누가 들어와 훔쳐가진 않을지 걱정도 됐지만 
뒷장에 서명도 해놨으니 괜찮다는 생각에 마음은 좀 놓였다.

마음은 놓였지만 고민은 금방 또 생겨났다.

'내일 출근 안하는것도 미리 전화할까?''종혁이한테 당첨됐다고 말할까?''가족들은?''나랑 정말 친한친구 진태는 괜찮지 않을까?'

당첨사실을 어느정도까지 알릴지에 대해 고민이였다.

하지만 어떻게 생각해도 '당첨사실은 나만 알기로 하는게 좋겠다.' 였다 .

전화를 걸면 내 마음이 들릴까봐 팀장한테  몸이 너무 힘들어서 못 다니겠다. 고 문자를 보냈다.

사실 일이야 그냥 나가던 말던 상관없지만 종혁이가 혹시라도 말없이 그만둔것에 당첨사실을 알고 돈을 나누자 하면 어떡할까... 
라는 고민에서 나온 결론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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