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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외임신 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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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8:35 조회 82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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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태 살면서 세번 유산한 년인데 특이했던 썰 풀긔
임신인것같애서 작은 산부인과에 확인 받으러가니까 
여 의사가 임신은 임신인데 아무래도 큰 병원에 가보라는거긔
쫄아서 왜 그러냐니까 자궁외 임신인데 작은병원에선 어캐 할 수가 없으니까 
울 지역에서 제일 큰 병원 이름 말하면서 글로 가라니까 갔긔 
검사받고 나오니까 내가 무슨 백만분의? 암튼 되게 특이한 경우의 임신이라면서 당장 수술해야한다고 했긔
당연히 정상적인 임신이 아니니니까 유산되서 그 찌꺼기 제거 수술하는데 하루 입원수속까지 마치고 수술도 했긔
그날 수술대에 올라서 누워있는데  어디선가 남녀의사 가릴것없이 십수명의 의사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지켜보고 있는거긔
마취되기전에 저것들 나한테 동의도 없이 지켜보는거 불법아닌가 고소라도 해야하나 진지하게 고민했긔 쪽팔려서
근데 삼초만에 뿅하고 마취가 되고 수술끝나고 나니까 걍 흐지부지 넘어갔어
그 후로도 한달에 한번씩 2년동안  병원다니면서 경과  지켜본다고 오라는거 한 몇달가다가 안갔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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