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에서 게이 만난 썰 > 썰게시판

친구랑 학교 선배랑 같이 강변쪽에 있는 사우나에 하루 묵은적이 있음.
선배는 락커룸 앞에서 그냥 뻗어 버렸고 나랑 친구는 어두컴컴한 황토방에서 자기로함.
내가 일자로 누워있고 그 위에 90도로 친구랑 머리 맞대고 누워서 잠좀 드려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슬며시 내 배 위에 손을 올려놓음.
나는 '이새끼 안자고 뭐하냐' 라 생각하고 손 치웠는데 이새끼가 다시 내 배 위에 손을 올리는거임.
이상하다 싶으면서도 장난치는가 보다하고 다시 손 치우니깐 그 사람이 터벅터벅 걸어가더니 내 머리 위에있는 친구 옆에 누음.
나는 ????띠용~ 저새끼 뭐야 하고 일어나서 그 놈 보는데 세상에 온몸 다 벗고 꼬추 덜렁거리면서 
이번엔 친구 배 위에 슥 손을 올리는거임. 
친구도 같은 반응 보이다가 '씨벌 뭐야' 하고 일어났는데 막 일어나서 자기 얼굴 앞에 고추가 덜렁거리는건 못본듯 했음.
그새낀 다시 구석에 다른사람한테 가서 같은 지랄하다가 다른 사람은 한 성깔 있는지 퍽퍽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는데 
친구도 이제야 사태파악하고 으아아악 게이다아아 소리치면서 같이 손붙잡고 빠져나옴.

그리고 락커룸에서 자고 있던 선배 깨워서 "형....저기에 게이 있어요ㅠㅠ" 하니깐 씨벌 이건 또 뭔소리야 하더니 
경찰 불러서 그 새끼 잡아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