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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여관 달방에서 2년동안 살았던 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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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8:54 조회 66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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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방 살면서 수많은 일들이 많았지만 그중하나가 여관근처 초등학교 선생님이랑 잤던적이 있었다
잠시 그사람을 알게된 스토리부터 얘기해줄께
여관 달방들은 세탁기가 방마다 없기때문에 공용 세탁실을 이용했었다
우리 건물은 4층짜리 건물이었는데 1층에 1개 3층에 1개 이렇게 공용 세탁실이었다
비상구 가장 끝쪽에 자리잡고 있었는데 4층달방사람들은 주로 3층에 세탁기를 많이 이용했다
양말이나 속옷같은 간단한건 니들도 알다시피 그냥 손빨래 해도 되는건데 나는 빨래돌릴때 그냥 한꺼번에 돌리고 같이 말리는게 편하다고 생각해서
싹다 세탁기행이었다 주말마다 보통 빨래를 돌리는데 3층일부 , 4층 달방 사람들이 그 한곳에 다 돌리기엔 
세탁기가 자리가 거의 만땅이라 일찍 자리잡지 않으면 세탁기를 거의 돌리지도 못해보거나 늦은밤되서야 돌릴정도 였었다
거기 산지 한 반년정도 됬었나 ? 어느날 하루 일요일에 세탁기빨래 돌리려고 세탁실에 갔는데 빨래가 이미 돌고있었다  
바구니가 세탁기 위에 올라가있고 덜덜덜 돌아가는데 그뒤로 다른세탁물이 없길래 다음타자로 내 세탁바구니 옆에 두고 
다음타자라는 무언의 마킹을 해두고 세탁기 시간을 봤는데 20분정도가 남아있더라
아까 얘기한것처럼 자리없으면 못돌릴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이용을 했던터라 
시간 체크하고 다시 방으로 올라가서 윽엑대면서 다음날 수업준비를 하고있었다
20분 조금 넘었나 바로 세탁실가서 내꺼 돌릴려고 갔는데 세탁기는 다 돌아 가있고 세탁물 주인은 오지도 않고 그대로 방치되어있었다
성격급한 게이 아니랄까바 세탁기안에 빨래들을 그바구니에 빨래 담아주고 내꺼 바로 돌릴생각으로 세탁기를 열었는데 
빤스 브라자들이랑 양말이랑 스타킹이랑 줄민소매(?)나시??? 암튼 그런 세탁물들이 있는게 아니겠냐?
와 시발 여기에 여자도 사는구나 싶은생각과 동시에 여자에 한창 굶주려 있는 갓 복학했었고 피끓는 20대 중반 나이 아니겠냐?
여자 속옷보니까 시발 나도 모르는 내속에 있던 성욕같은게 화~악 올라오면서 뭔가 시발 빤스 하나라도 훔치고 싶었었다 진심
그런 욕구를 꾸역 꾸역 참아가며 바구니에 담아주던찰나에  세탁실문이 열리면서 
40대로 보이는 큰누나?이모? 뻘인 여자가 들어 왔는데 나랑 눈이 딱 마주쳐버렸다
그사람이 보기엔 얼마나 시발 황당하겠노 남자들 득실득실한 여관달방에서 지 빤스들고 바구니에 넣고 있는모습을보니 나같아도 그럴만하겠더라
그래서 내가 먼저 당황하지 않고 그냥 푸근한 웃음지으면서 "아 세탁기 다돌아가서 안오시길래 담아두고 제꺼 돌릴려고 했어요"  라고 하니까 그아줌마?이모?도 당황스런표정+애써웃음으로 "아네 죄송해요 제가 빨리온다는게 시간이 이렇게되었네요" 라고 맞받아 치면서 지빨래 지가 주섬주섬 줏어서 넣더라  
속옷을 봐서 그런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는게 팬티하나는 팬티엉덩이 라인에 빨간색 레이스 달려있고 그냥 민무늬 단색 빨간색 팬티는 확실하게 봣었다 왜냐면 그거 담으려다가 눈마주 쳤었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그상황에서 속옷이랑 그이모 (편하게 이모라고할께 그시절 20대였는데 40대면 이모뻘이지) 랑 갑자기 매치가 되더니만 내 흥분력은 급속도로 존나 올라가더라
그 이모가 살짝 살찐 전미선??? 그런 스타일 이었다 


딱 저런 맨얼굴에 안경은 안끼고 살집 쪼금 있는 ????? 그런 스타일 이었다
군대 있을때부터 워낙 치마만 걸치면 다 여자 <<<<라는 인식으로 바껴왔던 터라  여자들 ㅂㅈ는 다 똑같겠지 라는 생각을 갖고 살아서 딱히 젊은 취향을 좋아하거나 그런 편식하는 편은 아니었던것같다
갑자기 그렇게 오버랩이 되면서 나도 무슨 자신감이었는지 "몇층이세요?" 라고 물어봤었다시발 그거 한마디 하는데 얼마나 두근거리고 큰용기가 필요했는지 나도 급 꼴림에 그냥 내뱉었던거 같다
진짜 사람은 웃는얼굴에 침못뱉는다고 웃으면서 얘기하니까 자기도 뭔가 그런 웃는얼굴에 감사하게도 대답해주는데 4층이라고 웃으면서 말해주는데 그말 듣자마자 내가 "아 보통 여자분들은 달방 안지내시는데 대단하시네요" 라고 칭찬한번 던져주고 흐름 끊어버릴까바 바로 공감대 형성 해보려고
"혹시 방안에서 밥해드세요?" 라고 질문을 던졌었다 자기는 밥은 늘 밖에서 사먹는다길래 그런방법도 있었냐고 되묻더라 그얘기듣고 "아 저는 가끔 몰래 밥해먹는데 나중에 몰래먹는 방법 갈켜드릴께요ㅋㅋ" 하면서 "혹시 오늘저녁도 밖에서 드세요?" 라고 먼저 말을 걸어봤다 그러자 이모가 내가 낯가림없이 웃으면서 막 얘기를 거는게 신기했던건지 편하게 생겼는지는 모르겠지만 안그래도 주변에 대부분 모텔들이라 식당가서 혼자 밥먹기 뭐하다고 고충을 털어놓는거 아니겠냐?요시 요때다 싶어서 앞에 횟집있는데 물회드셔보셨냐고 물어보면서 저녁에 물회먹으러 갈래요? 라고 던지니까 웃으면서 바로 오케이 때리더라
원래 대구 사람이 아니고 포항사는 게이라서 물회에대한 그리움도 있었고 뭔가 깔끔한게 좋겠다 싶어서 던졌더만 바로 오케이 때리는데 기분 째질듯이 좋더라그러면서 저녁에 그럼 어디서 뵐까요? 라고 했더만 406호라고 하는거 아니겠냐?  아 참고로 나는 제일 끝방 408호에 살았었다
그러면 저녁시간되서 6시반에 제가 노크할태니까 그때 나오시라고 얘기하고 그 이모는 빨래 갖고 웃으면서 4층으로 올라가더라
나도 빨래 마져돌려놓고 내방가서 시발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휘감고 복잡해지더라 뭔가 좋은방법 없을까 저녁시간까지 존나 생각하다가 시간다되서 추리닝 차림으로 그냥 나갔었다 ㅋㅋㅋㅋ모텔 근처에 가는데 꼭 차려입을 필요는 없을거라는 생각에 그렇게 입었었던거같다 ㅋㅋ
시간되서 노크해주고 밑에서 기다릴께요 하고 먼저 밑에내려가서 기다리는데계단내려오는 소리가 구두소리가 아니겠노? 시발 ㅋㅋㅋ 그이모는 뭔가 깔끔한 슬랙스?차림에 흰색 블라우스?남방? 암튼 그런옷에 굽낮은 구두신고 머리는 위로 살짝 올린 머리로 묶어서 나오더라 ㅋㅋㅋㅋㅋ 존나 나는 바로 앞에 가는데 이마이 차려입고 가나 싶어서 놀라기도 했고 대충 추리닝 차림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급이 다른 느낌이었었다 ㅋㅋㅋ그게 중요한건 아니었지만 ㅋㅋㅋ 와 시발 살집이 조금 있었던체형이라 그런지 슬랙스 라인으로 보이는 궁댕이쪽은 아직도 생각하면 불끈불끈해질라칸다뭔가 조금 쳐져있지만 그래도 궁댕이랑 허벅지쪽은 타이트 해져서 알게모르게 살짝 꼴릿 해진 기분은 느꼈었다
횟집가서 물회 두그릇시키고 주말인데 너무 허무하게 지나간다고 쏘주한병 시키고 같이 먹으면서 회에는 원래 쏘주가 있어야 된다면서 존나 주고 받다가 2병정도 마시고 언제 자기는 대구를 왔었고 무슨일을 하고 있고 이런저런 얘기나누고 있다가 나왔는데 이 이모가 술이 살짝 올라오더니만 뭐가 그리 아쉬웠는지 편의점가서 맥주좀 사가자 카더라
나는 알겠다 그러고 횟값을 이모가 계산해줘서 내가 사야겠다 싶어서 맥주 4캔에 육포 2봉지 사주고  봉투 쥐어주면서 오늘 회잘먹었다고 인사하고 각자 방으로 올라갈려고 했었는데 시발ㅋㅋㅋ술좀 되서 나보고 자기방에서 한캔만 더먹자 카더라 ㅋㅋㅋㅋㅋ그말 뱉자마자 와 시발 순간적으로 이건 시발 하늘에 뜻이구나 싶음과 동시에 아까 빨래할때 그 빤스가 존나 생각나는거 아니겠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적으로 존나 꼴린 마음갖고 그 이모방들어갔는데 와... 내방하고는다르게 시발 뭔가 꽃향같은 향이 나더라 시발 샤워코롱인지 아니면 화장품냄새인지 장미꽃같은 그런 꽃향이 존나 나는데 내 꼴림은 극에 달할정도로 존나 풀발될려고 똘똘이가 존나 주인님시발 오늘이 날이네요 하는듯이 신호를 보내더라
그렇게 맥주 한잔먹으면서 얘기하는데 때마침 시발 티비에 우결재방송 하는게 아니겠냐? 알렉스랑 신애랑 모습 비춰지더만그거보다가 갑자기 알렉스 같이 자상한남자 어디 없나 그러다가 그러면서 자기 이혼했던 얘기 썰풀면서 외롭다는둥 남자는 잘만나야된다는둥 술에채니까 뭔가 남자에 대한 얘기를 존나 하기 시작하더라
나는 옛날부터 상담같은거 해주는거 좋아해서 말 다 받아 쳐주다가 나도 술김에 "요즘 외로우세요?" 라고 던졌었다그니까 갑자기 혼자 눈물주르륵 흘리더라 ㅋㅋㅋㅋ 존나 시발 내가 괜히 말꺼냈나 싶어서 나는 존나 당혹스러웠는데왜 그말에 눈물을 흘렸는지 이해를 할수가 없더라 ㅋㅋㅋ휴지 주면서 울지마세요 하면서 어깨 쓰다듬어 주니까 갑자기 내 손에 기대듯이 고개를 돌리더라 그거 보면서 속으로와 시발 얼마나 속에 담아두고 살았으면 이런말에 울까 싶더라
뭔가 딱하기도 하고 나도 술좀 댓겠다 조용히 그냥 머리쪽 잡고 안아주니까 내 허리 붙잡고 좀더 울더라아직까지 그때 그이모의정수리에서 나는 챠밍 샴푸냄새는 잊혀지지가 않는것같다
그러면서 울지마라고 기운내라고 머리좀 뒤통수 쓰다듬어 주니까 내얼굴 보더니만 갑자기 눈물흘리던 눈으로 쳐다보는거 아니겠냐?
그때가 존나 떨렸던거 같았다 이땐가? 싶어서 냅다 뽀뽀한번 해버리니까 거부하지 않더라 그러다가 키스로 이어지고 남방?셔츠?블라우스? 그거 푸는데 와 시발 존나 이미 내 똘똘이는 쿠퍼액 존나 내뱉어서 빤스를 뚫고 츄리닝 바지까지 젖을정도로 차렷자세로 발딱 서있었다
그렇게 키스하면서 침대로 가려고 일어서면서 침대에 앉혀서 키스 존나 하고있는데와 시발 내가 츄리닝을 입고 온게 진짜 존나 잘했구나 싶었다 ㅋㅋㅋㅋ 나는 옷벗기 존나 빠르더라 시발 ㅋㅋㅋ
그러면서 바지 벗기고 브라벗기고 빤스를 봤는데 ㅋㅋㅋㅋㅋ생생하게 기억난다 흰색팬티에 팬티라인이 민무늬라인이었던 그팬티 ㅋㅋㅋㅋㅋㅋ그러면서 존나 서로 ㅇㅁ 하다가 이 이모가 존나 급했는지 바로 위로 올라타려고 하길래 나도 존나 급했지만 정신차리고 콘돔은 껴야겠다 싶어서콘돔없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밖에다가 하라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뒤로는 니들이 아는 그런 방법으로 서로 뜨겁다가 끝나고 현타와서 같이 눕어있다가 그 이모가 그러더라 나보고 언제까지 대구에 있을거냐고 ㅋㅋㅋ그래서 지금 다니는 일때문에 한동안은 계속있을거 같다 그러니까 저녁마다 심심하면 놀러오라고 그러더라 ㅋㅋㅋㅋ
그러고는 한 두달 정도는 진짜 둘이 시간 맞을때마다 각자 방으로 왔다갔다하면서 놀았던거같다나중에 되서 그 이모가 남자가 생긴건지는 모르겠는데 달방에서 나간다고 하더라 나도 미련가지거나 집착하면 안될거같아서진짜 쿨하게 서로 안녕하고 보냈었던거같다
왜냐면 나도 내또래 여자들 언젠가는 만나서 연애는 해야하지 않겠냐는 생각이 들더라 그런생각 가지니까 그냥 아쉽지만 쿨하게 서로 그렇게 마무리 된것같았다
여관 달방살면서 정말 많은 사람들 만나게 되더라 이런 이모같은 사람도 있었고 노가다 아재들 화투치다가 쌈나서 경찰까지 왔던적도 있었고 별별 신기한일들이 내앞에 많이 나타났었던 추억이 있다
지금에서야 그냥 안주거리 삼아 추억팔이로 이렇게 글을 적고는 있지만 그것또한 내인생에서 많은 경험과 생각을 하게 해줬던추억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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