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닮은 여자랑 썸탄 썰 > 썰게시판

버스를 탔는데 맨 처음은 만석이었음.
 
나는 운좋게 맨 뒷좌석에 앉았음. 빨간원이 나임.
 

잠시 후 여자가 한명 탔는데 선미닮은 스타일의 치마입은 여자였음.
 
자리가 모두 차있었어서 그 여자는 앞쪽 2명씩 앉는쪽에 서있었는데（분홍색 원）
 
그렇게 몇정거장을 가고 사람들이 우르르 내리는 곳이 있었음.
 
 
 
 

우르르 내려서 이런 상황이 되었음.
 
그러더니 그 선미닮은여자가 막 자리를 이리저리 쳐다보더니,
 
이내 내쪽을 쳐다보는거임.
 
뭐지~?해서 그냥 난 눈피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내 옆자리에 앉는거임.
 
위의 사진처럼 저렇게 앉았음.
 
아니 앞에 2자리도 비어있고, 뒷자리성애자라서 왔다고 쳐도,
 
가장 오른쪽에 앉던가…아니면 왼쪽창구석성애자라면 차라리 왼쪽 창구석에 앉던가.
 
이상하게도 딱 중앙으로 그것도 바로 내 옆으로 앉는거임.
 
옆에 자리도 널렬하고 그런데 말임.
 
난 원래 2번째 자리에 앉아있었고 자리도 넓어서 그냥 가만히 그 자리에 계속 있었는데,
 
선미닮은여자가 이렇게 앉으니까 뭔가 움직이기도 뭐하고 뻘쭘한거임.
 
내 옆에 딱 붙어 앉아서 폰하고 있던데…이거 뭔 상황임?
 
난 다다음정거장에서 내려야하는 상황인지라 그냥 내렸는데,
 
이거 핸드폰 만지작거리고 그랬던게 ‘빨리 내 전번을 따가란말이야!’라는 뜻인거임?
 
이 여자 뭔 생각이었는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