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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2년전에 군대를 다녀왔는데
가기전엔 별 신경을 안쓰다가 군대갓다오니까
존나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는거임; 그렇다고 계속 알바 할수도없고..
그러다가 어떻게 시설관리에대한 글을 봄
좆기 하나따면 평생 먹고살수있다. 신의직장이다 뭐 이런거였슴.
그걸보고 와 바로 이거야! 하면서 부랄 탁 치고 직업학교 등록함.
1년과정으로 산업기사 응시 42학점을 학은제로 따면서 좆기기능사 필기 실기 교육하는 기관이었슴
기숙사는 4인 1실 군대 내무반같이 2층침대로 되어있는데 여름에 더위+냄새  ㅆㅅㅌㅊ...
연령대는 20~50살까지 있었는데 여자는 한명도 없엇음.
3월에 시작해서 좆기기능사 필기 기초로 옴의법칙 뭐 그런거 배우는데 다산에듀 갓병칠형님 강의 2주들으면 될걸
1년에걸쳐 가르치는거였음. 사실 나도 이때 그만두려했으나 학점따서 산업기사 응시하는것도 있고 기능사 실기는 어차피 학원다녀야하는거라
그냥 다님;
5월쯤 되니까 처음 시작햇던 30명중 10명이 그만둠 ㄷㄷㄷㄷㄷ
그리고 7월정도에 좆기기능사 필기시험을 쳤는데 20명중에 4명붙음 ㄹㅇ임;
근데 더 좆같은건 필기합격한사람 4명 불러내서 소감을 발표 하는 애미뒤진 짖거리를 시킴...ㄷㄷㄷ
그리고 시간은 흘러 11월달
대망의 좆기기능사 실기시험을 치게됨.
기존 필기를 못딴사람들도 공업고등학교처럼 필기 면제권을 줘서 2년간은 실기응시자격이 주어짐
나는 7월에 필기합격하고 이미 실기따논상태라 토익 공부 하고있던중이었슴.
다행히 실기는 좆빠지게 연습해서 그런지 다 붙더라
그리고 결정적으로 취업연계과정으로 12월달에 취업을 보내는데
대부분 공사업체로 팔려나가고 시설로도 몇명 간걸로 알고있다..
덕분에 42학점 모아서 좆기산기따고 취업 했으니 좋은경험이었슴. 나름 꿀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