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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키코모리 과거 ㅅㅅ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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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8:37 조회 66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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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돌아온 히키입니다.

몇일전에 part.5 썻다가 다 날려먹어서 멘탈 날라가서 다시 이렇게 써봅니다.

앞에 썻던 이야기는 검색해서 읽으시면 됩니다. 끼룩끼룩 이야기들이 연결된 부분들이 있을 수 있기에 앞에 먼저 읽으면 좋아요


part.5  강아지녀


나의 유년시절을 즐겁게 해줬던 스타크래프트는 어느덧 한 물 간 게임

술먹고 옛추억에 젖어 넥타이를 맨 아재들이나 피시방에서 하는 게임이 되버린 그런 날

나 또한 피시방에서 스타를 저버린 채 CS를 먹고 있다.


"까톡"


"야 나 지금xx클럽인데 테이블 잡아놨는데 일이 생겨서 가야되는데 너 올래?"


친구 둘과 피시를 즐기던 나는 술도 다 먹지 않은 클럽 테이블의 초대를 받았다.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모두가 콜!

비록 불금에 피시방에 쳐박혀있던 우리들이였지만...

23살의 나이

주말은 항상 설레었기 때문에.. 언제 이런일이 생길 지 알 수 없던 나이였기에

모두가 옷 상태는 괜찮았다.

차를 타고 gogo 했다. 그때의 기분은 마치 스팀팩 업글을 마치고 옆에 메딕을 끼운 채

저그의 앞마당을 치러가는 기분이였다. 물론 성큰밭이 있을 수도.. 그의 헤처리를 보기전에

스탑럴커에 뒤질지도 모르지만.. 이 첫 진출로 많은 성과를 얻으리라 다짐하고 클럽을 들어섰다.


처음에 테이블을 받아서 앉은 우리는 모든 남자들과 같이 담배를 입에 물고 스캔을 돌렸다.

빠른레어를 가는지 뮤탈을 가는지 럴커를 가는지가 아니다.

7시방향 미니맵에서 보이지 않는 몰래 확장을 찾듯이

어딘가에 숨어있을 여자들을 찾는다. 대충 살펴보니 여전히 남여 비율은 개똥망이다.

하지만 실망하지 않는다 하루이틀이 아니니..


이름모를 보드카를 한잔 들이킨 뒤 스테이지로 나갔다.

그 당시 한창 뭐같은 춤이 유행이였다. 정말 그 뒤로 1~2년간은 그춤이 클럽을 지배했다.

그 춤을 마스터한 내친구 둘은 정말 열심히 춤을 춘다. 모두의 시선이 느껴질 정도로..

사실 난.. 별로 그러고 싶지 않다. 물론 춤을 추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신이 나겠지만

더 신나는 일을 위해 온 것이 아닌가..

하지만 그런 친구들이 있다는 건 매우 좋은 일이다.

왜냐.. 즐겁게 클럽을 즐기는 남자들 같거든..

춤도 제대로 안추고 목만 까딱되면서 어디 여자없나 어디 내꼬추 비빌 궁댕이없나 하며 눈깔돌리는 놈들

여자들도 다 안다. 물론 다 알면서도 궁디를 내주는게 여자들이겠지만..

그나마 클럽을 즐기고 신나게 노는 남자들에게 맘을 열 확률이 더 높다. 난 그걸 위해 이녀석들과 다닌다.


그렇게 그 둘의 흥이 꺠지지 않을정도로만 맞춰주며 춤을 추며

즐거운 척 주변을 살핀다.

춤을 추며 우리를 쳐다보는 그녀가 보였다. 확실하다.

그녀가 우리를 쳐다본 게 10초가 지났고 내가 그녀를 쳐다본게 5초

아이컨텍을 한게 3초다.

손목을 잡고 내 앞으로 이끌었다.


"얘들 춤 잘추지?"


"응 완전ㅋㅋㅋㅋ 완전 재밌어보인다"


"같이 놀자"


하고 내 앞으로 보내서 합을 맞춰본다.

그녀의 달라붙는 원피스 궁댕이에 내 소중이를 첫대면 시켰을 때

난 이미 모텔 침대위에서 모든 일을 끝내고

휴지에 싼 내 올챙이들을 변기에 내려보내고 있는 상상까지 끝마쳤다.


나와 춤을 추는 그녀를 보고

내친구들 이쁘다며 칭찬을 하고 앞에서 재롱을 떤다.

그모습이 재밌는듯한 그녀

하지만 그정도면 충분하다. 우린 춤을 출려고 클럽을 간 게 아니니깐

너무 덥지 않냐며 테이블로 그녀를 유인했다.

술 한잔 나누며

몇살이냐 어디사냐 언제왔냐 등등 대충 헛소리를 몇마디 나눈 뒤에

서로의 얼굴을 익혔다. 내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자리를 금방 뜨겠지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녀는 일어났다.

에휴 틀렸구만...하고 생각하는 순간


"오빠 나가서 춤추자 춤추고싶어"


이번에 손목을 낚아챈 건 그녀였다.

스테이지로 나가 춤을 추자던 그녀의 말과는 달리

우리는 골반만 흔드는게 다였다. 이것은 춤이 아니라

나의 꼬장군을 위한 에피타이져같은 느낌이였다.

아 데리고 나가야겠다고 생각이 들은 순간

그녀의 목선이 들어왔다.

뽀얀 목선

그리고 땀이난다며 한쪽으로 넘긴 머리칼 덕분보이는

목에서 이어지는 갸늠한 턱선..그리고 귀..

무슨 생각인지 너무나 빨고 싶었다. 그리고 입을 갖다됬다.

나의 꼬장군은 이미 완전히 화가 나있었고

그것을 모르지 않는 그녀였지만 전혀 신경도 안 쓴채

얇은 면원피스 하나로만 나의 꼬장군을 유린하고있었다.

목에 입술을 갖다대고 슬쩍 냄새를 맡아본다..

여자들 향수의 메이커따윈 알 지 못한다. 여자의 향수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약간의 땀냄새와 향수가 섞인 그 향은..나를 더 흥분시키는 촉매제 역활을 했다.

목에 뽀뽀하는 하는 정도에서 시작된 나의 물빨은

목선을 타고 귀로 올라갔다.

그리고 다시 내려와 그녀의 어깨선까지 다달았다.

중간 중간 그녀의 표정을 살폈던 나는..

귀를 빨 때 더이상 그녀의 표정을 살피는걸 멈추었다.

그녀의 귀에 나의 타액이 흥건해졌을 때

그녀는 이미 눈을 감고 있었다.

이제 그녀에게 나가자고 하는 멘트밖에 남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녀가 잠시 몸을 뺏다.

"나 저기 친구 있어서 잠깐 친구한테쫌.."

너무 순식간이라 잡지 못했다.

뭐 어짜피 밀폐된 공간

다시 만날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그녀의 뒷모습을 보며 입술의 침을 닦았다. 그리곤 생각했다.

저 원피스 안벗기고 걷어올리고 박아야겠다고

그런 상상이 나의 머릿속에서 정사를 마칠때 쯤

난 테이블에서 다시 일어섰다. 그녀를 찾기위해..

하지만 10분을 넘게 돌아다녀도 보이지 않았다...

아... 집에 갔구나........... 아쉬운 마음에 담배를 한대 빨고

다시 스테이지로 나가보았다.

시발...이런기분에 빠는 담배는

꼭 한 두모금이 모자란 느낌이다.


그렇게 애써 쿨한 척 리듬을 타고 있을 때

어떤 여자 두세명이 남자들에게 둘러쌓여있는 모습이 보였다.

좀비같은 새끼들... 어떻게든 비벼라도 보겠다고..

한심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여자들의 얼굴이나 보자고 근처로 갔다.


그곳에 그녀가 당혹스러운 표정을 하며 친구들과 눈을 마주치고 있었다.

아직 마르지 않는 나의 침때문인지..

그녀의 목은 더 탐스러워 보였고...그 달라붙는 원피스는 너무도 걷어올리고 싶어졌다.

좀비들의 틈을 비집고 들어가 그녀의 손을 잡았다.

나를 쳐다보는 그녀 그리곤 눈을 똥그랗게 뜬다.

그리고 그녀를 이끌고 나온다.


"저기 내친구들.."


남자는 다 같은 동맹이거늘...

하지만 세계의 큰 전쟁은 동맹의 배신으로부터 발생하니라..

그녀의 친구들 마저 나의 손에 구출을 해내자

그 좀비들은 해가 뜬 것 마냥 각자의 자리로 흩어졌다.

하지만 여기서 더 큰 문제가 있다는것을 직감적으로 느꼈다.

친구들 사이에서 어떻게 그녀를 빼낼것인가...

변태새끼들 개짜증난다고 못나가게 막는다고 욕을 해대는 그녀의 친구

꽤나 뚱뚱해보인다. 왜 여자들은 셋 중에 하나는 꼭 저런 친구가 있을까...

그리고 왜 가장 성격이 모났을까.. 몸은 둥글둥글한데...

그런 쓸데없는 생각을 하다가 나의 정신을 차리게 하는 그녀의 한마디


"오빠 나 이제 갈게 안녕"


"어..그래.."


아 시발 이게 아닌데... 어떡하지..

고민을 하다가

짐을 찾는 그녀에게 가서 번호를 물어보았다.

웃으면서 번호를 찍어준다.

난 그때 나의 폰밝기가 항상 100으로 맞춰놓는걸 잘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녀는 클럽 조명빨 화장빨 술빨 이 3개를 빼더라도 나름 준수한 얼굴을 하고있었다.

그렇게 나는 조금의 성과를 얻은 채.. 친구들에게 돌아왔다.

이녀석들 정말 춤을 추러 온건가...

둘이서 춤만 추드니.. 땀까지 흘리며 신나게 춤을 추더니 지쳐있다.

돈 한푼 안들여서 일까.. 크게 욕심없이

클럽을 나섰다.

집에가는 길 조심히가라는 카톡을 하나 남기고  난 피곤한 몸을 뉘어 잠들었다.


다음날 점심을 먹으라는 엄마의 목소리에 잠을 깨서

내가 제일 처음 찾은건 냉장고 속의 차가운 물이 아니라

카톡의 그녀의 답장 유무였다.

"오빠도 잘자요"

기분이 좋다.

그렇게 하나 둘 카톡을 주고 받았다.

그렇게 전화를 두번쯤 주고 받았을 때 난 그녀를 다시 만날 수 있었다.

그녀의 친구와 함께 였지만..

나도 친구를 데려갔기에 꽤나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하루를 보냈다.

하지만 내가 원하던 그런 분위기로 전환하지는 못했다.

그렇게 밖에서의 첫만남을 마친 뒤..

난 연애의 감정이 아님을 느꼇다... 난 그냥 얼굴이든 몸매든 필요없이

클럽에서 만난 여자는 그냥 정이 안가는걸 그때 깨달았다. 물론 안그럴 수 있지만 난 그냥 믿음이 안간다.

하지만 먹고는 싶다. 그게 남자의 심리인걸 어쩌겠는가


연말 많은 약속이 있는 겨울

모두가 설레임과 아쉬움에 술을 한잔 기울일 때

나도 그중 하나가 되어  테이블을 차지하고 앉아있었다.

근처에서 친구들과 망년회를 한다는 그녀

잠깐 볼 수 있냐는 그녀의 질문에..

친구를 혼자 내버려두고 그곳으로 갔다.

그렇게 앞에서 그녀를 기다리는데

4명의 여자들이 같이 나오며 나를 스캔했다.

난 그녀를 모르겠지만 이미 그녀들에겐 나의 사진과 모습이 연설됬으리라...

반갑다는 인사를 하고 친구들이 다 이쁘다는 개이빨을 턴 뒤

그녀의 머리를 살짝 쓰다듬고 다시 간다는 말을 하려고 하는데..

"재밌게노세요" 하고 그녀의 친구들이 갔다.


"???"


어리둥절 했다... 친구들 어디가냐는 질문에..

다 집에 간다고 했다..

눈을 말똥말똥히 뜨고 말하는 그녀...

통금이 11시다.

지금은 1시 30분

외박을 해야한다는 소리다.

처음 만난 클럽의 날도 친구의 집에 외박한다는 핑계

혹은 부모님이 10시면 주무시기에 11시에 나와서 5시에 들어갈때도 있다던 그녀

오늘은 어떻게 한거냐는 나의 질문에

연말이라 친구집에서 자고온다고 애교를 부려 허락을 받았단다.

그렇담 외박을 하겠다는 소리

그것을 아는 친구들

그리고 떠난 친구들 남은 그녀

모든게 나에게 유리하게 돌아갔지만...

한가지의 문제점이 있었다.

나의 휴대폰은 10분전부터 진동이 끊이지 않는다.

그렇다. 친구는 지금 시끄러운 연말

떠들썩한 술집에 혼자 남겨져있다.

사랑 vs 우정이면 난 우정을 택한다.

하지만

섹스 vs 우정이면 난 섹스를 택하리라

그 또한 그랬고 나도 그랬고 당신 또한 그러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렇게 나는 친구에게  카톡을 보낸다.

미안하다 담에 밥산다 조심히 들어가라.

욕밖에 없을 친구의 카톡은 보지 않았다. 친구의 집이 여기서 10분거리라는 것 내가 저번주에 술을 한번 사줬다는 것

그것이 나를 죄책감에 한발자국이나마 벗어나게 해주었다.


연말에 밖에서 늦게까지 있으니 신난다던 그녀

뭐하고싶냐는 질문에는 별로 시원한 대답을 하지않는다.


술?


아니 많이 먹어서 술 별로 ㅠㅠ


그럼 뭐 쫌 걸으면서 생각 해?


응 걷자 근데 쫌 춥긴 춥다..



쫄보인 나이지만.. 나는 확신했다.

모텔각이다. 그런 생각이 대뇌엽에 다달았을때 나는 생각했다.

이 연말에 모텔이 방이 있을까? 가격을 뻥튀기 하진 않을까? 그만한 잔고가 있나??

모텔비 8만원과 그녀와의 동침의 저울질 하려는 순간

꼬장군이 나타나 그 저울의 한쪽을 짓누르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아무말 없이 그녀의 손을 잡고 모텔쪽으로 향하는 나의 발걸음은 너무나 가벼웠고

그녀 또한 그럴것이라고 생각하게 해준것을 적당히 나의 손을 움켜 쥔 그녀의 차가운 손 때문이였다.

또한.. 잠시만 들어달라며 맡긴 그녀의 폰은 나의 코트속에서 20분째 잠자고 있었기에...여자들의 방해도 미리 차단할수있었다.


모든게 완벽하게 흘러갔던 그날

날씨는 겨울이였지만 포개잡은 두손은 따뜻했고

흘러나오는 노래들은 달달했다.

밥먹고 영화보고 자연스럽게 모텔에 들어가는 2년차 커플들처럼

우리는 모텔의 문을 열고 들어갔다

방을 달라고 하곤 지갑을 꺼내들었다.

그때 그녀가 뒤돌아섰다.

꽤나 깊은곳에 카운터가 있던 모텔이였기에

모텔을 다 벗어나기전에 그녀의 손목을 다시 잡을 수 있었다.

직감적으로 잘못되고있음을 느낀 나는 엄청 의아한 이상황을 그녀에게 물었다

"뭐야? 어디가?"


"놔 이거 일단 나가자"


일단.. 일단이라는 말에 여러가지 생각이 들며 밖을 나간 순간

그녀는 나에게 말을 했다


"오빠 내가 그렇게 쉬운 여자 같애?"


나는 구성애 선생님밖에 보지 못하였고 이상한 전자목소리에서 들려주는 잠오는 교육밖에 듣지 못하였는데

여자들은 어떤 성교육을 받기에 모두가 똑같은 멘트를 치는것인가라는 생각이 드는

그녀들의 성교육멘트 3번째가 드디어 나온것이였다.


"아니..그게 아니라 너가 술도 먹기싫다하고 날이 춥다고 그러니깐..

 너도 괜찮은 줄 알았지 왜 들어와서 갑자기 이래?"


"아니 술먹기 싫다하고 춥다고 하면 다 모텔이야? 난 오빠가 날 진심으로 좋아하는 줄 알았어

 그래서 연말도 오빠랑 보내고 싶어서 친구들이랑도 헤어진건데 오빤 나랑 모텔 갈 생각만 했던거였네"


"아니ㅡㅡ 햐.. 미안하다 그럼 뭐 어디 카페라도 가든가 하자"


"아니 됬어 나 친구집 갈게"


난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그녀의 화를 풀기위해

그녀를 어깨를 잡았지만 신경질적으로 내 손을 뿌리쳤다.

그리고 난 그녀를 불렀다. 대답하지 않는 그녀

뛰어가 그녀를 붙잡았더니 그녀가 짜증 섞인 말투로

꺼지라고 미친놈아!! 이랬다. 그녀의 말에 나는 이렇게 대답했다.


"니 폰 들고가라고"


당황하는 그녀 폰을 낚아채고 재빠르게 걸어간다...

시발 이게 뭔가... 내가 혼자 착각한거라고?

모텔촌을 걷고 모텔에 들어갔는데..

방을 달라는 말을 하기전까지 모텔 문을 밀면서 들어가는 순간까지

우리의 대화는 끊기질 않았는데?

어이없던 나는 폰을 열었다.

단톡방엔 나의 배신을 알리는 친구녀석의 고자질이 있었고

웃으며 욕하는 친구들에게

모텔가다가 욕먹고 집간다는 카톡은 차마 할 수 없었다.


그렇게 집으로 와서 욕을 하며 잠들었다.

하루 이틀 시간이 지났다.

삼일째 되던 새벽 2시

그녀에게서 전화가 왔다. 난 잠결에 그녀의 전화를 받았지만

그녀의 목소리 톤을 듣고 나는 알 수 있었다.

나가야겠구나

나쁜놈아로 시작된 그녀의 전화는 보고싶다로 끝났고

그사이 나는 모자를 눌러쓴 채 준비를 끝내가고 있었다.

그녀가 있다는 술집으로 들어섰을 때

대한민국의 주류회사 아들은 정말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고

날 보며 웃는 그녀의 표정에 나는 어떤식으로 반응할 지 고민하고 있을 때

처음보는 친구가 나에게 말을 던졌다.

"너야? 내친구 모텔 끌고간 놈이?"

옆테이블에서 충분히 들릴정도였고 시선도 한순간에 나에게 꽂혔다.

매우 당혹스러웠지만 난 웃으며 아니아니 그게 아니라를 외쳤지만

그녀는 매우 싸가지없는 눈빛으로 나를 쏘아붙였다.

그렇게 10분정도 좆같음을 이겨내고 대화를 나눴을 때

그녀는 그녀의 친구옆자리에서 내 옆자리로 옮겨왔고

와줘서 고맙다며 나의 팔짱을 끼고있었다.

나는 왜 내가 사과를 해야하는지 모를 그 모텔사건에 대해 반성하는척 하며

오늘은 어떻게 이시간에 밖에 있냐는 질문과 그녀를 다시 한번 넘어뜨릴 기회가 왔음에 즐거웠다.

3시 30분쯤 됬을 때 그녀의 친구는 자리를 비켜준다고 했고

또 모텔을 끌고가지말란 말을 하면서

할짓업으면 디비디방이라도 가던가ㅡㅡ 라고 하며 가방을 챙겨나갔다.

왜 내가 이 술자리를 계산을 해야하는가 생각하면서

아직까지의 지출이 op가격과 저울질을 해보며 아직까진 이득이라 생각하며

추운 길거리를 걸었다.

다시 같은 질문이 이어졌고

다시 그녀는 술은 못먹겠다 춥다라는 같은 대답이 이어졌다.

그리곤 모텔도 싫다! 라고 애교 섞인 투정을 부렸고

난 친구의 말을 인용하듯 그럼 디비디방이라도 가자고 던졌다.

알겠다고 하는 그녀..

그렇게 나는 디비디방을 찾았고 들어갔고 침대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푹신한 디비디방의 쇼파에 몸을 뉘었다.

그떄 본 영화가 '범죄와의 전쟁'

마 불 함 붙이봐라 라는 하정우의 대사는 그녀의 브래지어를 풀 때쯤 들려왔고

그녀의 눈이 풀려있을 때쯤 최민식은 서장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처음 DVD방에 누웠을 때

그녀는 나의 품에 안겼고 술냄새가 났으며

쳐다보는 나의 눈빛을 피하지않았다.

자연스럽게 입맞춤이 시작됬고

아직 남겨져있는 소주향은 나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그녀의 가슴은 내 손에 움켜쥐기에 벅찼고 그녀의 허벅지는 나의 꼬장군이 미쳐날뛰게 할 만큼 살아있었다.

그리고 그녀를 만족시켜주기위해 손을 갖다되는 순간

내 손을 저지하는 그녀

손으로 하는걸 싫어한단다... 난 손으로 하는걸 좋아하는데..

하지만 여기서 티격태격할 순 없다.

바지를 벗고 그녀에게 들어갔을 때

그녀는 알 수 없는 소리를 냈다.


"앙.."

나의 허리가 빨라질수록

그소리는 템포는 빨라졌고 사운드는 커져갔다.

"앙 앙..오빠 너무 좋아 앙앙...앙앙앙 아 진짜 앙...오빠 나 진짜 쉬운..여자 아니야 알지? 앙..."

속으로 시발년아 외치면서 나는 정사를 마쳤다.

남자들은 여자들과의 잠자리 이후 정복감을 느낀다고 한다.

그 정복감은 그여자를 눕히는데 걸리는 노력에 비례하는 거라고 생각이 들었다.

많은 노력은 아니였지만 나에게 어이없음을 선사하고 술집에서의 쪽팔림을 선사한 그 넘어트림은

나에게 정복감을 주었고 흡족했다.

그리고 영화가 끝난 뒤 그녀를 데려다주었고 난 집으로 돌아왔다.


처음엔 한번하고 연락을 끊자고 해서 나처럼 어이없음을 선사하고 엿을 먹일 심사였지만..

그녀의 강아지 신음소리는 나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손으로 그녀를 유린하지 못한것에 대한 아쉬움에

난 그녀와의 만남을 더 이어갔다.

몇일 뒤 그녀를 만나 밥을 먹고 카페를 가며 평범한 만남을 이은 뒤

집을 데려다주면서

그녀의 집앞에서 키스를 나누었고 나는 불꺼진 옆건물에 그녀를 이끌고 가

가슴을 움켜졌고 ㅅㄲㅅ를 시켰다. 모텔을 뿌리치고 나와 나에게 소리를 지르던 그녀가

나에게 머리카락을 맡긴 채 나의 소중이를 열심히 빨고있다.


그뒤로 한번의 만남이 더 있었고

영화를 보자고 했지만  밥을 먹고 모텔을 향했고

그녀는 그날 3번 더 나에게 넘어졌다.

그 중 한번..

입으로 하는데 스스로 뿌리끝까지 넣더니

엑..으엑.. 거리길래

왜 그렇게 깊이 넣냐는 나의 질문에

이렇게 해야 좋아하지 않아? 라고 그녀는 답했고

꼭 그렇지만도 않다 넌 전남친이 깊게 넣는걸 좋아했나봐? 라고

아니라고 떼를 쓰던 그녀..

그렇게 그녀는 몇번 더 목까시를 하고 스스로 고통스러움속에 흥분느끼고

강아지 울음소리를 내며 잠들었다.

그렇게 몇번의 정사 후 나는 흥미를 잃었고

왜 연애의 시작을 알리지않냐는 그녀의 질문에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며 그녀와의 관계를 끊었다.








안녕하세요 성님들 긴 글 읽으시느라고 수고많으셨습니다.

왜이렇게 길이 길어졌냐면 제가 지금 노트북으로 썻거든여

매번 휴대폰으로 쓰다가 이번에 처음 노트북으로 써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노트북으로 쓰면 금방 쓸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네요.

그냥 이번은 한번 소설처럼 길게 써봤습니다.. 평소랑 필력이 쫌 다르게 썻는데..

마음에 드셨는지...

아 물론 100% 실화입니다.

제가 썰 4편까지 쓴 이후로 여러 썰들이 올라오는걸 봤는데

아주 다들 글을 많이 쓰시더라구요. 댓글들도 많이 달리던데

토렌트킹에서 가장 재밌는 썰게!!

댓글살리기 문화

우리 모두가 해내야 하는 과제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이 글쓴이들의 힘을 볶돋으니깐..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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