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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모쏠아다의 첫사랑 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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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9:03 조회 54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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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다음날 아침이 밝았고 누나의 입술감촉이 너무나도 생생했고이제 우린 어떻게되는걸까? 사귀는걸까? 아니면 그냥 사고라고하고 넘어갈까?오만가지 생각을 다하고있을때언제 처음 연락을 해야하는지 고민하다가 점심이 됐을때 "속 괜찮아?" 이런식으로 연락을하니까 연락을 받더라 ㅇㅇ 
뭐 우리 어제 너무 많이 마셨다 이런 쓸데없는 얘기만 존나하길래 
"근데 누나 어제 있었던일 다 기억해?""응 당연하지.."
"그럼 나랑 뭔가 얘기를 해야하지않을까?"
"무슨 얘기 하고싶은데 나랑?""만나서 얘기하자""아 근데 내가 오늘은 상태도 너무 안좋고 주중에 만나면 안될까?" (술 마신날은 토욜이고 이대화가 오간게 일욜)
이렇게 월요일이되고 언제쯤 볼수있냐고 물으니 목요일에 시간이 된다고 하더라
존나 월요일의 10배는 되는 조바심을 느끼며 화요일 수요일을 버티니 목요일 퇴근시간이 왔고 
나는 좃병신이지만 전날 미리 머리도 최대한 괜찮아보이게 노력하고 나갔다. 
맨날 보던 사람인데 뭐 다르게 느낀다고 그럴까 싶지만
진짜 그때는 그런거라도 하고 나가고싶었음 ㅠㅠ 
그렇게 만나서 술을 먹기 시작했고 누나는 늘 그래왔듯이 대화주제를 이리저리 돌려가면서 말했음
그러다 내가 그런 얘기 하러 나온게 아닌데 하면서 
정말 좋아한다고 고백을하니까 좀 부끄러워 하더라 
너랑 이런 얘기하게될줄은 정말 몰랐다고... 근데 바로 대답못해줘도 괜찮냐는거다 씨발 ㅜㅜ 
그러더니 술이 너무너무 부족하다고 술을 더먹고싶다길래 2차 이동하고 3차 4차... 
내 고백에 대한 얘기와는 동떨어진 얘기를 몇시간을 했다
손을 잡은채로
연인처럼 깍지끼고 그런 소소한 대화를 이어가니 뭔가 사귀게 될수도있겠다는 희망이 생기기 시작했고 
시간이 더 늦여저서 거의 아침해 뜰 무렵에 집앞에서 우린 키스하고 헤어졌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부터 거의 연인처럼 톡을 하기 시작했고 내가 보고싶다고 보내면 
나도♥ 이렇게 답장이 올정도로 이미 사귀는 분위기였음
바빠서 못보다가 수요일언저리로 만나서 다시 고백을했고 누나는 ok라고 해줬다.
그리고 이제 누나라고 부르지말고 자기나 부르고싶은 애칭으로 부르라고하고 자긴 이미 생각해둔게 있다며 
본인폰에 저장되있는 내 카톡이름을 자기가 부르고싶은 애칭으로 바꾸더니 보여주는데 너무너무 사랑스럽더라 
근데 그때는 몰랐다 이 행복이 그리 오래 가지않을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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