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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녀랑 사귄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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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8:35 조회 32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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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녀와 3년 가까이 만나고 헤어졌다. 
밝은 성격에 사람들과 두루두루 친하고 일도 똑부러지게 잘하는 모습에 반해서 사귀었다.이 친구는 좋고 싫은게 분명해서 표현도 잘했는데좋아할때는 나도 함께 행복했다가싫어할때는 정말 많이 괴로웠다. 예를 들어 내가 옷입는거, 내 말투, 즉흥적인 태도, 정치관 그리고 내 주위 사람들 등 너무나 많은것들을 싫어하고 바꾸고 싶어했다. 나는 그 사람의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좋게 보려고 노력하는 스타일이라 나를 바꾸려는 그녀의 행동들이 싫어서 자주 부딪혔다. 
결국 못참겠어서 헤어지려했는데 너무나 슬퍼하며 붙잡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면서 만남을 지속했다. 그녀의 그런 태도들은 점점 달라져 가면서 좋아졌고그렇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결혼을 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해서 하루만에 준비해서 프로포즈 했다. 너무나 좋아하고 행복해 우는 모습을 보며 아름다운 미래를 그릴 수 있었다. 
그런데그녀의 가족들이 내 사진, 조건 그리고 궁합도 보더니 반대하더라. 아버님은 흔쾌히 오케이 했는데 어머님은 한번 뵙고 허락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런데언니들은 절대 반대더라. 만약 이러한 반대에도 결혼한다고 하면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을거라며 내 편으로 돌아선 어머님하고도 싸우며 가족내 불화가 발생하더라그래서 결혼하고 싶어하는 그녀에게 나중에 우리가 좀 더 예쁜 모습 보여서 축복받는 결혼을 하자고 잘 타일르고 만남을 지속했다.
만남이 지속되면서 그녀는 더욱더 나에게만 집중하게 되고 집착하게 된다. 내가 다른 사람들 만나는 자리에 가면 연락이 잘 되지 않는다고 불안해서 그 자리에 쫒아 오기도 했다. 그래서 아싸리 진짜 웬만한 자리에는 다 데리고 다니는게 마음이 편해서 그리 했다. 
또, 조금이라도 나와 함께 하고 싶어했다. 계획성이 있는 친구라 한 두달치 스케쥴을 짜 놓더라. 나는 즉흥적인 성격이라 그런 계획들에 좋기보다는 질린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녀의 남자친구만 남아있고 내가 없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정적으로 내가 사회생활중에 힘든일이 있었는데 지지해주기 보다는 책임감을 요구하더라.내가 힘들때 힘이 되지 못하는 그 사람을 내가 왜 만나야 하나 생각이 들어서 헤어졌다. 

하지만시간이 좀 지나 다시 연락이 왔다. 심적으로 어려웠던 시기를 지나서 보니 다시 만나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만났다. 
확실히 전보다는 그녀도 있는 그대로의 나를 봐주고 배려해줘서 좀 더 편하게 만날 수 있었다.하지만 그동안의 일들로 받았던 많은 마음의 상처들이 남아서인지이 만남이 좋기보다는 작은 상처에도 지치고 힘이 들었다. 

결국사소한 싸움들을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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