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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9:04 조회 66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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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와이프는 미국 항공사 IT부서에서 PM으로 일하고 있구요.

무료 항공 베네핏은 전직원 똑같이 받는 관계로 이에 대해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일단 유나이티드에서는 오버부킹 상황에서 이런일이 발생했다고 얘기하고 있지만 사실 이건 구라입니다.


오버부킹 상황을 경험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티켓 카운터에서 티켓을 끊을떄 오버부킹이면 거기서 짤립니다. 

티켓을 아얘 안주는거죠. 미안하지만 오버부킹이고 너 늦었어 다음거 넣어줄게 호텔도 해주고 보상도 해줄게 뭐 이런식으로 하고 티켓카운터에서 되돌려 보냅니다.


하지만 오늘 발생한 사건같은 경우 이미 승객에게 발권이 되었고 만석으로 승객들이 전부 탑승한 상황이었습니다. 

미국 항공사 스튜어디스들은 땅덩어리가 넓은 관계로 전국에 분포해있고 공항마다 승무원들이 대기하고 있는게 아닙니다. 

근무 예정된 승무원 누가 빵꾸를 냈으면 다른 도시에 있는 스튜어디스들한테 연락해서 얼른 비행기 타고 와서 

이 비행좀 뛰어달라고 sos요청을 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경우 스튜어디스 4명에게 SOS를 친 모양인데 4명이면 국내선 탑승 승무원이 딱 4명이니 

아마 없던 비행편이 갑자기 생겼거나 하는 이유로 이 승무원들을 급히 루이빌로 데려와야 했을겁니다. 


다만 승무원들은 공항에서 공항으로 이동할때 Revenue티켓, 즉 돈내고 타는 티켓을 타는게 아니고 

Standby티켓으로 탑승을 합니다. 돈낸 손님들 먼저 태우고 자리가 남았을 경우 거기에 앉아서 오는 시스템인데

오늘같은 경우 승무원들이 이 비행기를 못탔을경우 예정된 항공편이 승무원이 없어서 펑크가 나는 경우이기 떄문에 

무조건 태워야 하는 상황이었겠지요.


다만 탑승하려고 했던 승무원들은 돈내고 티켓을 구매한 상황이 아니고 Standby로 탑승하려 했기 떄문에 

오버부킹이라고 할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유나이티드에서 해명을 오버부킹이라고 하는 이유가 

법적으로 오버부킹의 경우 탑승을 거절할수 있는 근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린 오버부킹이라 법대로 승객을 거절한것 뿐이다 라고 하려고 하는거죠.


제 생각에는 결국 탑승 거절할수 없는 상황에서 오버부킹이라고 구라치고 탑승 거부를 떄린거니 

이건 유나이티드가 잘못한게 100%입니다.

미국사는 동양인 남자로서 정말 화가 나는 상황이네요, 명백한 인종차별이라고 생각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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