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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 20살때 처음 헌팅해본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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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8:44 조회 70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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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추억의 싸이월드에 들어갓다가 발견한 사진
막 스무살 되서 고딩 친구들 7명이서 바글바글 외달도라는 섬에 놀러간적이 있음
여긴 해수욕도 할수있고 섬 중앙엔 또 실내수영장이 따로 되 있음
그런데 시기가 별로였는지 가보니까 80퍼센트가 가족끼리 온 여행이였고
그것도 아니면 다 남자들밖에 없었음
우리 일곱명은 4/7이 찐따들이라 한번도 헌팅을 해본적이 없었음
그래도 이번 여행은 야심차게 가서 헌팅을 해보자는 취지로 온 여행이였기때문에
열심히 여자팀을 물색하고 다녔음
그러다가 여자들 5명끼리 온 돗자리를 찾았음
오 찾았다 하는 부푼 마음으로 서로 가보라고 시키기만 하지 정작 나서겠다는 용자는 없었음
그래서 할수없이 가위바위보해서 진새끼가 갔다오자 했는데
진새끼가 존나 빼면서 저건 딱 봐도 여자들끼리 그냥 놀러온거라고 저기에 가서 껄떡대면 민폐라는
개소리를 씨부리면서 절대 안 가는거임
그래서 내가 하도 답답해서 아 ㅆㅂ 걍 내가 갔다올께 큰소리 때림
그래서 우리쪽에서 자리에서 여자들 돗자리쪽으로 천천히 걸어감
그런데 막상 가까워지니까 갑자기 떨리고 못하겠는거임
그렇게 사각 수영장 한반퀴 삥 돌아서 우리무리로 다시 돌아옴
친구들이 응원대신 욕을 한바가지 쌔림;;
그래서 다시 여자팀으로 천천히 걸어감
다시 우리팀으로 되돌아옴
그리고 세번째 출동만에 겨우 여자돗자리쪽에 도착할수있었음
나 : 저기.. 안녕하세요
파란모자 : 아 네 ㅎㅎㅎㅎ
근데 여기 진짜 다 가족단위라서 여자들 주위에 다 아줌마 아저씨 꼬망이들밖에 없엇음
갑자기 찐따같은놈이 나타나서 여자들한테 목소리 오지게 떨면서 말거니까 바로 주목 받음
존나 도망가고싶었지만 그래도 이왕 말걸었으니까 끝을 보자는 심정으로
나이도 묻고 어디서 왔냐고 물어봤더니
나이는 18살이고 어디서 왔다고 했는데 그건 기억이 안남
헌팅해서 밤에 같이 술도 먹고 술게임도 하고 스킨쉽도 하고 놀 생각이였는데
18살이라고 해서 접어야되나 싶엇지만 끝까지 물어봄
나 : 이따 저녁에 같이 노실래요? 저희 몇명이고 술이랑 과자도 많이 있어요
파란모자 : 아녀.. 저희 당일치기라서;;
나 : 아하 재밋게 노세여 ㅎㅎ;


비록 헌팅을 실패햇지만 돌아가니까 애들이 소리지르면서 박수쳐줌 ㅎㅎ
이때 자신감 붙어서 계속 헌팅 선수로 나감
근데 여자팀이 너무 없어서 기회도 딱 두번밖에 없었음
두번 내리까이고
숙소로 돌아와서 남자끼리 술게임하고 삼겹살 구워먹고 잠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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