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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 아재의 ㅅㅅ라이프 썰 (01)_21살부터 시작된 ㅈㄱㅁㄴ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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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8:47 조회 86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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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퇴근들 하셨나요?


야근신청해서 일하다가 생각나서 다시 들어와봤는데

형님들의 의외의 반응에 일접어두고 회사에서 또 끄적여봅니다.


간단히 제 소개하자면 생긴건 평타치는 호감형 호빗 ㅋㅋ

출신은 경남 지방;; 지금은 취업을 서울 쪽에 해서 서울시민임.


지금이야 30대 아저씨 몸매에 피부도 썩었지만

대학생때는 그럴싸했는데 어쨌든;; 패션이 좀 별로였음.

그래서 여친도 없었고 어찌 사귀는지도 잘 몰랐었고

지방인 탓에 유흥업소도 많이 없었고, 선배따라 가봤던 방석집에는

대학생 눈에 비치는 아가씨들은 30대 중후반의 누님들;;;

그리고 유흥업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던 듯

(고페이? 형님들이 나와서 바가지 씌우는 거?)


암튼 21살이면 2003년도(내 나이 나오나? ㅋ) 땐데

그 때 온갖 채팅 싸이트들이며 메신저가 판 칠 때로 기억함

나는 그 당시에는 꾸준히 ㅅㅇ클럽만 사용했음 ㅋㅋ

고등학교때부터 꾸준히 채팅했었음(그땐 건전채팅만)

타키(메신저)도 그 즈음 나온거 같은데 기억이 확실친 않음.


아무튼 첫경험은 20살에 여친이랑 뗐는데

그 이 후 딱히 이렇다할 건수가 없어서 남탕무리에서

당구치고 술마시는게 일상일 때였음.


대학교 들어간 이후로 채팅을 거의 안했었는데

개무료함을 느낀 어느 초 여름쯤? 그 때 간만에 들어간

ㅅㅇ클럽은 내가 고등학교때 놀던 그런 대화방은 없고

ㅁㄴㅁㄴ, ㅈㄱㅁㄴ 방이 하나 둘 씩 보였었음.


첨에는 그런 용어에 대해서 1도 몰랐었음.

내가 알기 전부터 ㅈㄱ문화가 존재했는지는 몰랐지만

내가 처음 접한 때는 2003년도 여름이었음.


당연히 ㅈㄱ이 뭔지 ㅁㄴ가 뭔지 지금바로 이런 단어가

낯설었지만 오랜시간 채팅을 해보니 견적이 나왔음.ㅋㅋ


그 땐 차도 없었고 지방이어서 타지역으로 가는데 한계가 있었음.

그래서 ㅈㄱ을 해보진 못하고 강태공질만 함 ㅋㅋ

지금 생각하면 좀 소름끼치는 일이지만

그 땐 아무생각없이 전화번호도 교환하고 시간 약속 다 잡았었는데;

아무튼 그 때 내 컴퓨터에 저장해뒀던게

여성표준체중표. ㅋㅋㅋㅋㅋㅋ


그 때나 지금이나 다들 사진은 어지간해서는 주지 않았으니깐...

키랑 몸무게 사이즈 이정도가 다였고

이상적이 몸매가 아니면 한번 만나러 나가는데 기회비용이 너무 많이 들었음.


그렇게 석달 정도 ㅈㄱ에 대한 어지간한 정보는 다 수집한듯

그 때 시세랄까?.... 이런 표현이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

지방이었을 수도 있고 8~13, 15까지 봤던거 같음.


대학생이 무슨 돈이 있겠냐.. 교통비, 텔비 생각하면 얼추 20은 챙겨야하니..

의도치 않게 첫 스타트가 신중하고 더뎠음.


그러던 날 같은 지역에서 ㅈㄱ을 구하는 ㅈㄱㄴ랑 채팅하게 됬고

몸매, 키, 나이 다 괜츈했음. 얘를 만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사진을 보여줬다는 점과

ㅍㅇ가 10이었던가? 정확하진 않은데 뭐 그 쯤했던거 같애..

지방 촌동네치고는 오피+2(사진상)정도?

근데 이 ㄴ이 좀 뺐었음. 같은 지역이고 나이도 한살차이나고 이러니깐

거부감도 없었고 사진에 꽂힌것도 있었고 채팅할때 느낌도 좋았었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탄도 그 날 충분히 있었고;;

꽤 긴 채팅이었는데 지금와서 기억날리 없고....

ㅍㅇ만 합의하고 만났었음. 횟수, 시간 이런이야기는 안했음


시간 장소 정해서 그 날 바로 시내 큰 은행 앞에서 대낮에 만났음.

서로 입고나온 옷 알려주고 딱 마주쳤는데 다행이 사진이랑 거의 비슷했었음.

뭐 다들 알겠지만 2003년도 사진 보정 기술이 없었다고 할 순 없지만

요즘같은 다른 인물로 트랜스폼하진 않았으니

지금 생각하면 그 당시 사진은 좀 믿을만했을지도..


그 땐 ㅅㅁㅁ 처벌에 대한거 1도 몰랐고 각목도 있는 줄도 몰랐고

장ㄱㅁㅁ 이런것도 몰랐으니.. 참 겁도없었다 싶은데


대낮에 둘다 개 뻘쭘하게 근처 허름한 ㅁㅌ로 갔음.

지방 촌이지만 1년에 한번씩 축제를 해서 그런지 시내 터미널 근처에

ㅁㅌ은 겁나 많았음.


21살때라고 해봐야 나도 경험이 진짜 10번도 안되던 때였고

스킬이고 자시고 이딴거 없었을 때였다. 키스도 어설프던 때? ㅋㅋㅋ

다만 ㅅㅇ클럽 채팅을 통해서 ㅈㄱ하면 뭐가 되고 뭐가 안되는지

그리고 그런걸 사전에 조율해야한다는 정도만 알고 있었음.


침대에 둘다 걸터 앉고 차분히 이야기부터 해나갔음.

횟수는 한번 샤워는 같이하는 걸로 ㅋㅋ


그 당시 내가 들었던 의심의 첫 발단은

내가 씻고 있는사이에 지갑들고 튀면 어떡하지 였음.

그래서 같이 씻자고 제안했고 그 ㅈㄱㄴ는 쿨하게 승낙했음.


아마 내 첫 ㅈㄱㅁㄴ이 오크수준이었다면 두번다시 ㅈㄱㅁㄴ 근처에도

발을 안디뎠을텐데..... 이 ㄴ 몸매랑 와꾸가 ㅅㅌㅊ는 됐었음.


암튼 먼저 욕실들어가고 ㅈㄱㄴ가 따라들어왔음.

ㅈㄱ 초짜인 나는 돈들고 튀는게 겁이 났지

욕실에서 뭔가 할거라곤 당시에 생각도 못했었어

둘이서 진짜 발개벗고 샤워만 하고 나왔음. ㅋㅋㅋㅋㅋ


침대에 ㅈㄱㄴ가 먼저 누웠고 뒤따라 침대에 들어가서

진짜 어설픈 첫 ㅈㄱㅁㄴ 거사를 치렀음. ㅋㅋㅋ

뭐 디테일 따위 하나도 기억안남 ㅋㅋㅋ


ㅅㅈ하고 나서 찾아오는 현자타임과 함께 둘이 침대에 누워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꽤 오래 했음. 퇴실전화 울릴때까지 그러고 있었으니

꽤 긴 시간이었음. 지금 생각하면 한번 더 하자고 졸랐을 법한데

ㅄ같았던 시절이라 한번하고 누워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었음.


요약하자면

내 첫 ㅈㄱㄴ는 ㅈㄱ경험이 많지 않다고..

그리고 친구만나러 지방에 잠깐 온거여서 다음에 보기 힘들다고 했음.


그렇게 내 첫 ㅈㄱㅁㄴ은 끝이 났고 몇가지 아쉬움이 많이 남았었음.


좀 더 풋풋한 애를 만날 수 없는가?

좀 더 적은 비용으로 효과적인 ㅁㄴ을 할 순 없는가?

정말 괜찮은 친구를 만났을 때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가?


이런정도?


암튼 그렇게 끝난 내 첫 ㅈㄱㅁㄴ 썰이었음.


쓰다보니 기네.. 지루했겠지만.. 참고 읽어줘서 감사드립니다.


※ 가입해야만 글을 쓸 수 있는 줄 알고 가입했는데 ;;

가입할 때 온갖 정보를 다 입력하길래 혹시나 싶어 일단 로그아웃하고 글 씀.

2003년이니 공소시효는 지난거 맞지? ㅡㅡ; 아 씨.. 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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